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마지막 주일 아침에 드리는 선교 편지
임마누엘!!
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오월 마지막 주일 아침이기에 기쁜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5월 서울역 노숙인 선교 사역을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감사한 것은 서울역 노숙인 선교사역에 함께하겠다는 사명자들이 날로 많아지고 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 전에 오신 어느 교회 권사님은 전혀 모르는 분입니다. 그런데 어느 토요일 아침에 제게 전화를 주셔서 하시는 말이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를 읽고 기도를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너도 서울역에 가서 함께 도와주라.’는 마음을 계속해서 주시는데 가면 무슨 할 일이 있느냐?’고 물어 오셨습니다. 그래서 오시면 왜 오라 하셨는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고 하였더니만 정말 오셔서 서울역 광장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쪽복음(잠언서)을 주었더니만 아주 친절하고 예의 바른 모습으로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찬양으로, 어떤 분은 악기(색소폰)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동역자들을 보내주셔서 지금 20명이 함께 서울역 노숙인 선교 사역의 동역자들과 함께 사역을 하게 하심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카나다 뱅쿠버 인근 도시에서 원주민 노숙자 선교사역을 하는 고(高) 평신도 선교사님도 귀국하자마자 서울역으로 달려와서 함께 하다 며칠 전 사역지로 귀임을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동역자들을 보내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서울역 노숙인 사역을 함께 하시고 축복하여 주신다는 증거로 저는 믿고 있습니다.
지난 5월 7일 토요예배는 오월 첫째 주일이 어버이 날이어서 서울역을 집으로 삼아 사는 노숙인들을 비롯하여 쪽방에서 사는 분들에게 우리 사역자들이 자녀가 되어 이 분들의 가슴에 카네이션 꽃을 달아 드리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카네이션 생화를 구입하여 모두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습니다.
이 일을 카나다 고 선교사님이 직접 양재동에 가서 구입하고 운반하고 아름답게 단장하여 가슴에 바로 달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여 주셔서 무척 감사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다른 의미가 아닌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외로운 이들에게 그래도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증빙의 표로 가슴에 그리스도의 사랑의 표로 달아 드린 것입니다.
서울역을 집으로 삼아 사는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믿고 하였습니다.
또 5월 14일에는 하나님께서 서울역에 사는 분들의 발을 씻겨 드리라고 명령을 하셔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주 예수께서 하신 것처럼 사역자들은 종이 되어 저들을 섬기는 마음을 담아 세족식을 하였습니다. 참석한 모든 분들의 발을 씻겨 드리고자 하였으나 이외로 발을 씻지 않겠다는 분들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발을 씻은 분들의 발을 새 수건으로 닦아 드렸고, 기념으로 그 수건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발을 씻는 사역이 끝나자 하나님은 놀라운 치유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이미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치유 사역자로 널리 알려진 서울 구로구 개봉동 다메섹 교회 정 광재목사님을 서울역 노숙인 사역에 동역자로 파송해 주셨습니다.
