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배 늘었는데도 시설 미비
‘관계자들 외유성 출장’ 지적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4일 전북 부안군 직소천에 마련된 영외 과정 활동장인 물놀이 체험장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온열 환자 속출로 부실 운영 논란이 일었던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이 안정화되고 있다.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선 이후다. 4일 낮 최고기온은 36도를 웃돌았지만, 현장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하루 만에 많은 게 개선됐다”고 했다.
이날 낮 1시 전북 부안 새만금 잼버리 영내 대집회장 잔디밭에는 이날 새로 설치된 스프링클러에서 물이 나오고 있었다. 대만에서 온 스카우트 남학생들은 물을 맞으며 뛰어놀았다.
이곳에는 전날까지만 해도 각종 쓰레기 더미가 곳곳에 쌓여 있었다.
대만 출신 다큐 추이(17)양은 “어제 잔디밭에 있던 쓰레기들이 오늘은 사라졌다”고 했다. 대집회장에서 푸드하우스를 오가는 콘크리트 도로에선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뜨거운 도로를 식혔다.
세계 스카우트 전시 부스 앞에서 만난 브라질 출신 준 요시카와(16)군은 얼음 생수병을 오른손에 들고 있었다. 요시카와군은 “어제까지만 해도 줄을 서야 겨우 사 먹을 수 있었던 얼음물을 이제 어디서든 먹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이날 “스카우트 참가 대원에게 1인당 하루에 냉동 생수를 5병씩 주고, 쿨링 마스크, 아이스팩, 쿨토시 등 개인용 폭염 대비 물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열 질환자는 2일 207명에서 3일 138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3일 잼버리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참가자는 1486명인데, 이 중 벌레 물림이 383명으로 가장 많았고, 피부 발진 250명, 온열 증상 138명 순이다.
화장실과 샤워실 등 청결 문제도 개선됐다는 분위기다.
노란색 스카우트 옷을 입고 있던 영국 출신 윌리엄 올든(16)군은 “텐트 근처에 있는 화장실에서 더 이상 역한 냄새가 나지 않고 휴지도 넉넉하다”고 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이날 영내 청소 인력을 기존 70명에서 542명까지 확대 투입한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 현장은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찾은 잼버리 병원 앞 환자 대기실 천막은 온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약 30명으로 가득 찼다. 대기실 앞 유리문에는 “환자만 들어오세요. 사람이 너무 많아요”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이날 의료진은 업무 과부하로 영지 내 클리닉 5곳 중 한 곳을 자체 폐쇄하기도 했다. 조직위원회는 내일까지 의사 37명을 추가 배치하고 약품 등 의료 물자를 보급한다.
일각에서는 “지난 6년간 투입된 예산 1000억원가량을 대체 어디에 썼는지 모르겠다”는 비판이 나왔다.
관련 예산은 당초 491억원에서 938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로 늘었는데, 위생·의료 등 기본적인 시설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잼버리를 준비한다며 여성가족부나 전북도청 관계자들이 스위스, 이탈리아, 호주, 미국 등으로 출장을 갔는데, 외유성 출장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차분박ㅁ
2023.08.05 03:57:50
대회 추진 전 과정을 탈탈 털어 불요한 자금 집행에 관련된 자 모두에 법적 단죄를 내려라.
만다린
2023.08.05 06:30:23
대회 끝나고 감사는 물론 국정조사 그리고 더한 조사를해 뒷돈먹은인간, 세금을 허투루쓴 모두 강력한 처벌을 해야한다 반드시 색출하세요
불스
2023.08.05 06:39:41
돈벌레 좌파들이 눈먼돈을 그냥 뒀겠습니까?
ookang26
2023.08.05 06:44:37
잼보리를 주최한 기관과 전라북도를 감사하고 혈세 도적놈 찾아내 국가 위신을 추락시킨 원흉을 찾아내라.
전라도
2023.08.05 06:52:03
뭉가놈과 그 떼거리들은 윤석열 대통령 엿 먹이고 국제적 망신 시키려고 아예 작당을 했네! 1000억 게이트 밝혀야 한다!
Grkk
2023.08.05 06:33:27
무능하고 무식하고 부패하기까지한 조직으ㅡ로 뭐하나 제대로 할수있는게 없다 당연한 결과다 개인 캠핑장주인의 생각보다도 못한 놈들이 조직의 장이랍시고 앉아서 일을했으니 오죽 개판이겠어 수준이 시골 오일장보다 못한 문가놈과 추종세력둘아 꺼져라
julymornin****
2023.08.05 06:36:40
적당히 눈웃음 치며 나눠먹기한 것으로 보이네요 뭐... 에효... 국민세금 나눠먹기 전문인 놈들 많잖아요... 그 정점엔 개버린 문가놈이 있었다는 전설이...
새로운 미래
2023.08.05 06:41:22
이 나라에선 먹고 튄 놈이 장땡. 만약에 걸려도 솜방망이 처벌. 그러니 온갖데서 부정과 비리가 판을 치는것 아닌가. 공직에 있으면서 불법 뇌물수수나 공금횡령, 각종 비리에 연루되면 일반 범에 비해 100배의 형량을 부과해라. 일반범도 기존 형량의 10배로 올리고. 그리고 모두 계좌 추적해서 탈루한 돈은 모조리 국고로 환수 해라. 이거 못하면 윤대통령도 문가놈과 한통속임을 증명 하는 것이다. 지들도 비리투성이니까 겁나서 그러는것 아닌가?
