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은 인간 상호간의 생각과 뜻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인류 역사의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와
인류 멸종의 그날까지 사용될 영구성을 가진 소통의 도구이다.
글은 시공을 뛰어넘는 전파력이 있어 말의 약점을 커버하는 일종의 약속된 부호이다.
글의 역사는 말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필요에 의해 발명되었을 게다.
말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을 수 없는 한계로
생산과 동시에 사라지는 헛점이 있어
말에 생명을 불어넣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도록
글을 쓰거나 녹음 저장하여 더 넓게 공유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말은 주체가 되고 글은 말에 종속적인 표현 수단인 것이다.
말과 글의 공유성은 역사와 시대의 문화적 사회적 환경따라
새로운 말이 탄생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sns세상이 되다보니
말쓰임이 점차 줄어들고 비대면 의사 표현으로 단축된 문자글이 강한 생명력을 갖고 전파되니
대화가 실종되고 주장만이 드러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게 아닐까?
말은 생산자의 혼과 감정이 담겨있지만
글은 약속된 부호를 받아들이는 꼴이 되니
어찌 말의 가치에 글이 말이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올바르게 전달 될 수 있을까?
말은 생산자의 뜻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글은 사용자의 쓰임에 따라 보는 이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에 따라 폭넓게 받아들이게 하는
요술 같은 매력을 가진 부호이기도 하다.
세계에 두번째 가라면 서러워 할 우리의 말과 글이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그 매력이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어
생각이 짧아지고 혼이 매말라가는 것 같아 아쉽기 그지 없다.
한글의 형용사, 부사, 동사들은 세계 최상의 표현의 가치를 가진 언어인데도
두뇌에 가둬 놓고 쓰지 않고 녹쓸다 점차 사라질 운명이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일 예로 "나뭇잎이 흔들린다"는 표현으로
살랑살랑, 폴랑폴랑, 팔랑팔랑, 펄렁플렁, 설렁설렁, 하늘하늘............ 흔들린다, 운다, 들린다.... 등등
듣는 사람의 감정과 말하는 사람의 갖다 붙이기에 따라, 기분따라
나뭇잎이 흔들리는 모양새뿐만 아니라
나무의 모습과 흔들리는 주위 환경까지도
거의 완벽하게 연상되어 받아 들일 수 있는 게 우리말의 멋진 가치이다.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전화나 음성 전달매체를 통하지 않고
굳이 카톡이나 메세지 같은 것을 고집하는 세상이 되고 있으니
어쩌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감추고 싶은 탓일까?
이웃과 대화하기 싫어서 일까?
점차 나와 연계된 모든 사람들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자신의 얘기를 전달하는데 대화가 실종되는 각박한 사회가 되니
점차 대화 상대자와의 장벽이 높아지고 감정의 표현이 줄어
정겨움은 점차 잃어가고 딱딱한 단어만 난무하는
동물 사회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
난 삼탈모에 선식 공급하면서 구매자들과 전화 통화로 정말 많은 대화를 가졌다.
모르면 모르되 300명도 넘었을게다.
대화 자체를 껄끄러워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무리하게 대화를 이끌어갔던
내가 미안함을 많이 느꼈을 정도로 대화에 응해 줬던 분들에 지금도 고맙다고 생각한다.
대화를 나눈 구매자들은 단순 비즈니스의 상대가 아니고 나를 가르친 스승이자 은인들이다.
인류가 탄생된 이후 똑 같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마는
그렇듯 탈모의 원인도 사람마다 제각각이라 아무리 의학과 의술이 발달해도
일률적인 탈모 원인 규명이 어려울 것이 뻔히 보인다.
선식 음용자들의 신체 조건, 식습관과 생활 환경에 대해 알고 싶어
통화를 요청했고 당시 많이들 응해 주셨고 체질따라 선식 음용 방법도 알려줬던게
내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음용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게다.
현대 생활 자체가 성인병과 탈모에 내몰릴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
대처 방법으로
내장 기능을 되살려 몸안에 생성되는, 천착된 노폐물을 씻어내어
자연의 몸상태로 만드는 것이 최 우선임을 알리고
그러기 위해 혈액을 정결하게 하여 영양과 신선한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탈모, 혈관질환, 각종 성인병, 심지어 감기까지도 잘 대쳐해 줄 곳이며,
인체 성장기가 지나 쇄퇴기로 접어들면 면역력과 복원력을 유지하려면
필수 다종의 비타민과 많은 종류의 미네랄들이 더더욱 요구되는 시기라고 역설했던 것이다.
말은 쉽게 내가 아는 지식 전달할 수 있지만
글을 쓰다보면 너무 늦기도 하지만 쓰다가 줄기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아
쓰고 나서 다시 읽고 다듬고 하다보니 곁가지만 끼적거린 경우가 허다하다.
더구나, 요즘은 대부분 통화대신 문자로 의사 전달하게 되니
자신의 생각을 알리는데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 스스로 담장을 높이 쌓고 있는게 아닐까?
알리고 싶은 요약분 문자도 카톡도 필요하다.
그러나, 가능하면 통화로 서로의 생각의 혼까지 받아 들일 수 있는 대화가 더더욱 좋지 않을까?
모발이 사라지는 안타까움 보다. 대화가 쫄아드는 아쉬움이 더 크지 않을까?
산수유 귀는 항상 열려있고 나발통 역시 열어 두었답니다.
출처 : https://cafe.naver.com/uri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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