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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갑옷과 투구</p><p><br>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fcdd7c0e6913fa10a290099666383b16170c2062"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fcdd7c0e6913fa10a290099666383b16170c2062" data-origin-width="420" data-origin-height="301"></div><p> </p><p><span style="color: #000000;">고대 트로이의 총사령관인 헥토르는</span><br><span style="color: #000000;">그리스의 전사 아킬레우스와 대결하기 전</span><br><span style="color: #000000;">아내 안드로마케를 만나러 갔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안드로마케는 성안에서 적과 싸우라고 하지만</span><br><span style="color: #000000;">헥토르는 아버지의 의무와 도시를 지키는 책임자로서</span><br><span style="color: #000000;">성 밖으로 나가서 정정당당히 싸우기를</span><br><span style="color: #000000;">결심했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이때 헥토르는 자기 아들을 안고자 했으나</span><br><span style="color: #000000;">투구와 갑옷으로 무장되어 있었기에</span><br><span style="color: #000000;">아들은 겁먹은 얼굴로 유모에게 안겨</span><br><span style="color: #000000;">떨어지지 않았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헥토르는 자신이 입고 있던 갑옷과 투구가</span><br><span style="color: #000000;">어린 아들을 놀라게 했다는 걸 알았습니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갑옷과 투구는 전쟁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중요한 것이지만,</span><br><span style="color: #000000;">아들과 아버지의 관계에서는 서로 가까워지는데</span><br><span style="color: #000000;">가로막는 장애물이었던 것입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헥토르는 갑옷과 투구를 벗자 아들은 그제야</span><br><span style="color: #000000;">환하게 웃으며 아버지에게 안겼습니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그 시간만큼은 전쟁 영웅 헥토르가 아닌</span><br><span style="color: #000000;">아버지의 얼굴이었습니다.</span></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5c9473d5217c116bbe5ed6e8548989706494edb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LBcw/5c9473d5217c116bbe5ed6e8548989706494edbe" data-origin-width="240" data-origin-height="277"></div><p> </p><p><span style="color: #000000;">전쟁터와 같은 사회 속에서 부모님의</span><br><span style="color: #000000;">축 늘어진 어깨는 퇴근 후, 자식들의 함박웃음으로</span><br><span style="color: #000000;">다시 힘이 솟아오릅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힘든 일도,</span><br><span style="color: #000000;">고개 숙이는 것도 부끄럽다 생각하지 않는</span><br><span style="color: #000000;">당신은 위대한 아빠, 엄마입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가족이 주는 위로는 세상 어떤 것보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더 따뜻하며 더 위대한 힘을</span><br><span style="color: #000000;">가지고 있습니다.</span></p><p> </p><p><span style="color: #a52d2d;"># 오늘의 명언</span><br><span style="color: #000000;">가정이야말로 고달픈 인생의 안식처요,</span><br><span style="color: #000000;">모든 싸움이 자취를 감추고 사랑이 싹트는 곳이요,</span><br><span style="color: #000000;">큰 사람이 작아지고 작은 사람이 커지는 곳이다.</span><br><span style="color: #000000;">– 허버트 조지 웰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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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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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과 투구
섬기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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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8
24.04.09 05:0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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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족이 주는 위로는 세상 어떤 것보다
더 따뜻하며 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늘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날이시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총선일입니다... 올바른 분이 선출되길 축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교훈의글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화요일
되십시요
오늘의 명언 👌
보디스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총선일입니다... 올바른 분이 선출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