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탄약 3일치 정도만 남아…300명 작전지 이탈하기도"
기사입력 2022.03.22. 오후 3:55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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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공군·지상군, 러시아 군 목표물 여럿 파괴
20일 (현지시간) 러시아 군의 공세 강화 속 하르키우에서 우크라이나 탱크가 발사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러시아군의 탄약 재고분이 3일치 정도만 남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일부 교전 지역에서는 러시아군 몇 백명이 교전을 거부하고 작전지를 이탈한 정황도 드러났다.
BBC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3일을 넘지 못할만큼의 탄약과 식량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다만 해당 내용은 BBC에 의해 자체적으로 검증된 바는 없다.
보도에 의하면 러시아군은 현재 탱크 트럭으로 보충되는 3일치 정도의 연료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연료는 러시아 군대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 공군의 항공기 1대, 무인항공기 6대, 헬기 2대 등 9개의 러시아 공군 목표물을 타격했다.
또 우크라이나 지상군은 13번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러시아군의 탱크 14대, 보병전투차 8대, 다목적 견인차량 2대, 포병시스템 3대 및 기타 차량 4대를 파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중부 수미주의 소도시 옥티르카에서는 러시아 군인 300명이 우크라이나와의 교전을 거부한 채 작전 지역을 떠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