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생각이 나겠지요
내 지난 과거가
나는 내나이가 이렇게 많은줄
예전엔 미처몰랐어요.
차츰 나이 들어가면서
내 자신을 자주
돌아보게됩니다
매 순간을 조심스럽게
반듯하게 잘 살자
대충 보내기엔 너무도
짧은 시간들
내일 내가 어찌될지 누가 알리오
어제는 인사동 갤러리
현대여성 미술 대전에
동생 공모작이
특선을 받았다기에
관람 차 길을 나섰다
비개인 오후
전철을 타고 자리에 앉자마자
노인분과 아들로 보이는
두분이 탑승 아들이 노인의 팔을
꼭 잡는 게 눈에 들어온다
난 맞은편에 앉았고
앞자리에 젊은 여인이
자리를 양보할 줄 알았는데
폰만 들여다본다
나는 신경이
쓰여 자리를 양보했다
노인은 감사하다고
몇번을 인사하신다.
사실 어느땐
자리 양보도 용기가 필요하다
사실 쑥스러워 못하는 분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나도 가끔 그런 적 있다.
양보할때 사람들이 처다보니
사실 쑥스럽기도하다
난 생각했다
노래하고.춤출때 처럼
용기를 낸다면
못할 것도 없지 라고요.ㅎ
친구들은 절보고
술도 마시지 않고
무대에 나와 잘도 논다고
병원에 가봐야 한다고 놀린다
난 옛날에
황진이 신나게 잘 부른다고
어느 개인 사무실 파티에
초대받았지만
가수도 아니고 잘 못하면 망신
당할까 봐 거절한 적 있다
지금 생각하니 해 볼걸.ㅎ
이젠 자리양보나
엘리베이터에서
먼저 인사 내가 먼저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내가 더 늙기전에
누군가에게 베풀고
배려하면 하루 외출이 즐겁다
나는 동생 축하기념으로
인사동서 스카프를사서
선물했다.
주는 기쁨을 경험하며
내 남은 인생
용기있게 살자
다짐하며 돌아왔습니다
이 그림이
제 동생 특선 작품입니다
첫댓글 아이고 그림이 아주 살아있는 사진 같아요
해바라기 꽃 하나 꺾고 앉아 소년이 이 세상의
질곡을 해바리처럼 사회따라 사는 인생길에
회의감을 느끼는 듯한 표정이군요
앞으로 긴 세월을 어찌 보낼고 소년의 생각은
많은 것 같군요
동생분의 특선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차마두님 저는 그림엔 문외한이지만
표현을 잘 하신 듯합니다.
동생그림보고 많은 분들이
이런 말을 했거든요
신기합니다.ㅎ
흔적 감사합니다.
청담골님~
동생 작품 생동감이 넘처 납니다.
아이가 대단한 파워가 있는듯 하네요.
샛별사랑 선배님 반갑습니다
동생이지만
미술 전공도 안 했는데
다들 잘 그린다하더구요
감사합니다
청담골님의 가문은 예능에 자질이 아주 좋으시나봅니다
동생은 미술 ,청담골님은 노래와 춤...ㅎㅎ
맞나요? 여름철 건강히 지내시기를 ......
동구리 선배님 반갑습니다
선배님 정답입니다.ㅎㅎ
다 지난 시절이지만
전 기쁨조로 친구들한테
인기 많이 받았지요
그 시절이 전성시대.ㅎ
선배님도
꼭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사진 같아요!
넘 잘 그리시네요!
며칠전 호암아트홀 김환기작 130여점 보고왔는데 아마도 그많은 그분만의 작품 보긴 없을듯 옆에 그때들의 삶의 상황들을 글로표현 큰 도움 주변환경도 볼품있어 따님 쉴때 함 추천 드려요?
9월까지 하니 인터넷 예매하시고?
찬미 선배님 반갑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어요.
동생 시간에 맞춰 한번 돌아볼께요
비 많이 온다니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담골 저도 화가 동생 작가 여동생 오남매가 같이 갔었지요.
@찬미 너무 보기 좋습니다.
자랑스런 동생분을 두셨군요 그리고 한말씀 덧붙인다면 69세에
적어도 5~6년은 더 머믈다가 70의 반열에 오르시길 바램 함니다
신화여님 반갑습니다.
긴 여유를 주셔서 기분좋아집니다
나이 든 생각이 실감이 잘 안나서요.ㅎ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즐감
초산님 반갑습니다
비가 자주 내립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제게는 "반듯하게 잘 살자"는 말씀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우리 주위에 비뚤어진 마음으로 사는
아주 못마땅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동생분의 작품 잘 보았습니다
특선 하신 걸 축하드립니다
이웃과 소통하고 인사하는
다정한 이웃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청솔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반듯하게 사시니 분이시라
축하 감사합니다
이웃과 서로 배려하며
사는게 건강에도
많은 도움된다 생각합니다
인생 뭐 특별한거 없어요
기쁨도 슬픔도
함께 지고 가는 거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동생의 그림이 참 특이한 느낌을 주네요~
그림을 그리는 친구가 있어서
창작의 고뇌를 조금 이해하게 돼요~
동생 분의 그림~ 추천 드립니다~^^
두용님 반갑습니다.
동생은 60이 넘어
그림 취미생활로 도전했는데
재능이 있다는 평들을
하더군요.
