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안들에겐 항생제란 의미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의미를 가지는가 봅니다.
오랬동안 발라왔던 연고나 가렴증을 완화시키는 항히스타민 제제 등으로 만성 염증의 고통을
지금도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어쩌면 항상 식사를 하면서 항생제를 주식으로 섭취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한의사 손영기님의 "항생제 이야기" 글에서보면 우리가 먹는 고기에 항생제 덩어리가 들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답니다.
과거엔 집집마다 가축을 한 두 마리 정도 기르고,음식찌꺼기등으로 사료를 하는 둥 문제가 없었지만
현대에와서는 가축도 대량으로 가두어 기르는 다두수 사육으로 인하여 항생제에 노출할 수 밖엔 없다고 합니다.
가축들이 떼로 키워지는 농장에선 불결한 환경과, 여유공간이 없는 까탉으로 운동 부족한 가축들의 잦은 질병 등
또는 우굴거리며 그 좁아터진 사육장 안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이 과거보다 월등히 많은 질병을 일으키며
따라서 자연히 질병을 막기위해 항생제 사용은 말로 증가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질병이 없도라도 예방차원으로 먿이는 항생제및 사료에 들어간 항생제까지 생각한다면 식탁위에 올라온 고기 한 점 먹기도 보통걱정이 아닐 것입니다.
사람처럼 위궤양,위암 직장암 등에서 구제엽까지 걸린 가축들을 살리려고 농가에서는 임의로 구한 주사제,또는 의약품을 사용하는 일부 농민들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도적인 헛점도 있답니다.
돼지의 경우 도축장으로 가기 3개월 전에는 항생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실상 동물용 항생제가 6개월까지 남아 있다고 하니
우리들이 "항생제 고기"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날로 문란해지는 성문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성병 등 임질환자의 수가 적은 것도 날마다 먹는 고기를 통해
항생제를 충분히 먹지 않아서일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군요^^*
과거 의약분업의 당위성을 항생제 남용에서 찾았다는데, 아직까지도 육류의 항생제 문제는 여전히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건강은 우리들 자신이 스스로 지켜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답니다.
비록지금은 건강하다 자신말고 자신의 면역건강을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살아가시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또한 이러한 때에 평범한 사람들이 이웃과 자신들의 면역 건강을 지켜가는 살람들은 많은 보험에 든 사람들 보다 더 현명한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당^^ 잘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