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많은 것을 약속하셨지만 그 중에 중요한 세 개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 신자들이 3개 중에 한 가지에만 관심을 갖고 다른 두 가지 약속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대합니다
곧 없어질 이 세상에 몰두하면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엄청난 것을 소홀히 여긴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영구적인 가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가치를 안 사람은 자신의 재산을 다 팔아 그것을 살 것입니다
바울이 깨달은 그리스도의 비밀 중에 약속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엡 3:6)
① 함께 상속자가 된다(joint-heirs)
② 함께 지체가 된다(joint-body)
③ 함께 약속에 참여한다(joint-partakers of the promise)
하나님의 약속하신 세 가지에서 유의할 점은 이 약속을 받기 위한 액션이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이를테면 믿음은 구원을 받는 관문이 되겠지만 보상과 강림은 믿음만 가지고는 받을 수 없습니다
보상을 위해서는 행위가 필요하고 강림을 위해서는 깨어 준비하는 일들이 별도로 있습니다
누가 천국의 비밀을 알고 천국에 이르는 길을 알려 주었습니까?
누가 천국에서 높임과 상을 받으며 그날에 오실 주님을 맞이할 방법을 일러 주셨습니까?
생각해봐야 할 질문입니다
세 개의 약속은 이것입니다
1. 구원(salvation)
2. 보상(permanent reward)
3. 강림(the second coming of the Lord)
첫째는 천국과 영생에 관한 것으로 구원이라고 부릅니다
구원이란 지옥 대신에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하는 것입니다
구원이 영원한가에 대한 논쟁도 있지만 어느쪽을 견지하든 합당한 열매를 맺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벧후 3:13)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요일 2:2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히 9:15)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남을 통하여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이 쉽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히 4:1)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하나님을 노엽게 하므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약속은 보상(reward)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성도들이 받을 상에 대해서 여러 번 강조하셨습니다
특히 선행을 하고도 자기 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네 번이나 말씀하셨고 달란트와 므나 비유를 통해서도 천국에서 받을 상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이 이 약속에 적용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누릴 영원천국은 매우 장구하고 광활한 세계로 그리스도께서 만국의 왕으로 통치하실 때 합당한 자들을 만국을 다스리는 파트너로 세우실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도 일곱교회 모두에게 상의 종류를 언급하시며 강조하셨습니다
생명나무 열매, 면류관, 흰돌, 만나,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 새벽별, 생명책의 이름, 새 이름, 그리스도의 식탁 등입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계 22:12)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
이렇게 많은 상을 준비하시고 기다리시는데 세상 일에만 매달리니 주님께서 답답하실 것 같습니다
제자 중에 상에 가장 관심이 많았던 사람은 바울입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고전 9:24)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서로 엄청난 경쟁을 하려고 몰려들 것이지만 실제상황은 그렇지 못합니다
믿음을 바라는 것들의 실상으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다시 오실 것이라는 강림의 약속입니다
현대 교회는 두 번째 약속에 이어 세 번째 약속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벧후 3:3~4)
무관심을 떠나 조롱까지 합니다
그들이 조롱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세속적인 정욕으로 살아가는데 강림은 방해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땅에 소망을 둔 사람은 땅에 남을 것입니다
둘째는 강림의 지연으로 의심하고 회의적으로 생각합니다
만물이 지난 2000년 동안 변함이 없었는데 하필 내가 사는 현재에 강림이 일어나겠는가!
그 날과 그 시는 모른다고 하였는데 강림에 대해서는 모든 관심을 끄라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종말의 때와 징조를 질문했고 다니엘의 천사는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이냐 질문했으며 다니엘도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떻게 될 것인지 물었습니다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종말의 당사자라면 더욱 알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시간에서 2000년은 짧은 시간이지만 인간역사에서는 긴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에서는 속히 오실 것이지만 기다리는 신자들에게는 오래 기다린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약속하신 주님의 날이 속히 오시기를 청원합니다
그날이 임박할수록 명예도, 돈도, 직장에 대한 지나친 욕심, 세상 즐거움을 내려놓고 주님만 찾게 하십니다
강림을 위한 신자의 자세는 많은 지침들이 성경에 기록되었으며 주님의 말씀에 따르면 기도로 깨어 준비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그날을 사모하라고 했습니다(벧후 3:11~12)
야고보는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히 하라고 기록했습니다(약 5:8)
바울은 영,혼,육이 거룩하고 흠 없이 보전하라고 권면했습니다(살전 5:23)
하나님의 세 가지 약속을 받는 자가 되기 위해 세 가지에 맞는 적절한 액션을 취해야 합니다
신자들이 그나마 첫째 약속이라도 관심을 두는 이유는 보상과 강림처럼 특별히 행동으로 취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가지 약속만 받는 신자가 있을 것이며 두 가지를 받거나 세 가지 약속을 모두 받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보상과 강림의 약속은 땅에서 심어야 거둘 수 있습니다
영원이란 긴 시간에 어떤 위치와 거처를 정하는 것이 땅에서 보내는 짧은 시간이 결정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영생을 위한 임무들을 완수하는 것이 자기 영혼에게 유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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