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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K2
경남FC vs 충남아산
경남 (리그 6위 / 패패승무무)
4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 흐름이 매우 좋았지만, 5월 말 울산과의 FA컵 0-2 패배를 시작으로 최근 5경기에서 단1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해당 1승도 신생팀 김포를 상대로 홈에서 거둔 승리다. 지속적으로 선제골을 얻어 맞고 있으며, 승부를 뒤집지도 못하는 상황. 순위도 6위로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와 승점 차는 4점차. 다소 벌어져 있다.
특징이 명확하다.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득점력을 보유한 전력. 19경기 35골로 최다 득점 1위 팀이다. 홈에서 무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개막전 단 한 경기 뿐이며 이후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설기현 감독의 4-4-2를 기반으로 한 공격 축구가 먹혀 들고 있는 상황. 특히, 외국인 용병들의 기세가 무섭다. 윌리안(FW, 최근 5경기 4골 2도움)이 대전으로 이적하는 바람에 삼각편대에서 한 명이 줄었지만, 티아고(FW, 최근 6경기 5골 1도움)와 에르난데스(FW, 최근 3경기 3골)의 듀오는 여전히 폼이 좋다. 여기에 정충근(FW, 최근 7경기 1골 1도움), 이의형(FW, 최근 5경기 2골)과 같은 국내 선수들도 득점을 터뜨릴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득점이 가능하겠다.
- 결장자 : 황일수(FW / A급), 우주성(DF / A급), 김세윤(FW / C급), 윤주태(FW / A급), 배승진(DF / B급), 고동민(GK / B급)
충남아산 (리그 4위 / 승승패승무)
최근 기세는 좋다. 직전 6경기에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는 중. 해당 1패도 ‘1위’ 광주 원정에서 허용한 석패다. 다만 앞선 경기에서 ‘2위’ 대전까지 1-0으로 잡아내며 기세를 끌어올렸으나, 직전 경기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은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슈팅 횟수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0-0 무승부를 거둬 아쉬움을 삼켰다.
무엇보다 수비력이 가장 돋보이는 팀이다. 3백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앙에 강력한 블록을 형성해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원정에서는 9경기 10실점으로 경기당 1실점 정도의 실점률은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주력 수비수’ 이호인(DF)이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나설 수 없으며, 이상민(DF)은 U-23 대표팀 차출과 코로나19의 여파로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 경남이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은 실점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이호인(D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7득점 8실점 (충남아산 우세)
2. 경남 이번 시즌 홈 성적 : 9전 3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1%)
3. 충남아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9전 2승 3무 4패 (무실점 비율 : 56%, 무득점 비율 : 44%)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경남의 공격력이 매우 뛰어나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오버(2.5 기준)를 기록한 점, 양 팀의 5차례 맞대결 중 4번의 경기에서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경남의 성적은 썩 좋지 않으나, 득점력은 K리그2 최고다.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이번 일정에서도 득점이 가능하겠으며, 충남아산이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남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 경남FC 승 / 기준점 오버
부천FC vs FC안양
부천 (리그 3위 / 패승무패패)
시즌 초, 중반에 비해 기세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 직전 리그 6경기째 승리가 없다. 앞선 김포와의 경기에서도 경기 내내 주도했지만, 역습 ‘두 방’에 얻어 맞으며 패배했다. 순위도 3위로, 2위 대전과의 승점 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으며, 4위 충남아산에게는 승점 3점차로 맹추격을 당하고 있다. 본 일정에서 분위기를 전환할 필요가 있겠다.
