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바다 마을에~
T 피케티 추천 2 조회 260 23.06.26 01:09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6.26 01:26

    첫댓글 친구 순이 님이 살고 있고
    여동생 콩쥐가 살고 있는 시골이 그리운 피케티 언냐의 순수한 맘을 볼수가 있어요...
    사람들은 정겨운 내고향 마을은 꿈속에서 만난답니다^^

    그래도 푸른 바다와 갈매기가 날으는 멋진곳이 가까이 있어 마음을 펼수가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 작성자 23.06.26 12:36

    홍이님~ ^*^
    안녕~ 방가~🪻 🐦‍⬛ 🐦🐦

    지금까지 고향마을에
    살고 싶다는 꿈만 꾸면서 살았는데...
    이번에 친구들과
    월미도에 가서 갈매기 친구들과
    바다마을도 내 고향처럼 좋아하게 되었어요.

    월미도...
    10쯤 전에 몇 번이나 갔었는데
    그때는 고향처럼 좋아한 것은 아니었어요.

    무엇보다도
    집에서 멀지 않은 가까운 거리...
    언제라도 나 혼자 찾아가서
    어울려 놀다가 돌아올 수 있어서
    좋아하는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 23.06.28 17:02

    @T 피케티 자주자주 가셔서 휠링도 하시고
    갈매기랑 놀아주시고
    친구들과 다정한 시간 만드세요^^

  • 23.06.26 02:47

    내가 태어난 충청도 두메나 산골이 내 고향입니다.
    지금은 1년에 3번 정도 내 자가용을 타고 달려가는 곳이지요.

    그곳 선산엔 내 5대조부터 부모님, 나보다 먼저 간 형님 4분까지 잠들어 계십니다.
    추천을 꽝 누릅니다.


    고향

    ------------------ 박 민 순

    등 굽은 초가지붕 위로
    한 폭의 그림처럼
    저녁연기 피어오르고
    노을이 붉게 탈 때마다
    지는 하루해 아쉬워
    울어대던 산새들

    까치발 높이 들고 밖을 보면
    일 마친 누렁소
    터벅터벅 걸어오던
    앞 들녘, 논둑길
    그곳을 비추던 달빛
    그리고 별빛마저
    가로등 불빛에 밀려
    흐릿해져 버렸다

    자동차 시동 켜고
    불빛 멀리 밝혀
    더듬더듬 걷는 옛길
    그림자 길게 늘인
    내 생각의 막다른 골목길에서
    지번地番 잃고
    발걸음을 멈추었다.

  • 작성자 23.06.26 12:20

    박민순
    시인님 안녕~^*^

    저녁나절의 고향마을...
    초가지붕 옆에 굴뚝에서
    저녁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풍경은
    지금까지도 눈에 선합니다.

    겨울밤이면 대나무밭에서,
    뒷산의 소나무 숲에서
    울던 소쩍새, 올빼미들의 노래가
    그리운 고향마을입니다.

    이제,
    뒷산의 소나무 옆에 살았던
    싸리나무 사이에 살았던 버섯들과
    겨울 밤의
    소쩍새들의 노래는 들리지 않습니다.
    그 뒷산의 소나무 숲이
    작은집의 텃밭으로 변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지난 봄에 갔을 때
    아직도 멀리 숲에서 부르는
    산비둘기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감동했습니다.

    내 아름다운 고향마을...
    그 어린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풍경은
    찾아보기 어렵게 변했습니다.
    매우 섭섭하지요...🐝
    🦔 🦔🦔

  • 23.06.26 06:53

    내가 살았던
    그리운 고향은
    그리움이 가장 많은 곳이지요

  • 작성자 23.06.26 12:25

    산사나이님 안녕~^*^
    언젠가는
    다시 내 고향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23.06.26 07:00

    나이들면 시골보다 사람 구경좋은 도시가 낫다는데 시골은 겨울이나 밤이면 너무 적막해
    나도 피케티도 고향 숲은 기억으로 잃지 않게 꽁꽁 품고 여기 반짝이는 도시에 살자꾸나
    시골 정취 냄새는 잠깐의 휴식처로 남겨두고 말야

  • 작성자 23.06.26 12:28

    언니야~
    시려~ 시려~ 🐦

    막무가내로
    떼를 쓰고 있는 중...🦔🦔

  • 23.06.26 07:47

    전 태어 나 10살 되던 해 까지 고향인 공주 산골에서 살았었습니다.
    이후 서울에서 산 세월이 60년이 넘었음 에도 제 고향 공주는 늘 그립습니다. ^^~

  • 작성자 23.06.26 12:34

    수피님 안녕~^*^🪻
    밤나무의 땅,
    공주가 수피님의 고향이네요...

    그럼요~
    60 년이 넘었어도,
    고향마을의 아름답던 그 풍경은
    세상 끝까지
    잊혀지지 않는 법이지요...

  • 23.06.26 14:29

    네 고향 맛 추억에 살고 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