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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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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도시리 이실이.....이
해솔정 추천 1 조회 43 24.05.01 06:33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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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1 07:51

    첫댓글 ㅎㅎ 오랫만에 @# 실 , %^& 실 .

    저의 부모님 모두 고향이 이북이신데

    6,25때 모두 집안이 서울로 오셨죠.

    부모님은 6,25전에 서울로 오시니

    집안들은 우릴 보고 사울로 다 모이셨답니다.

    어려서 어른들 말씀을 들어보면

    안실, 이실 이렇게 들어왔죠.

    점점 커 가면서 왜 시집 간 언니들을

    그렇게 호칭했을까를 곰곰히

    혼자 생각한 적이 있었죠.

    혼자만의 생각 !

    이씨집으로 시집가니 이씨 집안에

    빼았겼다 ? 잃었다 ? ㅎㅎ

    아니면 이씨 집( 실 ) 으로 갔다 ?

    혼자 왔다리 갔따리 생각해 뵜답니다. .

    이런 호칭문화는 경상도 뿐이 아님을

    알게 되네요. 저는 이북에서만 그런 줄 알고

    지냈답니다.

    요즘은 잊혀져 가는 호칭 문화가 되어 버렸네요.

    해솔정님 덕분에 어렸을때 추억으로 가 봤네요 ㅎㅎㅎ

  • 작성자 24.05.01 08:14

    저 고모는 도 씨 들이 많이사는
    마을로 시집 가셨대요
    제 생각엔 마실..의 실자를 붙인게
    아닐까 싶어요 ㅎ

    저의 아버지 고향 마을에선
    여자가 시집오면 손윗 동서나
    시누이들이 새댁이라 불렀는데
    늙어도 새댁이라고 했어요 ㅎㅎ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01 15:48

  • 24.05.01 08:54

    室 (집 실)은 , 집 , 방(房), 거처, 아내 등의 뜻이 있어
    다큰 출가외인 남의 집 사람이 된 딸을 이름을 함부러 못하는
    양반 대갓집의 풍습에 따라... 무슨 실이라 했을 걸요.

    나의 어머니도 내 누님들을 이실이, 구실이, 김실이라 호칭했어요,

    맹씨집으로 출가하면 맹실이
    구씨집은 구실...
    탁씨집은 탁실
    현씨집은 현실 ㅎ
    온씨집은 온실

    그랬을 것으로 추측을 한답니다.
    합리적 의심 ㅋ

    해씨 집으로 해실이 ㅎ~

  • 작성자 24.05.01 09:21

    역시 별고을 훈장님 이셔요
    가장 적절한 합리적 의심이라 사료됩니다 ㅎㅎ
    최뿔따구 집안으로 시집온 최시리 올림 ㅎ

  • 24.05.01 11:30

    @해솔정
    하늘 같은 서방님을
    뿔따구라신다?

    최실이는 시방
    간이 배밖으로 외출했나 보구려.

    그러고도 최문중 안방 지킨다? 참 대단한 배짱이십니다.ㅉㅉㅉ~~~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그 말씀입니다.

    글타고 안 일러바칠 테니
    막걸리 한 사발이면 되겠심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01 15:47

  • 24.05.01 09:09

    그런 호칭이 있었군요.
    난 경기도에서 자랐는데 그런 호칭을 못 들어봤습니다.
    다만 시집온 새댁의 고향 이름을 따서 이천댁, 안성댁 하며 부르는 것은 보았는데
    김실이 이실이 등은 처음 듣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님들의 풍습이니 알아두면 좋지요.

  • 작성자 24.05.01 09:44

    주로 경북 지방에서 시집간 딸들한테
    부르던 호칭이지요
    저의 큰집에 올케가 7명인데 늙도록
    어디새댁 어디새댁 으로 불렸어요 ㅎ

    시대따라 호칭도 가벼워져
    요즘 젊은이들은 시동생 시누이 이름을
    부르고 장모가 사위 이름을 부르기도 합디다.

    들샘님이 오시니 잇기방이 가득 차는것
    같아 참 좋아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5.01 15:45

  • 작성자 24.05.01 19:05

    @수우 울 동생이 그래요
    조카딸이 십년을 교제 했다보니
    이물이 없어서 그런지 이름을 불러요

    조카사위도 부모를 다 여위어서
    처부모를 친부모처럼 대하구요
    작은 조카도 지 형부한테 누구씨 이래요
    콩가루 집안 이지요 ㅎ

    자물통이 잠겼는지 비댓글이 여러개네요
    모르시나 해서요^^

  • 24.05.01 09:16

    저희 어머닌
    저희들에게도
    그렇게 부르셨어요
    이실아
    김실아
    한실아
    하고요.
    친정에선 그렇게 부르고요.
    동생이 먼저 갔으니
    도실이님
    대성통곡부터 하고
    너거아부지 와주겄노?
    자다가 봉창두드리는 소리 ㅎㅎ
    어머니
    본인은 시집왔으니 외가동네 이름을 따서 택호가
    마을사람들에게 금촌댁으로 불리셨죠.
    티부이에 금촌댁들 사람들을 일부러 시청했어요.

  • 작성자 24.05.01 09:40

    실컷 울고나서 누가 죽었노
    한다더니 그 짝이지요 ㅎㅎ
    수우님은 우아하게 한시리 일것 같아요 ㅎ

  • 24.05.01 10:28

    경상도.여자분들
    남편성 따라가는 이야기는 전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오모나 그런 풍습이 있었군요~. 한수 배우고 갑니다

  • 작성자 24.05.01 19:13

    지역마다 풍습이 있지요
    세대가 바뀌면서 그런 호칭도 이젠 안쓰겠지만요

    카페 관리에 바쁘실텐데 변방까지 챙겨주셔
    감사합니다 ^^

  • 24.05.01 15:24

    맞아요
    정다운 이름같은 예명이기도 합니다
    김실이
    이실이
    박실이?. 등등
    아마
    듣기가 좋았던 같습니다

    해송정님은
    해실이??ㅋ
    좋은 추억하나 듣고 갑니다 ~^^

  • 작성자 24.05.01 19:15

    최시리옵니다 ㅎ

  • 24.05.01 19:26

    @해솔정 최실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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