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다 사이
- 세영 박 광 호 -
하늘과 바다 사이
그 수평선상엔 아득한 동경의
그리움이 있다.
해가 솟고
달이 뜨며
세월 쌓여지는 틈새에
웃음과 기쁨
눈물과 슬픔으로 엮어지는
삶의 애환이 끼어들고
사멸과 탄생을 거듭하는
세월의 흐름 속에
무딘 날 세워야 살아갈 수 있는
각박한 삶에서
온갖 잡념을 잠재우는
수평선과의 교감
가식의 허울을 벗고
내면의 진실에 귀기울여야하는
양심의 세계로
나를 세우는 엄숙함이 있다.
그리움의 실체도 알 수 없이
계절 따라 변색되는 수평선상의 그리움,
장엄한 그곳에선 언제나
노을 같은 그리움이
붉게 피어오르는 것이다.
첫댓글 아주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들려 주셔서 감사 하오며
평안을 빕니다.
하늘과 바다 사이 글 어 더불어 음악 흐르는 동영상
함께하며 머무르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 세영님!
변함없이 건강 유지하시며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
언제나 미흡한 글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