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 매향 박고은 봄도 사람도 다 가기로 아니 가는 것은 내 마음뿐인가 한 줄기 뭉친 바람도 헤어지고 합친 물도 흩어지고 마는 것을 홀로 가는 길을 이제는 마다하지 않으리 깃발처럼 펄럭이는 기쁨도 꽃구름 속에 묻어 두고 긴 머리 풀어 우는 슬픔도 강물에 흔들어 헹구고 물안개 피는 그리움 노을 풍경화로 내걸어 한 백 년쯤 족히 살거나 시집'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날마다 행복하세요...^^
네,감사합니다! 그 고운 가슴에 기쁨과 행복이 여울지기를...오늘도 파이팅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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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감사합니다!
그 고운 가슴에 기쁨과 행복이 여울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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