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 정치판은 정말 요지경속이다. 오래전에 신신애란 가수가 부른, “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 ~ 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란 노래 가사 소절이 세삼 나의 귓전을 맴돌고 있는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으로 본다. 원체, 정치권력이란 조석지변[朝夕地變]으로 바뀌고 변하는 만큼 우리는 그것을 두고서는 정치는 움직이는 생물이라고 하질 않던가?
요즈음 여의도 정치판에서 움직이는 생물들을 바라 볼 적에, 그토록 국민들에게 미운 짓만 골라하던 놈팽이 정치꾼들을 여당에서는, 이한구란 포청천과 야당에서는 김 종인이라는 노회한 정치인이 휘두른 칼날에 속절없이 모가지가 떨어지는가 하면, 모가지가 떨어지면서도 다시 살아나려고 발버둥 치는 일부 쫌 생이 국회의원 나리들을 바라 볼 적에는 한 편으로는 연민의 정도 느껴진다.
전 세계에서 가장 대우받으면서, 누리는 특권이 많은 나라의 국회의원들이 바로 대한민국이란 곳이다. 국회의원으로 당선만 되면, 그들에게 주어지는 특권 중에 국회의원 1 인당 의원을 수발하는 보좌관들이 무려 9 명이다. 국회 공직자 법에 준하여, 4 급 보좌관이 2 명 5 급 2 명 6.7,9 급 이하 각 1 명이고, 유급인턴이 2 명이다. 이 사람들은 입법부에 속한 별정직 공무원이고, 월급과 수당을 받아 챙긴다.
국회보좌관들 9 명이 년 간 가지고 가는 돈이 5 억이 넘는다. 그리고 국회보좌관들은 정부의 어느 기관이던지 무상출입할 수가 있고, 기관의 정보를 요청 할 수 있는 특권까지 가지고 있다. 그야말로 국회의원들은 물론이고 국회의원을 보좌하는 보좌관들에게도 엄청난 권력과 국가의 세비가 지출된다. 어디 그뿐인가? 국회의원은 어떤 죄를 지어도 면책특권이 있어서
국회의원 과반수의 동의가 있어야만, 국회의원들을 수사할 수가 있고 입건할 수가 있는 그야말로 지상최대의 혜택을 누리는 선택받은 신의 아들들인 특권층이다. 그러하니, 저들은 죽기 살기로 국회의원 뺏지를 달고 져, 상상 할 수 없는 음모와 조작을 하면서, 가진 악을 다 쓰고 있다. 저들에게 상기에 열거한 특권을 주지 않고 오직 국가와 국민들을 위한 국리민복의 참된 일군으로서
저들이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면, 저들은 저토록 인면수심[人面獸心]을 가진 인간 말 종으로는 타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일 잘하는 일군을 뽑는다는 것에만 매몰되지 말고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자기의 한 몸을 헌신 할 수 있는 참된 국회의원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경도 역술원 역학심리상담사]
사족 : 국회의원 1 명당 4 급[국장급] 2 명 = 5 급[과장급] 2 명 = 6 급 1 명 = 7급 1 명 = 9 급 1 명 = 유급인턴 2명을 합해서 총 9 명이고, 연봉은 4 급 : 7,149 만원 5 급 : 6,220만원 6 급 : 4,316만원 7 급 : 3,732만원 9 급 : 2,880만원 유급인턴은 9 급과 동일하고, 그 이외 국회 사무처 직원들의 숫자나 연봉까지 합하면, 연간 국회에 들어가는 국세가 1조가 헐신 넘을 것이고, 국회의원들이 생산하는 생산 단가는 그야말로 뻥이란 것이다. 이래서 국회를 폐기하던지, 국회의 개혁을 요구하는 것이다. 생산적인 국회가 되지 않는다면, 그 집단은 없에는 것이 당연지사라고 본다.
-- 안동 촌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