최근 수비가 매우 불안한 상황. 특히, ‘주력 좌측 윙백’ 조현택(DF)이 U-23 대표팀 차출로 인해 자리를 비우는 동안 3경기 6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왼발 킥 능력 뿐만 아니라 나이에 맞지 않게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유한 조현택의 부재가 생각보다 컸다. 직전 경기에서도 김포의 우측 윙인 손석용에게 멀티 득점을 허용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일정에서는 조현택이 무사히 돌아온다. 그렇지 않아도 이영민 감독은 얇은 스쿼드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조현택의 복귀는 더더욱 반가울 수 밖에 없겠다. 여기에 홈에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이번 시즌 원조 홈 깡패인 팀. ‘원정 고자’ 안양을 상대로 이번 일정에서 분위기를 바꿀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이용혁(DF / A급)
안양 (리그 5위 / 패무승패무)
최근 승리와 패배를 오가며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중. 직전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수비 쪽에 문제가 많은데, 직전 두 경기에서는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6실점을 허용했다. 3백 혹은 4-4-2의 두줄수비를 바탕으로 한 저자세의 경기 운영이 시즌 초, 중반까지는 통했으나 최근 들어 수비 집중력이 매우 떨어지고, 상대 선수와의 1대1 대응에서도 어려움을 겪으며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자세의 경기 운영에 따른 공격력 약화는 더 큰 문제로 꼽히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하긴 했으나, 세트피스와 경기 막판 롱패스로 만들어낸 득점으로, 팀으로서 자신들의 플랜을 통해 만들어낸 득점은 없다. 또한 직전 경기 멀티 득점 전 5경기에서 2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었다. 부천이 홈에서는 여전히 경기당 0점대의 실점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많아야 최대 1골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다.
- 결장자 : 김형진(D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3득점 7실점 (안양 우세)
2. 부천 김포 이번 시즌 홈 성적 : 10전 7승 2무 1패 (무실점 비율 : 13%, 무득점 비율 : 25%)
3. 안양 시즌 원정 성적 : 9전 2승 3무 4패 (무실점 비율 : 22%, 무득점 비율 : 56%)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0 (부천 승)
양 팀이 최근 두 경기 연속 오버(2.5 기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부천의 최근 흐름은 좋지 않으나, 홈에서는 7승과 더불어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다. 홈 깡패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상태. 반면 안양은 최근 공, 수 모두 문제점을 보이며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일정도 홈 팀 부천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 부천FC 승 / 기준점 오버
서울이랜드 vs 안산그리너스
서울이랜드 (리그 7위 / 패무무무무)
흐름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나 앞선 4경기 중 3경기에서 앞서고 있다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좀처럼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타 지역 구단에 비해 막대한 투자를 받으면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기본적으로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선호하기 때문에 3-4-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도 저도 아닌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 수 모든 부분에서 강점이 없는 상황. 최근 5경기 5실점이며, 4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공격 작업 시 세부적인 공격 전술이 없어 보이며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선수단 장악도 완벽하게 하지 못한 상태. 지금까지 연령별 대표팀만 맡다가 첫 프로팀을 지도하는데, 여러모로 연령별 대표팀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직전 경기에서 부천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안산에게 이번 일정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채광훈(DF / A급), 한용수(DF / A급), 이인재(DF / B급)
안산 (리그 11위 / 패승무패승)
시즌 초, 중반에 비해서는 성적이 나아진 편. 앞선 5월 중순 전남과의 경기에서 리그 첫 승을 거둔 후 직전 경기에서는 3위 팀 부천을 3대0으로 잡아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10위’ 부산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1점만이 뒤져있는 상황. 이번 일정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
직전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으로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전반전 득점 이후에도 라인을 올려 압박을 가한 것이 주효했다. 부천의 얇은 스쿼드로 인해 체력적인 부분에서 약하다는 점을 잘 이용한 전략이었다. 안산은 이번 일정도 무더운 날씨 속 타 팀들보다 1경기를 더 쉬고 경기에 임한다. 서울이랜드보다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겠으며, 직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라인을 올려 강한 프레싱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 결장자 : 고태규(DF / C급), 아스나위(M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2무 0패 6득점 1실점 (서울이랜드 우세)
2. 서울이랜드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1승 5무 1패 (무실점 비율 : 29%, 무득점 비율 : 43%)
3. 안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9전 1승 5무 3패 (무실점 비율 : 22%, 무득점 비율 : 44%)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서울이랜드가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언더(2.5 기준)를 기록한 점, 안산도 최근 7경기 중 5경기에서 언더(2.5 기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서울이랜드는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반면 안산은 최하위에 머물러있으나, 5월 말 첫 승 이후 4경기에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다. 최근 경기력으로만 보면 안산이 더 우위에 있는 상황. 때문에 원정 경기임에도 최소 무승부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이랜드가 홈에서 7경기 중 5번의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 무승부 / 언더(2.5 기준) 접근을 권장한다.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언더
K-리그 K1
전북현대 vs 수원삼성
전북 (리그 3위 / 승승승패승)
최근 성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경기력이 매우 좋지 않으면서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었다. 다만,직전 경기에서 ‘현대가 라이벌’ 울산 원정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모처럼 다득점과 함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리그 순위도 3위로 ‘2위’ 제주와의 승점 차는 단 1점. 직전 경기에서 마찬가지로 라이벌전에서 패배를 당한 수원삼성을 상대로 기세를 이어 나가려고 하겠다.
