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보면 쓸데없는 토목공사로 나라를 쇠퇴시키려는 음모가 있었던 거랑 어째 상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령 고구려에서 백제에 도림이라는 첩자를 보내서 개로왕을 부추겨서 쓸데없는 토목공사를 벌이게 해서
힘을 빼 놓고는 결국 장수왕이 백제 한성을 점령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이거 북한이나 중공 간첩이 우리나라
특권층을 부추겨서 철도 지하화 같은 여론을 부추긴 거고 이걸 표를 인식한 정치권에서 부화뇌동하는 건 아닌가 싶군요.
서울시내 철도망을 지하화 하는데 100조나 든 다는데, 이게 보통 돈이 아니니까 말이죠, 차라리 그 돈으로 국방력을
확충할 수도 있고 그 외에도 할 수 있는 일은 많은데 이 돈을 철도 지하화 같은 서울 복부인 (福婦人:부동산 투기꾼)들
이나 좋아할 일 만드는 거외에는 별 도움도 안되는 데 쓰자는 발상 자체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단, 이건 개인적으로 술 한잔 하면서 이것저것 보다 괜히 생각난 것입니다.
첫댓글 예산낭비란 부분에는 공감합니다만 서울 북부인들에게만 도움이 된다는건 좀 공감이 안되네요.
서울 도심의 남은 개발지가 없다보니 용산역개발, 서울역에 제2코엑스 같은 개발을 하겠다는 도심개조의 성격도 있긴합니다.
이런 논란이 점화되지 않게 애초에 고속철도 수서역도 지상으로 건설했어야됐다고 생각되네요.
다른 얘기지만 저는 사실 서울시내 철도 지하화보다 더 쓸데없는 짓은 서초구가 추진하는 경부고속도로 서초구 관내 지화화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