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사진이나마 즐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산행출발 당일 새벽2시 30분까지 인터넷으로 청량산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어디인지 사진을
검색하고 차에서 듣고갈 MP3 음악을 다운 받느라 늦은 잠에 들었다.
그리고 아침 5시 기상... 세안을 하고 카메라 챙기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새 5시 40분
부랴부랴 콜택시를 부르고 전철역으로 이동... 간신히 대화에서 신사역 방향으로 출발하는
6시 차량에 탑승... 7시까지 갈수 있을런지 마음이 조급해 진다.
예전에 6시 전철을 놓치는 바람에 택시비로 3만5천을 지불한 경험이 있기에 조금 일찍
서두루려고 했는데 조금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불안하고 휴대폰 시계만 들여다 보게된다.
가는 내내 남은 정거장수와 시간만 계산을 했다.
어느덧 신사역에 도착하고 보니 7시 3분. 빛의 속도로 화장실을 찍고 올라가 차량에 탑승해 보니
출발 3~4분 전... 오늘따라 7시 10분 출발이기에 간시히 산행에 동참...
갑자기 내 자신에게 웃음이 나온다...
단양 휴게소에서 간단한 아침을 떼우고 드디어 청량산에 도착...
그런데 점심을 못 싸왔는데.. 마땅히 먹거리를 살 곳이 없다.
역시 언제나 그렇듯 나에게 들이닥치는 머피의 법칙.. 점심은 포기하기로 나름 결정..
살아서 하산만 하면 맛나는거 먹기로 내 자신에게 약속을.....
차량에서 내려 카메라 챙기고 화장실 다녀오고 하니 역시나 나 홀로 외로이 혼자다.
어디로 가야하나 어리버리 모드를 잠시 취하고.... 차량에서 받은 산행지도를 보며 입석으로
이동하여 응진전을 거쳐 청량사로 갔다.
내가 알기로 입석으로 올라가지 않고 그 전에 청량사 쪽으로 올라간다는 안내 말씀을 차량에서
듣고도 입석으로 향하는 내 자신은 또 뭔지...^^
응진전을 거쳐 청량사에 도착하여 이곳 저곳을 보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찍은데 또 찍고 또 찍고 혼자 사진 놀이에 빠져 1시 30분 정도까지 머물었다.
이러다 집에 못갈수도 있겠구나 생각에 산행지도 펴고 이제 난 어디로 가야하나.....
산행지도 상에는 김생굴 - 자소봉 - 뒤실고개 - 하늘다리 쪽으로 나와 있지만
택시타고 집에 가기 싫으면 가로질러 바로 하늘다리로 가자 결정...
조급한 마음에 하늘다리로 향하면서도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있는 내 자신이 이해가 안감^^
하늘다리에 도착해 사진을 찍고 하산하기 시작... 하산거리가 어느정도 인지 알수가 없기에
조금 서두르며 하산... 마지막 코스 정도에 다달았을때 햇빛산악회 일행분들을 만났다.
밥도 못 먹고 물도 없다는 제 말에 물과 먹을거리를 주셔서 한 고비 넘길수가 있었다.
제게 물, 양갱, 사과, 빵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산을 하고 폭포를 잠시 구경한후 식당으로 향했다.
내 자신에게 맛 난는거 먹기로한 약속이 있기에.... 그래서 먹은게 라면이다^^
파전하고 라면 밖에 없다고 하시기에... 원래 혼자 잘 사먹는데 오늘은 라면으로 마무리...
몸은 힘들었지만 눈으로 마음으로 담아 온것이 많기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청량사 다시금 가고싶은 좋은 곳입니다. 사진 보시면서 추억을 되새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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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게 해주신 여사장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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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맛난 등심은 혼자 구워드셨나요?
알람을 두개정도 준빌하심이 어떠하올런지요
경기맨님~~~~~
즐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보지도 못한 모습들을 담아오셨네요^^
동행하셨음 산삼주한잔 드실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예쁜사진 감사히 퍼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요... 즐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작가님!
역쉬 기대를 저버리시지 않고 아름다운
그림 이야기를 엮어 오셨네요~
이번엔 얼굴을 뵐수 있을까 기대 했었는데?
늘 멋진 사진을 올리시며 혼자 조용히 다니시니
무척 궁금 했습니다~ㅋ
글구 도시락을 못챙겨 식살 못 하셨다니
안타깝네요~우린 넘 많아서 남겼는데
그럼 좀 아는 척좀 하시지 그러셨어요?
대장님!
둘레에 들리심 굶진 않을거예요~
ㅋ~얼굴을 모르니 알아볼수도 없구~
담에 얼굴좀 보여주세요~~
저 작가 아니에요^^ 민망하네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제가 낯을 가려서요^^ 홀로 다니는 것에 익숙해졌네요... 즐감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퍼갑니다~^^
언제나 제 사진은 무한 공유입니다.^^
와우~!
멋진 사진+음악 감사합니다~
뒤쳐질까, 늦은걸음에 민폐 끼칠까 조바심에
정겨움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청량사를
구석구석 눈에 담아오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는데
이렇게 예쁜 모습으로 보여 주셔서 즐감합니다~
호젓하게 혼자 다니며 사색에 잠기는 산행도 좋지만
조금은 외로우니
다음엔 아는 척 해주세요~ 뉘신지 궁금합니다~~ ^^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청량사가 저를 평온하게 안아 주었던 하루였습니다...
사진이 예술이네요~!
청량산, 청량사가 예술이었습니다.^^ 즐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풍경 생동감있는 사진감상 잘했습니다..
종종 나오셔서 생동감있고 아름다운 사진 많이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미를 인솔해 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산우님들 인솔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즐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은 참 살만 합니다.
참으로....마음,이쁘게 먹고...봅니다.
혼자~속,보글보글 끓이고...있었는 데??
노래,사진으로...충분히~치유가 되었습니다.
세상은 참 멋지고 살만합니다.^^ 저도 이제서야 조금씩 행복이라는 무언가를 향해 조금씩 가고 있습니다.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즐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다시 사진~보다가....퍼~갑니다.
감사 합니다.부처님 손,모양이...애교만점?ㅎㅎ
즐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