언급했듯이, 직전 경기에서 리그 8경기만에 멀티 득점 이상을 터뜨리며 전북다운 공격력이 발휘됐다. 공격 작업면에서는 여전히 더딘 부분이 많았지만, 확실한 ‘실리 축구’로 전반 30분만에 3골을 집어넣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좀처럼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던 ‘2선 자원’ 바로우(FW, 직전 경기 1골 1도움)와 쿠니모토(MF, 직전 경기 2골)가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상식 감독은 직전 울산전을 앞두고 쿠니모토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를 했고, 이는 곧 결과로 드러났다. 이번 시즌 내내 비판받던 김상식 감독이지만, 중요한 순간에서 위기를 극복하며 지난 시즌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홈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수원삼성도 원정에서 승리가 없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기세를 살려 승점을 따낼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송민규(FW / A급), 최보경(DF / A급)
수원삼성 (리그 8위 / 승무승무패)
지난 4월 초 이병근 감독 부임 이후 경기력이 달라지며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었지만, 직전 홈 경기에서 ‘라이벌’서울에게 0-1로 패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특히, 결과도 결과지만 경기력면에서 매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분노를 샀다. 리그 순위도 승점 18점의 ‘8위’로 강등권인 10위와 3점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이번 시즌 초 박건하 감독의 3-5-2 전술 아래에서 전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축구를 하던 수원삼성이 직전경기에서도 당시와 유사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병근 감독이 팀을 맡은 후 강한 압박과 많은 활동량, 측면 공격을 통해 상대를 공략하던 수원삼성은 직전 경기에서 언급한 모습들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여기에 측면에 지속적으로 배치되고 있는 류승우(FW)와 이번 시즌 큰 기대를 안고 데려온 ‘1선 자원’ 그로닝(FW)는 아직까지 리그에서 공격포인트가 없는 상황. 타 명문 라이벌 팀들의 전방 자원들과 비교해보면 한없이 부족한 전력이다. 여기에 원정에서의 성적이 매우 좋지 않은 것도 악재. 이번 시즌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여러모로 수원삼성이 반전을 일으킬 가능성은 없겠다.
- 결장자 : 최성근(MF / A급), 유제호(MF / B급), 김건희(FW / A급), 민상기(D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0무 1패 10득점 4실점 (전북 우세)
2. 전북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1승 3무 3패 (무실점 비율 : 14%, 무득점 비율 : 43%)
3. 수원삼성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0승 4무 3패 (무실점 비율 : 14%, 무득점 비율 : 57%)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전북 승)
전북이 홈에서 7경기 4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 수원삼성이 직전 4경기 연속 언더(2.5 기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확률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전북은 직전 라이벌 경기에서 울산을 상대로 원정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가 한껏 올라온 상황. 반면 수원삼성은 서울과의 홈 라이벌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여기에 이번 시즌 원정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일정도 이렇다 할 반전 카드가 없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전북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 전북현대 승 / 기준점 언더
FC서울 vs 울산현대
서울 (리그 6위 / 패패승무승)
A매치 휴식기 전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휴식기 이후첫 경기인 수원삼성과의 라이벌 경기에서 원정임에도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리그 순위도 6위로 올라서며 파이널 A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플랜 A를 가장 잘 구사하는 감독 중 하나인 안익수 감독은 4-1-4-1 시스템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풀백, 2선미드필더, 윙어의 움직임을 유기적으로 전환시키며 상대를 교란한다. 다만, 울산도 뛰어난 중원, 2선 전력들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축구를 구사하기 때문에 직전 맞대결에서는 점유율을 내준 채 울산의 뒷공간을 노리는 롱볼과 역습을 구사하기도 했다. 다만, 평소에 시도하던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울산 수비에 큰 균열을 내지는 못했다. 여기에 발밑이 좋은 ‘중앙 수비수’ 이한범(DF)과 스피드가 뛰어난 ‘핵심 2선’ 나상호(FW, 직전 경기 1도움)까지 이번 일정에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울산을 상대로 하는 역습이 더더욱 무뎌질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차오연(DF / B급), 고요한(MF / A급), 지동원(FW / A급), 이한범(DF / A급), 한승규(MF / A급), 나상호(FW / A급)