오오
2023.08.05 07:02:03
합리적의심은 좌파카르텔이 먹었다는거지. 인천국제공항도 영삼이때 준공하는것을 도요타다이쥬가 반대하여 공사비용을 눈덩이처럼 불어났는데 알고보니 좌파카르텔이 해 먹느라고 공사비가 두배넘게 들었다고한다. 박지원스폰서였던 아크월드가 설계변경까지하며 해 먹었고, 정수기 껍데기만 납품하고 작동이 안되니 다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금의 민주당 패거리들이 해 먹었다는 것이다. 이런 전적이 있는 집단이 행사를 하면서 또 얼마나 해먹었는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
양사
2023.08.05 06:52:34
젊은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고국으로 귀환하게 하는 일이 현장 핵심. 815 이후 잼버리 관련 업무 문제는 행정 팀이 구성되어 처리하면 됩니다. 야당의 괴담이나 비판에 여당은 대꾸하지 말고 사후 일 평가 잘 하면 국민이 판단합니다. 비난 괴담자는 망하는 길로 들어섭니다. 괴담정치논쟁을 종식시키는 기회.
떠돌이
2023.08.05 07:07:55
좌파들에게 나라를 맡겨서 안되는 또 하나의 증거가 나온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
토오루
2023.08.05 07:01:33
한켠 에선 회계장부 짜 맞추느라 분주 할듯.
동탄
2023.08.05 07:05:33
좌파들의 삥뜯어 먹기는 원래 유명하지 아니한가? 김돼중, 박개원, 놈무현, 문가놈으로...
나라사랑하는무명인
2023.08.05 07:19:05
1000억원이 아니라 1조를 지원해도 공무원들은 어떻게든 다 빼먹는다. 잼버리 한번 하려고 세계 전체를 순방한다고 돈을 펑펑 써버리고 생수 하나도 얼음물 하나도 아끼는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는 관련자들을 엄벌에 처하는 것이 답이다.외유성 여행경비는 국고로 환수조치하고,
kokjs
2023.08.05 07:17:42
예산이 천억이면 호텔.연수원에서 지내도 되는 돈이네, 감사원,검찰,경찰이 합동으로 조사하여 새어나간 돈 전액 환수하라, 재가 보기엔 30억 에산인 줄 알았다. 엄청나게 해쳐먹은 것 같다. 오해를 풀어주라. 전.현직 예산 담당자는 자살할 수 있으니 신변을 확보하고, 회계장부는 압구수색 부터 하라.
애모별
2023.08.05 07:04:12
수사하면 다 나온다니까. 종북 문가놈 일당과 관련된 놈들, 설비업체/장비업체 등...뒷구멍으로 쳐먹은 거...수사하면 다 나와.
삼천리강산
2023.08.05 07:25:33
좌파가 아사리판으로 만들어놓은 잼보리, 우파 정권이 천하의 잔치판으로 풀어놓았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후진이 선진으로, 악이 선으로 바뀌어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천년대계!
십방미인
2023.08.05 07:39:17
모두 철저히조사해 국기 문란 혐의로 사법처리해야 한다. 지금이 어느 시대라고 이런 말도 안되는 행사를 치룬단 말인가? 나무하나 풀 한포기 변변히 있지 않은 장소에서 4만명이 넘는 행사를 치르려 했단 말이냐. 문가놈 때에 가져다 쓴 돈이 1,000억 이었다니 눈먼돈 이라고 마구 써 정작 행사장에는 쓸돈이 없어 국가가 망신을 당하는 국기문란을 범죄를 일으킨 것이 분명해 보이니 철저한 수사와 처벌만이 재발방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agle122
2023.08.05 07:08:47
우덜이 민주적으로다가 다 세계평화를위해 거시기 해버린거제. 10조도 아니고 더 이상 1000억 입에 올리질 마쇼.
gfdrfur
2023.08.05 07:16:06
쉿. 유공자 동네에서 쓰신겁니다. 묻지 마십시요. 다치십니다.
고지말
2023.08.05 07:43:25
문가놈이 억지로 전북 새만금에 한것이 문제다. 왜 꼭 숲도 없는 간척지에 했는가? 왜 8월초 우리나라에서 제일 더운시기에 했는가? ㅉㅉㅉ 8월 중순만 넘어가도 제법 시원해진다. 그리고 그예산은 어디섰는가? 물론 윤정부 들어서도 집행 됐지만 대부분은 문가놈 때 집행 되었다. 끝난뒤 철저히 따져라~~여기서도 예산 빼먹기 한것 아닌지 의심된다.
immortalis
2023.08.05 08:29:04
하루만에 불편사항이 개선된 것을 보면 지금 야기된 문제들이 준비 소홀과 관심 부족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기사 말미의 여가부, 전북도청 관련자들은 모두 철저히 조사하여 엄벌에 처해야 한다. 국가 위신을 제대로 망가뜨린 전북지사도 책임을 져야 한다. 국제행사를 어렵게 유치했으면 후임자가 최선의 노력으로 준비를 했어야지.. 너도 능력이 안 되면 물러나라
진보는허구
2023.08.05 07:56:09
문가놈 때 세금 해 처먹은게 한 두곳인가?
교하콩
2023.08.05 07:14:37
이 행사야 말로 국정 감사 대상이다..대체 사람이 죽어야 하고,죽는다고 난리가 나야 움직이고 뭔가 일이 되는 것은 무슨 이유란 말인가? 전세계가 뉴스로 난리를 치고 나서야 개선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기도 카르텔때문인가?
시민
2023.08.05 07:46:28
감사원은 정치진영,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위고하, 출신지역, 관련기업, 성별을 가리지 말고 예산이 들어간 이 사태를 철저하고 세밀하게 감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