올해의 가을도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가을 하면 화려한 단풍이 생각나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쉽게 제때 맞추어 찾아가기가 어렵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산악회 버스를 이용해 7년 만에 REOPEN 한 흘림골을 갔다 왔는데 화려한 가을의 설악을
열심히 보고 왔답니다.
5,000명/1일 로 제한하는 흘림골 산행은 인산인해의 물결 속에 6KM의 산행을 했는데 요즘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아 오는지 나 자신의 판단으로는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는 길 오는 길에 각각 거의 4시간이나 걸리는 요즘의 설악산은 아마도 몸살을 앓게 될 것 같습니다.
6KM의 산행에 4시간 정도로 마무리 했는데 그래도 설악산은 뭔가 달라도 다른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 한수회가 공룡능선을 갔다온 게 2016년 10월인데, 그때 5명 ( 서우철, 최창권, 박창준, 이우경, 김호재 )
고생 많이 했었지요?
6년만에 다시 가 본 설악산, 숨겨둔 비경을 보여주고 있어 마음이 벅차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담아온 사진으로 여러분의 기분을 즐겁게 해 주길 기대하면서 남설악 흘림골의 비경 속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남설악 흘림골의 가을이 이러합니다.
오랜 시간 버스속에서 있다기 잠시 휴게소에 들렀는데 주변의 사진도 담아 봤습니다.
그리고 흘림골 탐방지원센타 앞에 내려 처음 눈에 보이는 설악산을 보게 되고요.
흘림골 입구에서 등선대까지 1.2KM는 지속적으로 급경사와 계단길이 많아 험로가 됩니다.
그러나 주변의 풍경에 위안을 하게 되고요.
한참 가파른 산행길을 가다 보면 만나는 여심폭포, 보기가 조금은 민망하지요?
그렇게 하여 흘림골의 최고봉인 등선대 삼거리에 도착하니 산객들이 대단합니다.
여기서 등선대(1003M)까지는 100M의 급경사로 시간은 꽤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산객들에 밀려 우리는 PASS 하게 됩니다.
지나가면서 담아본 등선대, 멋있는 전망대가 됩니다.
저곳에서 보는 설악은 어떤 풍취가 될까요?
오늘같이 파란 하늘이 보이는 청명한 날씨, 하늘까지 아름답게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오색으로 가는 산행 중에 만나는 설악산의 가을, 너무 좋은데요.
설악산의 가을은 수도권 주변의 산들과는 너무 비교가 됩니다.
흘림골의 비경이 되는 7형제봉을 보게 됩니다.
7형제봉에 가을이 함께하니 너무 좋은데요.
바위도 제마다 특징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게 설악산 답습니다.
7형제봉 앞을 지나는데 눈부시게 햇빛이 쏟아지는데요.
아마도 두고두고 7형제봉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설악산은 뭔가 달라도 달리 보이고 있는데요.
계속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에 오늘 산행이 즐겁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칠형제봉을 다시 한번 담아 봤는데 풍경이 멋있지요?
또 다른 풍경도 산행의 즐거움을 만들어 주고 있는데요.
파란 하늘이 경치를 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 다시 설악산에 올 수가 있을까도 생각하게 되고요.
바위와 나무와 그리고 하늘까지 오늘 우리는 신나는 눈 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멋있는 바위산도 만나게 하고요.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는 산행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흘림골의 계곡물도 너무 아름답고요.
특이한 바위봉이 보이는 곳에 왔습니다.
폭포도 많이 보게 되고, 바위산도 멋을 내고 있고요.
이곳이 12 폭포 주변이 됩니다.
하산하는 산행로에도 많은 산객들이 함께하게 되는 오늘이 됩니다.
오색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선녀탕 주변에 왔는데, 화려한 설악의 단풍을 잡아보기도 합니다.
성국사라는 작은 사찰도 만나게 됩니다.
오늘 흘림골 마무리 사진, 재미있는 안내 간판, 이곳 주위가 주전골이 되기도 하고요.
오늘 6KM 정도 걸어왔습니다.
여러분은 2022년 가을을 어떻게 보내시고 있는가요?
혹시 방콕 하는 것 아니겠지요?
주변의 자연과 함께하면서 눈으로 피부로 직접 느끼는 가을이 되어 주길 기원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아직도 남아있는 가을이 여러분에게 기분 좋은 시간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함께 봐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