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NBA preview: Top 10 players
10위 Dirk Nowitzki, PF, Dallas Mavericks
덕은 현재 리그 다섯손가락 안을 오가던 20대 후반만큼 좋은 선수는 아니다. 데뷔때부터 좋지 않던 수비와 리바운드는 현재 그때보다도 더 하락했다.(아마레 스타더마이어나 크리스 보쉬가 지금보다 더 나은 수비력을 보여준다면, 그들은 덕을 제치고 이 자리를 차지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파괴력 넘치는 공격 무기이자 역대 최고의 7풋 슈터다. 지난시즌 슈터로서 그의 최고의 시즌을 보낸 그는 32살인 현재 여전히 전성기를 걷고 있다. 매버릭스를 더이상 67승이나 컨퍼런스 챔피언으로 이끌기는 힘들테지만 그는 여전히 댈러스를 위협적인 팀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9위 Carmelo Anthony, SF, Denver Nuggets
멜로는 덴버의 프랜차이즈에 등을 돌렸고 그건 너게츠가 그를 트레이드시키지 않는다면 선수와 팀 모두 끔찍한 시즌을 보낼수도 있다는걸 의미한다. 하지만 그가 어떤팀에서 뛰든지, 앤서니는 득점하고 득점하고 또 득점할 것이다. 그는 포스트 무브부터 3점슛까지 모든것을 장착한 게임내 가장 완벽한 공격 무기다. 그는 또한 훌륭한 리바운더이자 패서 그리고 수비수다. 물론 그가 그것에 대한 열의를 드러낼때만. 아마도 환경 변화는 그의 게임을 한단계 올려놓을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지도 모른다.
8위 Chris Paul, PG, New Orleans Hornets
이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 중, 폴은 현재 가장 곤경에 처해 있는 선수다. 불과 3년젼 컨텐더였던 호네츠는 올시즌은 운이 좋아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수 있는 지경에 놓여있다. 그리고 뉴올리온스가 무너진다면, 폴의 열정과 에너지는 유지되기 힘들 것이고 그는 필사적으로 팀을 떠나려할 것이다. CP3에게 더욱 걱정되는건 그가 지난시즌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37게임이나 결장했다는 것이다. 그가 건강하고 뉴올리온스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면, 폴은 또다시 MVP 후보가 될수 있을 것이다.
7위 Pau Gasol, PF, Los Angeles Lakers
레이커스는 한때 엘모어 스미스를 카림 압둘자바와, 블라디 디바치를 코비 브라이언트와 맞바꾸는 기적을 연출했었다. 그리고 가솔을 그리즐리스에서 데려온 것(그의 동생 마크르와 수많은 별볼일없는 선수들을 대가로) 역시 LA 역사에 남을 세기의 스틸로 기록될 것이다. 현리그 최고의 공격형 빅맨 중 한명인 파우가 없었다면 레이커스는 3년 연속 파이널 진출, 챔피언 2연패를 이룰수 없었을 것이다.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기술을 지닌 그는 코비의 가장 완벽한 조력자다.
6위 Deron Williams, PG, Utah Jazz
윌리엄스는 지난시즌 드디어 NBA 최고의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을 넘어섰고 그건 폴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윌리엄스는 모든것을 잘하지만 어느것하나 특별한건 없다. 하지만 그는 시즌후반기 부상에 시달리던 재즈를 홀로 이끌었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천시 빌럽스를 압도했다. 그가 팀을 챔피언으로 이끌수 있는 압도적인 선수일까? 글쎄, 아마도 아닐 것이다.(압도적인 선수라 해도 반지를 얻기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하지만 그의 게임을 보면 구멍이 보이질 않는다. 그런 평가를 받을수 있는 선수가 얼마나 되겠는가?
5위 Dwight Howard, C, Orlando Magic
지금보다 더 기술을 갈고 닦고 더 신중한 플레이를 한다면 하워드는 진정으로 위대한 선수, NBA 최고의 선수가 될지도 모른다. 그것도 겨우 시간문제일지 모른다. 그는 이제 겨우 24살에 불과하다. 그는 매게임 꾸준히 출장하고 수비면에서 리그내 그 누구도 견줄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그는 또한 빅맨 희귀 시대에 뛰는 이득도 보고 있다. 하워드는 아마도 오랜기간 리그 최고의 센터로 남게될 것이다. 그보다 더 위로 올라갈수 있을지는 그 하기에 달린 일이다.
