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화학/윤재성] Weekly Monitor: 유가(WTI) 100$은 가능할까
▶️ 보고서: https://bit.ly/3PT5Q6I
[총평]
▶️ WTI 90$, Dubai 95$을 상회하며 정제마진은 조정(16.8$ →14.3$)되었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120$에 육박하며 수요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입니다.
▶️ 석유화학은 페인트 체인과 가성소다 강세, BPA +4%, 가성소다/BD/페놀 +3%, 에폭시/메탈실리콘/아세톤 +2%, ECH/ABS/SBR +1%가 눈에 띕니다.
▶️ Top Picks는 S-Oil, 국도화학, 금호석유, DL, KCC 입니다.
[유가(WTI) 100$은 가능할까]
▶️ 가능하지 않다는 전제 하에 정유/석유화학에 긍정적 의견 제시. 전제가 틀릴 경우, 수요 위축으로 양 섹터 모두 부정적
▶️ 유가(WTI) 100$ 이상을 전제하지 않는 이유
1) WTI 100$ 이상에서 휘발유 수요 급격하게 위축: 2008년, 2022년 WTI 100$ 이상에서 이미 경험
2) 최근 유가 상승은 중국 원유 수요 회복 영향도 존재. 유가 추가 상승 시 중국의 수입 수요가 약세로 전환될 것
3) 가스-석탄-유가 간의 순환참조가 발생하지 않는 국면: 2022년과는 다른 그림. 중국의 1~8월 누적 수입량은 YoY +82% 급증. 이는 중국의 발전용 가스/원유 수요 급증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생. 또한 유럽의 가스 재고는 이미 90% 도달
4) 미국과 중동의 관계 회복 움직임 지속: 이란의 동결자금 회수 및 베네수엘라 제재 해제 모두 미국과의 관계 회복의 신호탄. 최근 미국과 사우디 간의 상호방위조약을 통한 군사동맹도 추진 중
▶️ 러시아의 휘발유/디젤 수출 금지조치: 러시아는 9/21일부터 휘발유/디젤 수출 금지조치 시행. 2022년 러시아의 디젤 수출량은 95만b/d로 전 세계 총 수요의 3.4%에 해당. 8/15일부터 인도는 디젤 수출 관세를 5~6배 인상한 바 있음. 한국은 Swing Producer로서의 역할 강화될 것
▶️ 결론: WTI 100$ 이상 가능성 제한적. 다만, 석유제품 시장 수급의 타이트한 흐름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 정유업체에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