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묵시록 3장 20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먼저 문을 두드리시고
이름을 부르므로, 기도 안해도
주님은 오신다. 그리고
우리는 상식으로 생각해 보아도, 반 이상
내 안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안다.
그러나 먼저 빛이 있어야 어둠이
없어진다.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님이 찾아 오신다.
교회는 죄인들의 단체로서
일반 사회 단체와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교회의 구성원이
밀과 가라지가 공존하고,
선악의 내면적 갈등을 겪는 인간들의
집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가 동시에
거룩한 신적인 차원을 가지는 것은
교회의 영혼이
거룩하신 성령이시기 때문이다.
인간은 실패하면서 배우는 존재이나,
그것은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인간의 자유 의지나 능력만으로는
택도 없다.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성령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다.
"네가 원하는 데로 하라"는 것은
0점이다. 이것은 본성이고,
마귀가 장난칠 소지가 다분하고,
죄에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네가 원해야 할 것을 원해라"는 것은
50점이다. 이것은 자신의 이성으로
합리성과 분수를 생각하고,
자신의 결정과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인간적 차원이다.
그러나"성령의 비추임과 도움을 받아
하라"는 것은 100점이다.
이것은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고,
하느님의 영광과 자신과
이웃의 선익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성령님" "성령 하느님"을
불러야 한다. 성령께서
내 생각과 말과 행위를 주관하시도록
성령님을 불러야 한다.
본당 신부님은 본당 교우들을 위해,
부모는 자식들을 위해 매 순간
성령님께 도움을 구해야 한다.
"성령 하느님!
내 자식 마음을 주관해 주시고,
마음을 비추어 주시어,
어두움을 몰아 내 주십시오!"
문제가 있을 때, 성령님께 청하면,
주님 보시기에, 주님 시간에
더 좋은 방법으로 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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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님을 불러야 한다 / 고-임언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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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