4위 Kevin Durant, SF, Oklahoma City Thunder
지난시즌 NBA 득점왕과 함께 세계선수권 대회에서의 압도적인 모습으로, 케빈 듀란트는 지구상 최고의 농구선수 토론에 낄 자격을 얻게 되었다. 그는 단신 수비수의 머리위로 슛을 날리고 빅맨들에게는 파울을 얻어낼수 있는 믿을수 없을 정도의 득점 기계다. 하지만 그외 다른 부분은 부족하다. 그는 여전히 패서, 리바운더 그리고 수비수로 갈길이 멀다. 이제 겨우 22살인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 될만한 포텐셜을 갖고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이 리스트의 Top3는 그보다 더 이룬 것들이 많고 그보다 더 뛰어난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들이다. 당장 올시즌 그건 다른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지만.
3위 Dwayne Wade, G, Miami Heat
그는 현재 그의 팀내에서도 넘버투 플레이어다. 지금은 일인자 자리를 르브론에게 넘겨줘야할 것이다. 그리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프리시즌 게임을 결장한 이후 그의 건강상태는 의문점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웨이드가 지난 6년간 NBA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리고 28살인 그는 건강하기만 하다면 전성기에 들어설 것이다. 그가 르브론, 크리스 보쉬와 어떻게 융합할지는 지켜봐야할 문제로 남아있다. 하지만 히트에서 모든것을 짊어진 상태로 몇년간을 보낸 이후, 그는 기꺼이 감소된 역할을 받아들일 것이다. 마이애미가 지금 당장 그로부터 필요한 것은 리더쉽이다. 그가 그것을 제공해줄 것을 어느 누가 의심하겠는가?
2위 Kobe Bryant, SG, Los Angeles Lakers
코비의 광팬들은 지난 두시즌 그가 농구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던 것으로 그가 최고라고 주장할 것이다. 챔피언쉽팀 MVP가 그 영예를 안을 자격이 있다는건 당연한 소리다. 하지만 팀 던컨이 챔피언을 차지하고 레이커스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도 통과하지 못했을때도 지금의 광팬들은 코비가 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주장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레이커스가 파이널에서 히트를 만나 그가 웨이드와 르브론을 제압한다면 그것이 사실임을 인정할 것이다.
1위 LeBron James, SF, Miami Heat
르브론은 그놈의 빌어먹을 챔피언을 따내기 위해 포스트 게임을 늘리고 3점슛 시도를 줄이는 등 그의 게임운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그가 챔피언 반지를 따내는 그 순간, 우리는 지난 몇년간 명백했던 사실이지만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토론을 마감할수 있을 것이다. 그가 세계에서 가장 압도적인 농구 선수이고 리그 역사상 몇안되는 축복받은 농구 포스를 타고난 선수라는 것을. 하지만 만약 다시 한번더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실패를 맛본다면 그에게는 패배자 혹은 새가슴이라는 꼬리표가 붙게될 것이다. 막강한 마이애미에서조차, 그의 조력자들이 코비의 조력자들보다 더 뛰어난지는 불분명해 보이지만 그는 확실히 반지를 얻을수 있는 최상의 장소에 스스로를 밀어넣었다.
참고로 작년 순위
10위 카멜로 앤서니 9위 데론 윌리엄스 8위 브랜든 로이 7위 덕 노비츠키 6위 팀 던컨
5위 크리스 폴 4위 드와이트 하워드 3위 드웨인 웨이드 2위 코비 브라이언트 1위 르브론 제임스
자세한건 여기서 확인하세요
http://www.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12067&sca=&sfl=mb_id%2C1&stx=kysup23&spt=-73238
첫댓글 역시 아무리 까여도 결국 르브론은 르브론이군요.
애초에 실력으로 까이는게 아니었으니까요. 그의 태도와 마인드를 문제 삼은 것이지 실력을 의심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르브론의 저 헤드밴드 벗은 사진은 아무리봐도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같다능..
진짜 저 사진보면 이건 아닌데... 란 생각이 들곤 합니다..-ㅇ-
사진이 안티인듯..
가솔의 주가가 정말 많이 올랐군요~
로이와 던컨만 사라졌군여~ㅜㅜ
코비야 깔끔하게 파이널에서 마이애미 누르고 왕조건설을 시작하자,
던컨이 사라졌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코비는 수술에서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걸릴거라고 보기때문에 올시즌은 큰 기대 안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지금 프리시즌만 봐도 너무 안 좋죠..
