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고 헤맬 때
내가 길눈이 밝았다면,
헤매지 않았다. 헤매지 않았으면
어느 화사한 봄밤에 친구도 만나지 못했고,
숨은 보물의 맛도 몰랐을 것이다.
- 최영미의《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중에서 -
* 여행을 하다보면 길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황망해져서 크게 당황하게 되고 방황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길을 잃은 것이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뜻밖의 만남이 있게 되고 전혀 새로운 길도
발견하게 되니까요. 길을 잃으면
또 다른 길이 열립니다.
첫댓글 참 좋은 글귀입니다~ 항상 바른 길로만 목적지를 간다면 인생 너무 재미없을거 같네요^^
요즘은 내비게이션이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마음에 여유를 갖게 하는 글이네요. 따뜻한글 감사합니다.
헉.. 이면에 숨겨진 진리를 미처 몰랐군요..
역시.. 야인들은 위대하답니다. ^^
이 기회에 스마트폰에 깔아둔 네비를 제거해 버릴까 ?
뜻밖의 만남은 조을때도 있지만....
빗쟁이를 만나면 후닥닥..도망을 가야되나..으이쿠야..뜻밖의 만남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