제가 이 분을 알게 된 것은 남미 볼리비아 선교사로 33년을 사역하며 이삭학교를 설립하여 교육 선교 사역을 감당하다 일시 귀국하신 김 이삭 목사님의 강권으로 정 목사님이 자기 교회에서 부흥회를 한다기에 참석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시대를 환자들의 세상이라고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모두가 아프다고 신음하고 있는 세대라고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선지 텔레비전의 프로그램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건강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독교 방송에도 치유 기도와 건강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아프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질문을 던져보면 예, 저에게는 아프다는 것, 병들었다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물론 의학적인 질문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몸에 면역력을 주셔서 침범하는 모든 악성 질병의 근원을 이기게하셨기에 건강을 유지하는 것 뿐입니다. 만약 면역력이 감소된다면 바로 치명적인 질병으로 우리는 큰 고통 가운데 빠지고 말것이고, 그것이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다른 말로 한다면 면역력만 강화되면 우리는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이는 내과적인 입장일 것입니다. 그러나 외과적인 병은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하나님의 치유는 내과이든 외과이든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 두 눈으로 분명하게 확인한 것은 퇴행성 관절로 무척 아파하든 사람이 몇 분의 기도로 치유가 되어 통증이 사라지고 걷는데 불편함이 없어지는 것에는 할 말을 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간암 4기라고 자신의 병명을 말한 어느 형제는 기도받은 후에 시원하다고 하더니만 암의 통증이 사라졌다고 소리쳤습니다. 어느 분은 한쪽 귀가 귀머거리가 되어 그 불편함을 호소하였는데 기도 받은 후 치유가 되어 또렷하게 소리를 듣는 것을 확인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내과 병이든지 아니면 외과 병이든지 무슨 질병이든지 그 병명이 문제가 아니라 그의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어제 매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에 가지는 153 세계선교 센터가 주관하는 기도회에 참석하여 어느 권사님과 나눈 대화를 여기 올립니다. 그 권사님의 남편되시는 분이 지금 청각에 문제가 생겨 듣지를 못하여 어려움이 많다고 하시기에 정목사님을 소개하며 와서 기도를 받으면 참 좋겠다고 하였더니만 그 권사님이 자기 남편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말해도 믿지도 않고 기도 받으러 가지도 않을 것입니다. 고 하였습니다. 기도 받는 것이 무슨 문제냐? 기도받고 강건하여 하는 일에 어려움이 없고 기도회에도 잘 참석하시면 좋지 않겠느냐? 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한국교회의 신앙 흐름 중에 이런 현상이 분명히 있습니다. 신유 은사가 성경에 있기는 하지만 그 시대에는 의술이 발달하지 못하여 있었던 현상일 뿐이지 지금과 같이 의술이 발달하였는데 뭐 신유은사나 치유가 뭐 필요하냐?는 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있었던 여러 치유자들의 부작용들을 말합니다. 결론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치유, 치유 은사를 받아 사역하는 종들을 믿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지는 여러 질병들을 의사들이 다 고칠 수 있나요? 의사들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부작용은 없나요? 이렇게 물으면 반드시 제게 그러면 은사자들은 요? 하고 되질문할 것입니다.
다 고칠다 고칠 수 있다. 없다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께 우리의 아픔을 기도하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기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되면 그렇게 하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시대에 하나님의 종을 세우셔서 치유 사역을 하게 하시는 것도 사실입니다.
육체의 질병만이 아닌 영혼의 병도 치유하시기를 소원하셔서 주님은 그의 종들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세우신 종들 곧 사역자들을 통하여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 권면합니다. 치유의 길이 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도 있기 마련입니다.
모든 죄악의 뿌리인 불순종의 병이 완치되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두 손모아 축복합니다.
서울역을 터로 삼아 이렇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게 기도하여 주신 분들 특히 후원하여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임마누엘, 샬롬!!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
010-7134-9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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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서울역 광장 예배의 모습입니다.(카톡이나 밴드 채팅으로 읽으시는 분들은 카페에서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사진 출처 : 저희 카톡 단체방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작은 사랑 만들기
1. 매주 토요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예배와 찬양 선교 집회를 오전 09시 00분에 시작합니다. ‘우리가 받은 복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 나눠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모이고 있습니다. 특히 노숙인들에게 성경과 찬송가를 보급하는 사역을 계속할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후원(성경과 찬송가 한 권에 2만원)을 부탁드립니다. 이 선교 재정을 위하여 특별히 기도와 물질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쪽방을 임대(30만원)하여 섬기는 일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는 노숙인들의 동사(凍死)를 예방하는 일입니다.
*** 새로운 선교후원 계좌 농협 352- 1898- 3365-03 예금주 이 우복 ***
선교후원헌금을 하실 분들은 위에 새로 개설한 계좌로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매주 토요일 오전 0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리는 서울역 광장 찬양 집회에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특히 악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분들을 환영합니다.(기타. 트럼펫, 색소폰, 오카리나, 농악, 하모니카 등)
3. 주변에 어려운 환경이면서도 열심히 사는 가정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19세 이하의 자녀를 둔 홀부모 가정이나 다문화 가정이면 더욱 좋습니다. 연락을 주시면 상세하게 안내하겠습니다. 010 7134 9909 이 우복 목사에게 전화 주십시오. 먼저 문자를 남겨 주시면 안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