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건 못참아

[중후한 외출]

궁굼한건 못참아

대학가에서 하숙을 치던
젊은 주인 아줌마가 어느날 밤
마침 정전이 잠시 되었을때 하숙생들 중
누군가에게 겁탈을 당했다

아줌마는 곧 그 사실을 남편에게
털어놓았고 분노한 남편은 범인을
찾아내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끝내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집에서
하숙을 하는 학생수가 무려
삼십여명이나 됐던 것이다

그런데
그로부터 한달이 훨씬
지난 어느 날 저녁 아내가
퇴근한 남편에게 말했다

찾았어요 여보 옹
그날 날 덮친 놈이 어떤 놈인지
찾아냈다구요

그 말을 들은
남편이 잔뜩 흥분하며 물었다

누구야 그 자식이

범인은
바로 28호 준호 학생이에요

내 이눔을 당장

남편은
금방이라도 그 학생을 요절이라도 낼듯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문을 나서려던 남편이
아내를 돌아보며 다시 물었다

근데 당신
그 놈이 범인이라는 걸 어떻게
알아냈지

그러자
아내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어느 놈인지
궁금해서 참을수가 있어야죠
*
*
*
*
*
*
*
그래서 매일 밤 한 놈씩
불러서 직접 상대를 해 봤죠
그랬더니 그눔이 틀림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중후한 외출]

즐거운 하루 되세요

[사춘당]

알아 내는 것도 가지가지
웃어봅니다

[중후한 외출]

감사합니다

[하늘등대]

패턴이 똑같았나 보네요.
좀 바꾸지 않고서..ㅋㅋ

[중후한 외출]

그렇게 말입니다
매일 그러면 잼이 읍지유....

[중후한 외출]

어서 오셔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사랑의향기.]

햐~~
대단한 마눌님
알아 내기 위해서 츠암 ㅎㅎㅎ
많이 놀라고
웃고 ㅎㅎ

[사랑의향기.]

[중후한 외출]

노력 파 마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