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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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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자 유 게 시 판 ┃ 성철스님과 아비라기도 )73
묘적성행심 추천 2 조회 57 24.04.27 08:2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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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27 19:25

    첫댓글 절간에서는 고양이를 기르지 말라고 옛 스님들은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고양이는 쥐를 잡아
    먹는 살생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옛스님들의 말씀에 요즘의 어떤 젊은 스님은 다음과 같이 이의를 제기합니다.

    "절간의 곳간에 쥐가 득실대면 스님들이 쥐를 잡
    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스님들은 불살생계를
    어기게 됩니다. 또한 생명을 해친 과보는 업장이
    되어 공부의 성취를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자신의 악업에 따른 과보를 감수
    하면서까지 스님들의 악업짓기를 막아주니 얼마나 갸륵한 희생봉사 정신입니까?
    이런 고마운 고양이를 절간에서는 반드시 기르며 존중해 줘야 합니다."

    이 젊은 스님의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작성자 24.04.28 11:15

    생.멸의 본질은 자연입니다.
    수행은 자비의 싹을 키우면서
    생.멸의 본질을 통찰하고
    자성을 성찰하는 과정 일 겁니다.
    천적인 고양이와 쥐의 관계성 또한
    자연계의 한 현상 일 겁니다..
    ...
    .
    .
    .
    . 옳고 그름도 상황과 필요에 따른
    서로의 입장 차이라 생각합니다.

    .
    .



  • 24.04.28 18:38

    심사숙고하신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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