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10가지 원칙
1. 전도가능한,준비된 이웃을 머릿속에 그린다
전도는 인품에서 시작해 선포로 옮겨지고 결국 설득으로 연결된다.
전도는 성공한다고 생각하면 성공하고 자신이 없으면 이미 실패한 것이다.
이웃에 누가 살고 있고 누가 전도대상이 될 것인가를 끊임없이 그려가야 한다.
2.주도권을 잡고 사귀라
사회적으로 당신에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바로 전도에 준비된 사람들임을 인식하라.
상대방이 결단을 내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고 친구가 된다면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다.
3.관계를 강화하라
이웃과 어떻게 사귈수 있는지 도와주도록 하나님께 간구한다. 이름을 분명히 기억하고
웃는 얼굴,친절한 태도,말을 잘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는 것은
직업과 취미, 스포츠나 오락,휴가,자녀 문제,집안 인테리어 등이다.
그리고 필요할 때는 적극 도와야 한다. 야외에 나갈 때는 이웃 아이를 데리고 가기도 한다.
4.당신의 가정에 초대하라
너무 요란스럽게 정찬을 준비해 초대할 필요는 없다. 정성이 담긴 음식과 사랑은 이웃과
우정을 맺어주는 촉매가 된다.
초대 자리에서 신앙적인 이야기를 의도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
좋은 관계가 되도록 때를 기다리라. 3년도 좋고 식사만 30번 이상을 해야 할지 모른다.
다만 식사 때 감사기도를 통해 크리스천임을 알리는 것은 바람직하다.
5.공동 관심사를 만들라
어떤 일을 함께 할 때 관계가 급속도록 성장한다. 이웃집에 갔을 때 그들의 관심이나
취미가 무엇인지 살펴보라. 그 집에 있는 물건들이 가족의 관심사를 말해주고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훌륭한 화젯거리가 될 수 있다. 스포츠나 취미,클럽과 집 꾸미기 등의
화제로 교제의 폭을 넓히고 공동 관심사를 만들 필요가 있다.
6.공휴일을 잘 활용하라
크리스마스 설날 추석 등 휴일을 이웃과 관계를 키우는 좋은 기회로 사용한다.
특히 혼자 사는 여성이나 편부모 가족 등 쓸쓸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때
전도효과가 높게 나타난다. 공휴일은 우리의 사랑을 대상자에게 특별히 표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람들의 마음도 편안히 쉬는 공휴일에 더 쉽게
열리기 때문이다.
7.어려운 사람을 도우라
상처 받은 사람을 돕는 것도 전도의 중요한 관건이 된다. 인생은 힘들다.
병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결혼생활,경제적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는 이웃을 돌아보고
도와줌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당신에게도 필요한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당신을 돕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런 문제가 전혀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도 오히려 진실성을
잃게 한다. 도움을 줄 수 있는 태도는 가장 훌륭한 전도능력이 될 수 있다.
8.책을 주는 자가 되라
가장 손쉬운 전도방법이다. 이웃들에게 기독교 정서가 담긴 책과 좋은 설교나 강의가 담긴
테이프를 선물하라. 핼 린제이의 ‘대유성 지구의 종말’과 같은 책이 좋은 예이다.
비신자들에게 알맞은 양질의 책들을 선택하고 선물한다. 미리 읽거나 들어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만 전달한다. 전도는 창의성을 발휘해야 한다. ‘영혼을 구원하는 자는
지혜롭다’는 말처럼 이웃을 섬기는 자세가 전도의 시작이다.
9.추수할 적당한 방법을 찾으라
우리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할 때 영적인 미끼를 뿌려야 한다. 믿지 않는 친구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그들의 관심을 발견하고 교제하며 관심을 표시하는 것이 바로 미끼를 뿌리는 것이다. 전도를 중요시하는 교회는 추수를 위해 적당한 도구가 되는 행사를 매년 계획한다.
대부분 비신자들은 처음에 주일 아침예배를 참석하길 꺼리므로 이 ‘추수를 위한 도구’ 행사에
초대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전도성경공부 등의 모임은 효과적인 도구가 된다.
