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뷰 권사님
(박에스더 목사의 사역)
어느덧 가을이 가고 겨울의 문턱에 서 있다
제주도의 감귤은 벌써 주황색으로 물들어
주렁주렁 흐드러지게 달려있고 나는 그 감귤이 사랑스러워 한박스를 주문했다
그 이삼일후 감귤이 도착했고 감귤속에서 풍성한 하나님의 사랑을 먹는다
인간에게 무한 혜택을 주시어 나무 하나에 이다지도 풍성하게 자라게 하시다니~~
캄보디아도 망고가 열릴때면 망고나무가지가 땅에 축 처질 정도로 열린다
그것을 따먹을 인간을 향한 주의 무한하신 사랑이 아닐까싶다
이같이 초겨울의 낭만을 누리고 있는데~
그런데 벌써 ??
라고 놀랄정도로 오늘 아침 밥상에 새롭게 올라온 김장김치를 보고 놀랐다
벌써들 김장을 하는구나!!
하도 바쁘고 정신이 없어 우리는 겨울에 김장을 할새없이 겨울을 난다
어떻게 먹고 있는지도 모르게 김치는 나의 생활속에서 결코 떨어질수 없는 필수품인데~~
이번에 캄보디아를 다녀오고 그곳까지 가져갔던 김치도 다 떨어져
김치를 다시 사야 되겠구나!
얼마짜리를 어떤 것을 고를까?
그렇게 망설이다가 하루를 지냈는데
우리 L권사님께서 김장김치를 담그셨다고 한아름 보내오셨다
그 말로 다할수 없는 기쁨이란~~
탱글 탱글한 배추김치를 보며 무한 감격에 젖어 가슴 가득 이렇게 외친다
알러뷰~~~권사님~~~
이번 수원에 성전이 또 하나 세워졌다
그 바쁜 와중에도 성전은 또 다시 주님의 은혜와 계획속에 세워진 것이다
그런데 그 때 생각지도 못했는데 수원에 살고 계신 L권사님이 예배에 참석하신 것이셨다
눈을 크게 뜨고 기쁨의 경악을 이기지 못했다
사실 수원에는 사랑듬뿍님이 계셔서 그분만 참석할줄 알았더니 우리 L권사님도 참석하신 것이시다
권사님은 사랑듬뿍님의 어머니시고 한동안 우리 아비방송을 3년 가까이 보신분이다
본교회가 따로 계시니 못오실줄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오시다니~
너무 기뻤다
그런데 또 이렇게 일부러 김장김치도 많이 해서 보내주시고~~ 너무 감사하고 기뻤다
심령에서부터 저절로 고백이 흘러 나왔다
알러뷰~~~
권사님~~
짤라먹은 자리가 드러나긴 하지만 여전히 싱싱한 배추김치~
첫댓글 우와~! 풍년이네요~!^^
귤이 저렇게 많이 달린 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ㅎㅎ
김치도 참 맛나게 보입니다.
늘 평안하시기를......
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