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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머리도 아프고 솔직히 세상 만사 귀차나</p><p>소파에 붙어 병든 병아리 멘코로 깜빡깜빡 </p><p>자다말다 몽롱하니 누버 있는디</p><p> </p><p>혼자 놀던 손자가 갸우뚱 핼미를 봅니다</p><p>할무니가 왜 저러지 이러는듯 싶습니다</p><p>그러다</p><p>안 되겠는지 손자가 흔들어 깨웁니다</p><p> </p><p>''할무니 심심해요 놀아줘요''</p><p> </p><p>핼미는 못들은척 하다 어디보자 장난끼가 발동</p><p>손자에게 말합니다</p><p> </p><p>''나는 숲속의 잠자는 공주다 왕자님이 뽀뽀</p><p>세번 해주며 깨어난다''</p><p> </p><p>할무니의 말에 손자는 띠~웅 받쳤는지</p><p>한참을 할무니를 바라만봅니다</p><p> </p><p>그러더니 결심한듯 이불을 덮어 주더니</p><p>말합니다</p><p> </p><p> </p><p> </p><p>''할무니 걍 도로 자''</p><p> </p><p> </p><p> </p><p>그러더니 장난감을 들고 지 방으로 손살같이</p><p>들어갑니다</p><p>뽀뽀가 을매나 싫었음 저러까 흐흑.,,</p><p> </p><p>오늘도 할무니는 </p><p>무리수를 두다 손자에게 지대로 까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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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 하 하
손주와 늘 잼나게
노시네요 늘 행복하세요^^
그러고 삽니다 ㅎ
손주들이 크면
할미한테 뽀뽀
않해 주지요
어릴때하고 달라요
비싸게 구러요 ㅎ
참 귀여운 할미십니다.
부러워요.
재미없는 일인의 할미랍니다.
휴일이라 붙어 있으니
귀찮기도하고 ㅎ
일상이 이래요
@시하
저는 한달에 한번 잠간씩 보니 오면 놀기 보다는 보내주고 싶은것들 챙기기 바빠서... ㅎ
소확행 이로군요. ^^~
ㅎㅎ
치사한 손주녀석 비싸게 구네용 ㅎㅎㅎㅎ
자아가 생기니 지 의견을 정확하게 말해요
얼마나 뽀뽀를 하라고 했으면 애기가 도망갈까요,
재미있는 생활.
사람사는 것 같은 생활입니다.
뽀뽀하기 싫어해요
ㅎㅎㅎ . . . 날마다 까였다는데,
왜 이렇게 화목한 가정의 느낌이 드는 걸까요?
시하님의 도드라지는 筆力 때문일까요?
애기었을때터 뽀뽀를 싫어샜어요
너무너무 잘 놀아주시네요~^^
약올라유
내가 보기에는 할무이가 약 올리는 구만요 뭐 ㅎㅎㅎ
긍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