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하려는데
일산 누부야 전화다
" 어디니?
" 나가려는중"
" 일보고 일산집에 들러"
"그럼 딸기하고 개복숭아 가져갈께"
" 땄어?
" 얼마나 ?
" 한10키로쯤 "
"복숭아 더떨수 있나?
" 모 사다리 세우고 따면 "
" 이왕 청담그는 김에 더 하게"
" 알았어 "
" 낼아침 일찍 넘어갈테니 따놔"
" 알았어"
" 근데 또 몰치우라 하려구?
" 베란다 화분하고 꽃 치워버리게"
" 알써 일보고 들릴께"
그렇게 밖에서 일보고 일산에 들러서
가져간걸 넘겨주고
베란다에 꽃이며 화분하고 해서 차에 가득 싣어낸다
"몰줄까?
" 호밀빵 먹어"
" 암거나 주셔 언제 먹는거 가렸나"
주스와 함께 빵두개를 딸기쨈에 먹었더니 저녁생각이 없다.
그리고 나오면서 이거저거 먹거리 챙겨서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오늘아침 일어나자 마자 뒤켯에 가서 사다리 세우고 어제 딴만큼 개복숭아 따내고
또 상추도 크다란 봉다리에 가득 따냈다
방금 차가 도착하고
내용물 보더니 셀레드용 이 필요하다 해서
아까 하우스 안에 연한 상추 한보따리에
이번엔 노지 상추를 한가득 따냈다
" 돼지감자 말린건?
" 그건 요담에 올때 가져갈께"
" 볶은거 아닌데 ?
" 그럼 볶아놔"
" 알았어"
딸기 한보따리 얼린거 와
하우스 연한상추와
대파 한웅큼
그렇게 바리바리 쌓아서 떠난후 이제서야 봉다리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본다.
오늘은 있다 외출하고 올때 꼭 머리를 컷트해야 할거같다
완전 장발머리라서 ..
첫댓글
아~추억의 개복숭아 보숭보숭한 잔털을 잘 닦아내고 한옹쿰 베어 먹었든 기억이
새롭씀니다 그려 요즘엔 보기 힌들던데 많이 따셧네요 늘상이 그져 건강하십시다
네 뒤켠에 큰나무가 있어서요
ㅎ 이발은 하셨나요?
늘 퍼주시기 바쁘십니다~^^
그게인생 머리하고
자세한 내용까지
혹시 여자분 아닐까
해서 프로필을 봤다
남자분이
자상하기도 합니다
삶의글 좋아요
에고 ㅎㅎ여성스러운가봐요 제맘이
복숭아 나무 못 봤는데 어디다 숨겨놓으셨나? ㅎㅎ
늘 바쁘시네요
건강 챙겨가면서 찬찬히 하세요 ^^
이런 뒤켠에 두그루나 ㅎ
뭔가를 줄 수 있다는 것
그 하나만으로도 행복한 일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맞아요 ㅎㅎ
나누는 삶 보기 좋습니다. ^^~
감사 ㅎㅎ
일산 사는 누님!
카리스마에 미모까지 겸비,
안 봐도 비디오 같은데요?
마음이 좋습니다
오고가는정 아닐까요
언제나 나누는 기쁨
생각만해도 즐겁습니다.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그만큼 받으니까요
누님과 사이가
좋네요 부럽습니다^^
오래됐지요
우연히 차사고 나면서 알게된 ㅎㅎ나보다 딱 10살위
진솔한 삶의 모습,,
자연속에 멋있게 사십니다
꾸밈없는 글에 댓글을 다네여 ㅎㅎ
항상감사하구요 ㅎ
호밀 빵에 돼지감자 상추 전부가 다 월빙 먹거리 조으다 요
글치요 ㅎㅎ
착하기도 하시지
늘 줄 수있다는 것도 홍복중에 홍복일 것입니다.
누나 그재미가 갠찮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