10. 구원을 위한 씨를 뿌리고 복음을 나눌 준비를 하라
이웃과 교제 중 복음 전파나 개인 간증의 기회가 있을 것이다. 종교적 배경을 자연스레
질문하고 들어준 뒤 기독교에 대해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준다.
기독교는 하나의 종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시킨다.
그런 뒤 구원의 지식을 알려주는 것은 귀한 하늘상급을 쌓는 일이다.
지금까지 전도를 위한 10가지 접근방법을 제시했다.
대상자가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면 겸손과 온유함으로 분위기를 만든다.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제거하고 관계된 성구를 인용해 결신을
위한 씨를 뿌린다. 우리가 상대와 진정한 우정을 나누고 기도로 준비했다면
좋은 반응과 결실을 거두는 것은 당연하다. 이제는 바른 성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을 위해 고민할 때가 온 것이다.
전도의 다섯가지 원칙
마태복음 10장 열두 사도의 선택과 파송, 전도의 다섯 가지 원칙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선택하시고 이들에게 병고침과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신 후 전도하러 보내셨다. 보내시면서 몇 가지 당부하신 말씀을 보며, 나는 이를 전도의 다섯 가지 원칙이라 정리하였다. 우리는 어떻게 전도해야 할까?
첫째,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이것이 복음이며 이를 선포하라
전도는 세상에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이다. 그저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천국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천국을 알게 되면 사람들은 과연 내가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을까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용서를 알게 되면 자신이 용서받아야 할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주님의 구원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전도는 세일즈가 아니다. 세일즈는 실적이 중요하고, 이 때문에 수입을 더많이 얻기 위해 하는 활동이다. 전도는 그런 실적을 쌓기 위한 활동이 아니다. 무조건 사람들을 끌어모은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인생을 진지하게 돌아보게 하고,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교회로 사람을 몰아오게 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 요즘 복음이 빠진 사람몰이에 열올리는 전도를 하다 보니 예수님이 마치 돗대기 시장의 싸구려 상품이 되어 버린 듯해 참 안타깝다.
둘째,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야 한다.
복음을 내 개인의 영달이나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 말아야 하며, 복음의 가치를 돈과 바꾸지 말라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복음도 자꾸 현금화, 상업화 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돈과 주님을 바꾸지 않아야 한다. 정말 조심할 일이다.
셋째, 어디를 가든 평안하기를 빌라.
우리는 복음을 전하러 가는 것이지 전쟁하러 가는 것이 아니다. 구원하기 위해 가는 것이지 그들을 굴복시키러 가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삶에 평화를 주는 것이지 그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다.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며, 위협하지 말며, 정중하게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이끌어야 한다.
교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는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대부분 전도하는 이들의 무분별한 태도와 말에서 상처를 입은 이들이 대다수다.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고 그저 억압하려 하고, 윽박지르는 태도, 남이야 어떻게 보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무례하게 행하는 전도행위. 이는 곧 예수님을 욕먹이는 것이다.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전도를 방해하는 행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넷째,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해야 한다.
지혜롭게 살되 거룩한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진정한 지혜는 이 땅에서 죄인과 어울려 살아가되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야 죄인들을 구원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지혜로워야 한다. 전도할 때 때와 장소를 잘 가려야 하며, 시기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가식이나 위선, 연기가 아니라 영혼이 우러나는 행동이 사람을 감동시킨다. 영혼이 우러나는 행동이 되도록 그만큼 우리는 성령에 의해 순결하며, 그 중심이 맑고 온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영혼을 훈련시켜야 한다.
다섯째, 성령을 의지하라.
구원은 사람의 능력에 따른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전도할 때 믿음을 가져야 한다. 나의 현란한 말솜씨에 의해 저 사람은 분명 설득될 것이라는 당찮은 생각을 버리고, 상대가 누구라도 주님은 구원하시고야 만다는 믿음을 갖고 도전해야 한다.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 같아 보여도, 성령은 계란으로 바위를 깨뜨리는 능력이 있음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끝까지 견뎌야 한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우리의 작은 노력이 성령의 도구가 되고, 죽어가는 한 영혼 나를 통해 살아난다면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어디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