울산 (리그 1위 / 승승승승패)
리그에서 유일한 두 자릿 수 승리를 기록하고 있는 팀으로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직전홈 경기에서 ‘라이벌’ 전북에게 1-3으로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상태. 4연승을 달리며 다소 자만한 모습이 독이 됐다. 실제로 홍명보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자만에 빠져 있었다고 생각한다. 상대보다 반응이 늦었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패스 능력과 발밑이 뛰어난 선수들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경기에서 점유율과 주도권을 쥔 채 경기를 운영한다. 서울도 리그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팀 중 하나지만, 전체적인 퀄리티는 울산이 더 좋기 때문에 직전 맞대결에서도 점유율을 포기한 채 롱볼과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당시 선제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서울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이번 일정도 울산은 주력 수비수들이 대부분 돌아온 반면 서울은 공격 첨병인 나상호(FW)가 부상으로 출전이 의심되기 때문에 울산이 승점 3점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물론이고, 김영권(DF), 김태환(DF)같은 베테랑들을 필두로 팀 분위기를 추스릴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연패를 기록할 가능성은 더욱 낮겠다.
- 결장자 : 원두재(M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1무 4패 4득점 10실점 (울산 우세)
2. 서울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3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29%, 무득점 비율 : 14%)
3. 울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6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38%, 무득점 비율 : 13%)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울산의 수비가 다소 불안해 직전 두 경기에서 오버(2.5 기준)를 기록한 점, 양 팀의 최근 5차례 맞대결 중 4번의 오버(2.5 기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확률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으나, 서울은 직전 맞대결에서 자신들이 잘하는 중원 지역에서의 빌드업 축구를 버리고, 롱킥 위주의 역습 축구를 구사했다. 다만, 플랜A 외에는 별다른 전술이 크게 돋보이지 않는 안익수 감독이기 때문에 선제골을 넣고도 패배이다. 이번 일정도 플랜B의 부재로 인해 승점을 온전히 챙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 울산현대 승 / 기준점 오버
인천유나이티드 vs 강원FC
인천은 제주 원정에서 분패했다.
강원은 포항에 패하고 또 원정 일정이다.
인천은 제주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김보섭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점을 따내는가 했지만 경기 막판 결승골을 허용했다. 그래도, 무고사가 네이션스 리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짧은 시간을 소화한 것을 감안하면 그리 낙담할만한 상황은 아니다. 이 경기에는 무고사와 아길라르, 김도혁의 스리톱이 정상 가동될 수 있고 이명주가 이동수와 중원을 지킬 것이다. 베테랑 센터백들이 모두 부상을 털고 돌아온 점도 팀에게는 힘이다.
강원은 포항 원정에서 패했다.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양현준이 풀타임을 소화했고 김대원에 이정협까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여전히 전방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때문에, 무고사의 대표팀 동료인 발샤를 영입하며 팀 공격진에 힘을 더했다. 다다음 라운드 정도에는 강원의 공격을 주도하는 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단, 이 경기에는 이정협과 양현준이 골을 만들어야 한다.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 두 팀 다 승리가 필요하지만 패배에 대한 압박이 더 크다. 수비 위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인천의 승리를 본다. 강원은 원정에서 연패를 당하고 있을뿐 아니라 경기력 저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얀손을 비롯해 외인 선수들도 기대 이하다. 리그 최고의 골잡이인 무고사가 언제든 골을 가동할 수 있고 송시우와 홍시후등 특급 조커들이 기회를 만들 인천이 홈에서 승리할 것이다.
추천 - 인천유나이티드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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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