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내 알 바 아니구...
자유인님이 반기련을 언급한 것은
"전에 반기련 사람들이 이돌님을 개독이라며 사람을 씹던데 근거가 없더라.
무교인님도 마찬가지로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자유인님이 윗줄만 말하고 아랫줄은 생략한 바,
무교인님은 반기련 부분에만 집중하셨네요.
디플이나, 저나 무교인님을 반기련 출신이라 씹은게 아니거든요.
물론 무교인님도 처음 자유인님 글에 댓글로 "디플이나 지발이가 나를 반기련 사람이라 그랬다고 보진 않는다"고 하셨지만,
여기서 "뭔가 의혹이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 분명하게 해야겠습니다.
저의 경우 무교인님을 씹었던 이유는 이겁니다.
예동에서 무교인님이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댓글에 대해 보였던 무교인님의 태도를 문제삼았습니다.
단순히 무교인님이 어떤 과도기 혹은 혼란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고,
"다시 개독이 되려는" 핑계를 찾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불거에서도 디플이랑 무교인님이 싸울 때, 저는 이 점을 계속 추궁했는데요.
지금은 님이 어떤 관점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반기련 출신이라는 이유로 누굴 씹거나 갈군적 없습니다.
내게 씹힌 잉간 몇몇은 개독이나 마찬가지로 꼴통이었거나, 개념없는 짓거리로 안티행보에 지장을 초래한 넘이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개독보다는 같은 편이 실수하면 더 열심히 씹어서 갈갈이 찢으려 들었다는거...
이제 불거에 좀 계셨으니 좀 아실만 한데도 아직 "반기련 출신이라 씹는거 아니냐?"는 식이라면,
님이 이돌님을 씹는 논거가 신중한 분석과 판단하에 이루어진 것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위 문단 마지막 줄의 말을 가지고서 "지발돈쫌이 이돌 편을 든다"고 생각하는 머저리는 아닐 것이라 믿습니다.
첫댓글 죄송하지만 돈쫌님이 갈군 흔적이 반기련에 남아있던데요? 예를 들면 통이님이라고 아시나요?
통이가 반기련 출신이라 갈궜나요? 병신짓 해서 갈궜죠. 몇번 말해야 알아 듣는거유?
하기사 오래전 일을 가지고 갈군다는 반기련 사람들의 항의가 어느정도 정당하긴 합니다만, 통이가 그때의 사고방식을 지금도 여전히 갖고 있고, 자신의 실수를 실수로 보지 않고 있기에 여전히 통이를 안티로 보기 싫은 겁니다.
전 통이님이 갈굼을 당한거 밖에 모릅니다.솔직히 저도 돈쫌님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다고해야지요.
"히틀러가 전쟁 일으키고 사람들 죽게 만든건 잘못이지만, 유대인들을 말살하려 한 것은 잘 한 것이다." <<<< 이 말에 대한 어떤 해명도 반성도 없는 넘이랑 "안티동지" 하긴 싫거든요.
만약에 통이님이 정말로 그런 발언을 했다면 저도 할말이 없네요.
생각해보니 돈쫌님의 지적도 옳은거 같습니다.제가 너무 반기련 출신이라는 것에 치중하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여러면의 반기련 회원들이 여기에 와서 갈굼을 당해서 그럽니다.
무교인님은 어떤 단체에 속한 사람이라면 그 단체와 그 사람의 정체성은 동일할 것이라고 보시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님도 알다시피 반기련엔 개념 있는 사람도 있고, 꼴통도 있죠. 사실 어느 단체에나 이런 저런 사람들이 다 있죠... 꼴통짓에 대한 공격을 반기련에 대한 공격 혹은 반기련분열 책동으로 간주하는 몇몇 운영자 때문에 반기련에서 나온 겁니다.
하기야 돈쫌님 말씀에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누군가가 좋은 단체에 속한다고 해서, 그의 나쁜 행동이 정당화 되어선 안되며, 반대로 누군가가 착한 일을 했다고 해서 그가 속한 나쁜 단체가 착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전자는 통이 같은 부류이고, 후자는 개독들이 내세우는 테레사 수녀나 슈바이처 같은 경우입니다.
옳은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