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생들이 선생님 때려 잡는다.
웃기는 싸가지들이다.
우리때는 조금 지각하면 교문에서 잡혀서 교련 선생님께 휘둘리면서 토끼뜀 시켜주시니 하체가 단련되어서 감사했고 수업 끝나고 담임 선생님이 지각한 학생들 불러내서 대걸레대 뽑아 엉덩이를 10대씩 후려치니 피가 터져 교복바지가 늘어붙고 집에 가면 피가 말라서 옷 벗으려면 고통을 느끼면서도 선생님 탓하지 않았고 내 탓이라고 내가 늦어서 그런거니 내일은 늦지 않아야 겠다고 다짐하면서 잠자리에 들었고 그래서 이리저리 휘둘리니 그 기운이 넘치는 사춘기도 사고없이 무사히 넘기고 그래서 지금 생각해 보면 참으로 감사했다. 영어 선생님이 매일 교과서의 중요문장을 외우게 하고 다음날 영어시간에 하나씩 일어나서 소리내서 발표하게 하고 못하면 불러내 지휘봉으로 엉덩이 한대씩 맞았고 그래서 영어를 익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래서 고등도 가고 대학도 갈 수 있었다. 세계사 선생님은 들어오시면 시작해서 끝나는 시간까지 세계사를 재미난 이야기로 죽 해주시니 마치 옛날 이야기 듣듯 저절로 머리에 들어왔고 그 세계사의 흐름을 알게 되면서 작게는 인간사를 이해했고 국사를 이해했고 그래서 미래를 예측할 능력이 생겼다. 어느 분 하나 탓할 분이 없었고 그래서 지금도 스승님들 생각하면서 가끔 혼자 눈물 흘리기도 한다. 왜냐하면 이젠 이 세상에 계신 분이 거의 없으시기 때문이다.
건방지고 개싸가지 없는 애새끼들과 그 부모라는 것들 니들이 사람이냐?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던 우리 세대는 니들을 이해를 못하겠다.
이 개싸지들아.
알파칸 올림.
첫댓글 속시원하게 한마디 잘하셨습니다
우리 때랑 달라진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스승님들이 그 숭고하고 아름답고 은혜로운 자리에서 스스로 노동자라는 평범한 직업인의 자리로 내려섰다는 것이고~ 그래서 전교조가 생기고 좌파 교육감들이 설치는 이상한 모습으로 변했다는 것이지만 그래도 그렇지 감히 스승님을 죽음으로 내몰아? 이 못된 것들아~~~~~~~~으드득~
또 이런 개 싸가지들이 나오면 사람의 사가지를 아는 학생들이 달려들어 개 싸가지를 몰매를 가해서 학교에서 추방해야 할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그 개 싸가지랑 같은 편이 되는 것이야. 알겠느냐? 아주 박살을 내버려라. 다시는 학교 근처에 얼씬 못하게 만들어 버려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