10월4일
인사동 갤러리서 개인전 일주일
계획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전공이 아닌 일반작 이라기엔
뛰어납니다 지금이라도 아우분께서 매진하신다면
훌륭한 작품 가능치 않을까요?
그건 그렇고
출중하신 가무를 못 본 저는 어찌할까요?
그저 애 탈 뿐입니다
언제 한번이라도 기회가 주어지길 소망하면서
유무이님 반갑습니다.
참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조정하며 수술 날을
기다리며 지내시는 담대한 모습에
저도 응원 기도가
저절로 감사 기도로
언젠가 평화롭게 웃음지을 수
있을 그날
제가 축하 노래 선물 하겠습니다.ㅎ
뭔가 깊이 생각하는?
화가 난 것 같기도 하고, 무슨 고민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굉장히 똑똑한 아이로 보여요.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산등성이님 반갑습니다.
사실 어릴적 그림소질이 있었는데
재능을 살리지 못했지요
아쉬워 늦게 시작
칭찬들을 많이 하더군요.
격려 감사합니다
그림에는 문외한이지만 살아있는듯한 작품입니다.
인물자체가 너무 섬세하고 멋있네요.
그리고 청담골님!!
어찌그리 이쁜짓만 하십니까
자리양보를 받을 입장에서 자리양보를 쉽지않지요.
정말 훈훈한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선배님 반갑습니다.
제가 그 어르신 보다는
젊으니까요. ㅎ
사실 배려하고 나면 본인이
기분 좋아요.
하루 일과가 즐겁지요
동생은 어릴적 부터
그림 소질이 있긴 했어요.
여건이 그랬지요.
선배님께 칭찬받으니
기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리 양보를 하려고 용기를 내신 것도 아무나 내는 것 아녜요
고우면서도 주관이 뚜렷하신 청담골님이십니다.
그림의 범상한 아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표정 하나 하나 살아있어 툭 일어서 나올 것 같습니다
낭만 선배님 반갑습니다
비가 많이 온다기에 방콕하고있어요.
선배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동생이
그림에 소질이 있긴 한 것같아요.
어제 제가 뜨개질한 가방을 보고
언니도 재능이 아깝다 그러더군요.ㅎ
늘 격려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제일 못하는게 미술이라
타고난 소질없으면 절대 안되는 분야 같아요
그림 잘 그리는 분들 보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동생분이 미술대전에 특선을 하셨다니 축하드려요
너무 대단하신거지요
친정오빠가 언젠가 전철에서, 몸 불편한 노인에게 양보않는 어떤 여성에게 한마디 했다가
'사모님 교육이나 잘 시키세욧 '하고 앙칼진 대답을 들었다고 하데요
같은 정거장에 내려서 하는말이, 남들이 보고있어 그렇게 말했다고 미안하다고 ㅎ...
목연님 반갑습니다.
사실 자리 양보도 용기 때문에
못하는 경우도 있지요
괜히 쑥스럽기도.ㅎ
배려에는 용기가 필요해요.
저도 뜨개질은 잘하는데
그림은 정말 아니에요
특히 그림은 배워서가 아니고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한 다봅니다
저역시 그림 잘 그리는 분 보면
부러워요.
비가 여긴 많이 오네요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인물화~~
잘 표현하기 넘 어려운데 생동감있게 디테일한
면까지 섬세한 터치로
잘 그리셨네요
베스트 특선 작품입니다
청담골님
가족분들은 로얄 패밀리로 재능부자 시네요
춤선이 넘 아름다우신 청담골님~!!
인성도 올바르시고 선행을 하시는 모습도
복을짓는 겁니다
무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금빛선배님 반갑습니다
전 그림은 전혀 못 그리는데
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었는 것 같았어요
춤선이 곱다니
이 나이에 선배님께 최고의
찬사를 받았으니 행복합니다.
배려는 실천하고 나면
자신이 행복해요.
선배님 칭찬에 인색하지 않으시니
좋은 분이라는 생각도.
감사합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동생분 공모작 특선
축하드립니다.
그림이 특히 하네요.
감상 잘했습니다.
친구님 반갑습니다
비 때문에 종일 방콕
밤엔 얼마나 더 오려나.
비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집안에 재능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신듯요~~^^
특히 손재주 ㅎ
금방이라도 꽃을 들고 나올것 같아요
역시 특선을 받을 만큼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신디 후배님 반가워요
비가 지금 엄청 오네요.
비 때문에 계속 방콕
비 피해 없길 바랍니다.
난 그림은 못 그리는데
뜨개질은 잘 해요.ㅎ
고운 밤 보내세요.
팔방미인 청담골님 축하합니다.
비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
촌사랑 선배님
늘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가 많이 와서 요증 은
방콕합니다.
언니 생각나서 가방 하나
뜨개질 시작
오늘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양하게 생각하며 행동하며 사시는 멋진 청담골 친구님, 파이팅입니다!
동생 분, 예술적 생각이 뛰어나다 생각듭니다. 인고를 댓가로 지불하고 탄생시킨 그림 하나로 많은 것들을 말하게 하는 것이 화가이라 생각합니다. 가적 모두 늘 건강하시고 멋진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평안한 밤 시간 되십시오~
제이서 친구님
바쁜가운데 늘 잊지않고
고운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
멋진 인생을 노력하며
사는 친구야 말로
멋진 친구지요
늘 건강.행복
오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