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위탁운영사 선정작업 시작

[한우진]

김포도시철도 위탁운영사 선정작업 시작

한우진 ianhan@hanmail.net

현재 김포공항-김포한강신도시 사이를 잇는 철차륜AGT인  김포도시철도가 건설중이지요.

김포시가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철도시설공단+서울메트로 컨소시엄에  건설사업 관리를 맡겨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설쪽은 철도시설공단에서 하고 있고, 차량이나 신호 등은 서울메트로에서 관리하고 있지요.

차량의 규격은 부산김해경전철과 거의 동일합니다. 2량 1편성 2.65m 차폭 등이 모두 동일하지요.

이제 어느정도 건설이 이루어져서, 개통후 운영할 업체를 선정해야 합니다.

김포시가 위탁운영사업자 선정에 나선다고 하네요. (맨 아래 보도자료 참고)

국내에는 이렇게 지자체나 회사 등에서 건설후 

운영을 전문운영사에 맡기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부산김해경전철 -  부산김해경전철운영(서울메트로+부산교통공사+김해시 컨소시엄회사)

용인경전철 - 네오트랜스가 새 사업자로 선정    참고: http://cafe.daum.net/kicha/ANo/23412

신분당선 1단계 - 네오트랜스

신분당선 2단계 - 네오트랜스

의정부경전철 - 인천교통공사

인천공항자기부상열차 - 초기에 인천교통공사가 했었음

9호선 1단계 - 서울9호선운영(프랑스 베올리아트랜스포트)

9호선 2, 3단계 - 서울메트로9호선 운영 (서울메트로 자회사)

인천공항 셔틀트레인 - 부산교통공사

등등의 사례가 있습니다.

지자체가 건설후, 자기 지방공기업에 맡기면 천년만년 계속 운영하지만,

이같은 위탁운영은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5년동안 운영하고  평가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만약 평가결과가 나쁘면 그 업체는 쫓겨나고 새 업체를 선정합니다.

물론 그곳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몽땅 일시에 해고되는 것은 아니고,

고용은 승계되고, 임원같은 경영진만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이같은 위탁운영 체제는 김포도시철도도 마찬가지라서 

이제 곧 위탁운영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제 생각에는 

- 현재 사업관리 중인 서울메트로 :   사업관리과정에서 김포도시철도에 대해 속속들이 알기 때문에, 

위탁운영까지 맡으면 연속성이 생겨서 좋다고  김포시를 설득할 것입니다.

- 인접해있는 9호선 1단계 운영사인  서울9호선운영:  사업장이 근접해있고, 김포공항역을 공유하며, 

승객 흐름이 9호선과 김포도시철도가 이어지는 등  함께 운영하면 장점이 많다고 김포시를 설득할 것입니다.

그외에도 

서울도시철도공사 - 저번에 성남여주선을 하려다가 못한 적이 있어서, 대안으로 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운수수입으로 수입을 얻기 때문에 직접 손해를 볼 수도 있는 성남여주선과 달리, 

김포도시철도는 단순 위탁운영이라 운영비만 김포시로부터 받으면 되므로,  웬만하면 손해를 보기 어려우니

시의회 동의를 얻기도 쉽습니다. 

네오트랜스 - 같은 수도권 사업자이고 무인운전 경험이 있는게 장점이지요.

용인경전철에서 사업을 따낸 경험이 있어서, 김포도시철도도 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부산교통공사 - 뜬금없이 수도권으로 와서 인천공항 셔틀트레인 사업을 따낸 실적이 있지요.

그때의 좋은 경험을 살려 수도권 위탁운영사업에도 적극 뛰어들려고 할 것입니다.

인천교통공사 - 역시 지리적으로 인접해있고, 무인경전철은 의정부경전철 운영경험이 있어서

김포도시철도도 또 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공항철도 - 역시 지리적 인접,  김포공항 환승 등의 장점이 있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울메트로와 서울9호선운영의 2강과 나머지간의 경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두 업체가 강하다는 것을 고려하여 다른 곳에서 운영비를 싸게 부르면 그쪽으로 될 수도 있겠습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도 김포공항역에서 김포도시철도와 환승이 되고 

김해, 9호선 2,3단계 등 착실하게 실적을 늘려나가는 서울메트로에 비해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그러하지를 못하고 있어서,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http://www.gimpo.go.kr/portal/bbs/CM4213/view.do?num=8353&cate_cd=&menu_cd=100305&pageIndex=1

김포시 보도자료

김포골드라인 위탁운영사 선정 공고

위탁운영사 제안서 6.24일까지 접수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 운영 및 유지관리를 수행할 위탁운영사 선정을 위해 입찰제안요청서(RFP)를 4월 25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위탁운영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오는 6월 24일까지(60일간) 접수 받을 계획이며, 기술분야와 가격분야를 평가하여 최고 우수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김포골드라인 위탁운영사 선정은 김포골드라인 운영 및 유지관리와 부속사업(상가, 광고, 시설물관리 등) 일부를 포함했으며, 공사시부터 함께 참여하여 개별 및 종합시운전을 검증하고, 준공ㆍ개통후 5년간의 기간에 대하여 위탁운영을 하게 된다.

김포시 도시철도과(박헌규 과장)에서는 “김포골드라인이 최고의 품질과 안전한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도록 건설단계부터 운영단계까지 철저히 관리하겠으며, 효율적인 운영과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운영사 선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연간 운영비가 최대 210억원 정도로서 경쟁력을 갖춘 많은 운영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재정사업으로 기초지자체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점을 고려시 김포골드라인 위탁사 선정 사례가 주변에 건설‧운영중인 지자체들로 확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포골드라인 건설사업은 총 연장23.671km(정거장 10, 차량기지1개소)를 전구간 지하로 건설하는 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으로 총사업비 15,086억원이 소요되며, 2014년 3월 사업계획이 승인되어 현재 노반공정률 47.9%로 2018년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입찰공고

http://www.gimpo.go.kr/open/notice/vw.do?not_ancmt_mgt_no=25916&menu_cd=102653&pageIndex=1&cha_dep_code=&cate_cd=2

아래는 업체들의 사전질의 목록인데

여기 나온 업체들이  김포도시철도 위탁운영을 따내는데 관심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SRT에스알티]

네오트랜스가 했음 하고요 네오트랜스가 신분당선,용인경전철에 이어 전국적으로 갔음 합니다.

[SRT에스알티]

대전,대구,광주,부산등 도시철도공사와 부산교통공사가 직접 운영하지말구 네오트랜스 같은 위탁운영사로 갔음 합니다.

[검토미]

왜 그런 생각을 하시는거죠?

[☆金勝進☆]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성남여주선 운영 먼저하는 것보다는 8호선이 판교연장의 운영을 먼저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