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창천항로회원님들)는 이런 무지인이 되지 맙시다.
2011년 11월20일(일) 마침 결혼기념일이고 또한 제가 軍생활(1980. 9-1983. 5)을
했던 동해안 최북단 통일 전망대를 답사하게 되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금강산 경치도 좋았습니다. 관람후 내려오는데 확 눈에 띈 石文.
개(犬)눈(目)엔 무엇이 보인다고 제가 한자를 지도하다 보니 한자로된 석문이
보였습니다. 너무 반가워 (文句도좋고) 읽으려던참 이게 웬 황당함?
사진에서 보듯 經綸(나라를 다스리는일, 또는 그 방책)이 徑輪(바퀴의 지름)?
이 글을 새기기전에 몇번이고 검토하셨을텐데 이건 실수라기 보다는 무지에서
오는 것이라 사료됩니다.
혹시 일본인이나 중국인들이 보신다면 창피한 일이 아닐까요?
조속히 고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려 보았습니다.
단어공부도 하시고 문장도 감상하세용ㅇㅇㅇㅇㅇㅇ^^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63E3D4ECB326411)
첫댓글 1984년이면 전두환 대통령 때 세워진 비석이군요... 이 비석을 새긴 사람이 혹시 일부러....는 아니겠죠? .. 그나저나 이거 세우고서 제막식 했을터인데 후원한 평통위 사람들도 참석하고 부대장도 참석했을텐데 아무도 보지 못했나 봅니다.
대단하십니다.
무심코 읽으면 찾기 힘든
오자(誤字)인 것 같습니다. ^^*
첨엔 생각없이 읽다가 뭔가 틀렸다기에 자세히 보았습니다^^;...경륜(徑輪)...뭔가 내용에 안맞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냥 읽고 지나치고 찾아보니 훔!!!
원래 經綸으로 해야하는거져?? 제가 틀린부분을 제대로 찾은게 맞나여??^^;
허걱!!!!! 글을 읽고 석문을 보니..... ㅎㄷㄷ 이건 누가봐도 오자(誤字)이네요.. ㅇ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