부상따위는 코비에게는 아무것도아닐지도.... 그래도 확실히 프리시즌은 좀별로엿던것같아요ㅋ
코비가 딱 81득점 할때엿으면 르브론보다 위엿을텐데ㅋㅋ
마이애미는 올라운드함에 있어서 르브론이 웨이드보다 좀더 좋으니 리더는 르브론 에이스는 웨이드가되면 좋을꺼같은데...
르브론의 시대가 열렷군요,,,,,,3연패할듯,,,,,
또...또 저사진이다...
탑3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래도 아직은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측면에선 하워드>듀란트 라고 봅니다.
던컨이 없는데도, 이 랭킹에 수긍을 할수밖에 없는 이 슬픈 현실...
미국에서도 코비광팬들은 좀 유명하네요 - -ㅋ 근데 벌써부터 웨이드가 넘버투취급받네요 ..ㄷㄷ 르브론이 넘버원이던 넘버투던 상관없으니까(보쉬야 넘버쓰리는 니가해줘 ㅜㅜ) 올해는 제발 그놈의 빌어먹을 우승좀 해줬으면... 부탁한다 ㅜ
고졸 데뷔로 나이는 어리지만 코비가 던컨보다 1년 선배인데..2년 후배 사기츠키를 제외하면 랭커들 나머진 거의 까마득한후배들이군요;; 96년 이면 중반인데..90년대 중반 데뷔해서 지금까지도 2위해먹는 코비가 새삼 대단합니다. 그러고 보면 동기 중 아직까지도 올스타급 기량을 보유한 내쉬,레이앨런도 참 롱런한다는...
저도 동감.. 닉네임 멋지시네요ㅎㅎ
코비가 나이로 따지면 동기들에 비해 젊은 편인데(오히려 2년 후배 사기츠키랑 동갑) 데뷔를 일찍 해서 마일리지가 많이 쌓인 것 같습니다. 대학 2년 다닌 것보다 프로에서 2시즌 치른 것이 훨씬 힘들었을 테니까요...
던컨 어디있는거니.....아..세월ㅇ..
하지만 현실은 마이애미가 보스턴과 올랜도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올지도 불확실~_~
이제던컨이없네요....
코비 팬인데, 던컨이랑 내쉬가 없으니까 허전하네요. 그들이 함께 있어줬기 때문에 무언가 힘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프리시즌 보니까 르브론 정말 잘하더군요.
이제 멜로가 듀란한테 밀리는건가요...? 안되는데...
TD가 없으니 왠지 허전하군요... 우리 코비도 언젠가는 이런날이 오겠죠... ㄷ
듀란트가 하워드보다 낫다는건 절대 동의할수 없네요. 아무리봐도 테크닉의 문제가 과소평가를 불러일으키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기술이 부족하다고 해도 그가 플레이오프에서 필요할때 20점이하로 득점한 적이 없고, 파이널 블락 기록을 갈아치울 만큼 현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수비수이며 어떤 팀에 던져놔도 그 팀을 리그 수위의 수비팀으로 만들만한 선수라고 보는데.....
지금 분위기 봐서는 오클라호마가 당장 60승은 할 듯한 기세네요. 오클라호마의 미래가 밝다 못해 눈부시다는 건 분명하지만 바로 이번 시즌에 듀란트가 하워드보다 나을 가능성은 낮아보이는데요.
데론 윌리암스 코멘트가 와닿네요. 압도적인 선수는 아니다....그러나 구멍은 없다.
KG와 아이들은 아무도없내;;(샥과아이들인가;;)
프랜차이저 진실행님과 아이들은 안되나요 ㅋㅋㅋ
누가 서태지를 해도.. 나머지 아이들의 나이가.. ㅍㅎㅎ 올해도 선전해주길..!
르브론은 하필 저사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OAI
둔칸....................ㅠ.ㅠ
르브론은 어찌하든 르브론
있어야할 선수들이 있어야할 자리에 모두 있는 느낌..
데런윌리엄스가 폴을 추월했군요.
윌리엄스 9->6
크리스폴 5->8
코비 이번시즌에 트리플 크라운 달성해서 완벽한 승리자의 모습을 보였으면...
코비가 우승하면 1위를 되찾겠죠.
던컨... 씁쓸한 기분이 드는군요 ! !
노비가 10위라니 ㅜㅜ..
코비는 이제 나이 떔에 1위로 올라가기 힘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