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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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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퇴고중,,,아이들~2
하테스 추천 0 조회 213 23.09.23 07:38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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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23 10:06

    첫댓글 그래도 살아남은 아이 한명은 반듯하게 커서
    노름하느라 아들 둘이나 앞세운 아버지산소를 벌초하는군요
    벌초를 하는 자식이 있으면 명당이라는 말씀이 가슴에 남습니다
    양하는 처음봐서 조회해보니 전남지방에 자생하는 생강과 식물로
    몸에 아주 좋다고 나옵니다

  • 작성자 23.09.23 21:32

    양하는 육고기에도 넣지만.
    생선과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양하를 넣으면 생선맛이 아주 그만입니다.
    제 입은... 토하젓과 함께하면 금상첨화 더군요.

  • 23.09.23 11:59

    추석 앞두고 벌초하러
    많이들 내려오던데
    밉든 곱든 아버지 찾아온 그 사내가
    참 심성이 곱네요.

    양하?
    저는 처음 본 식물인데
    식품이기도 하나봅니다.

    귀한걸 함께 나누는 하테스님의
    그 넉넉한 마음도 보기 좋습니다.

  • 작성자 23.09.23 21:39

    양하에 대해... 그산님 답 글에 거론을 했는데요.
    건강 효능도 뛰어나고 색상도 예쁘며 맛도 상큼합니다.
    김치로 치자면 갓김치에 비교되고요. 꽃으로 견주자면 일명
    선비화라는 능소화를 연상 시킨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견해...^^

  • 23.09.23 13:07

    동생 둘을 잃고
    트라우마 생겼을것 같은데
    아버지 묘 찾아 벌초 하는 아들
    잘자라주어 다행입니다
    저도 양하를 첨 봅니다

  • 작성자 23.09.23 21:44

    정 아님도 양하가 첨이세요?
    양하가 제주도와 남부지역에서만
    자생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호남 음식 뒤어난 맛 뒤에는 이런 휼륭한 재로가
    있어서 가능한 것이 아니겠는가.. 오버를 해보니다...^^.

  • 23.09.23 13:39

    그 한을 가슴에 묻고 얼마나 무거운 세월을 살았을까, 생각하니 그 후배가 한없이 가여워집니다.

  • 작성자 23.09.23 21:48

    우리 밭 입구에 차가 한대 있었는데 자기 아들차라고 하더군요.
    아버지가 할아버지 산소 벌초를 하려고 손자를 데리고 온거죠.
    아버지를 모시고 온 아들도 효도를 할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떨어지는 처마끝에 빗방울을 보노라면...

  • 23.09.23 18:25

    2편은 부록인 줄 알았는데 본문 못지않게 솔찬히 재밌습니다.
    감성 富록이면서 父록이네요.
    사는 맛을 당최 못 느끼고 사는 일상에서 이런 글 읽으면 그래도 살아 있음이 감사하지요.
    일깨워 준 고마움으로 내 가을 한쪽을 쌔벼 보내드립니다.
    요기요.~~
    이거 보기만 해도 일상이 불끈 즐거워질 겁니다.ㅎ

  • 작성자 23.09.23 21:55


    이런 번뜩이는 재치는 천성인가 후천적인가?
    '감성 富록이면서 父록이네요.' 하하 멋지도다.

    전자면 크나큰 조상님 음덕이요.
    후자라면 밤을 패느라고 도수
    높은 안경을 걸쳤을 듯. ^^

  • 23.09.24 07:33

    철천지 왠수 같은. 아부지 벌초하러. 고향찿은사람
    그래서인가예
    부모자식과의 관계는 천륜이라고예
    트라마로 남을것 같은데도 고향 찿아와 부모님 산소 벌초할 정도로 바르게 살아와
    줘서 고맙네예

  • 작성자 23.09.23 21:59

    아들까지 운짱으로 델고 왔더라고요.
    술주정뱅이 ㅂ아제가 죽어서 밥을 잘 얻어
    먹게 생겼어요. 이런걸 무슨 복이라고 해얄지요...^^

  • 23.09.23 20:30

    오랫만입니다
    역시 하테스님 만의 토속적인
    맛깔스럽고 찐한 여운이 남는
    그야말로
    한국단편소설 한 편 읽은듯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뵙길요~~^^

  • 작성자 23.09.23 22:04

    석 우님 반갑습니다. 답글 감사드립니다.
    홀로 월출산 촌부 노릇이 결코 쉽지 않아요.
    반대로 힘이 딸려서 능률은 떨어진단 말입니다.
    양하따랴 벌치랴 밤도 따고 배추도 심고 살림도 해야 하지요.
    궁디에서 비파소리가 요란해야 남 보기 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 23.09.24 05:52

    양하 사진으로 보니 더 이쁘요
    이렇게 좋은 글 재주를 왜 묻어 두시는지 자주 보게 해주셨으면 하고 소원해 봅니다.

  • 작성자 23.09.24 21:39

    오늘은 묵은 세월에 찌든
    작은방 확 뒤짚어 엎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방 수리가 될것입니다.
    내일은 또 택배 띄우러 우체국 갈것입니다.
    오랜 님도 오셨으니까요...^^

  • 23.09.24 11:36

    영화를 생선이랑 조려서 먹는군요.
    양화장아찌를 샀는데 먹으려니
    너무 질겨서 버리면서도 아까워했는데..
    생화를 만날 기회가 없다보니 사진으로 봐도 반갑네요.
    글도..양화도.. 반갑습니다.

  • 작성자 23.09.24 21:41

    좀 질겨서 저는 돼지고기에 넣고
    생선 조려먹고요. 토하젓에 넣으면 색상도
    예쁘고 건강에도 좋을 뿐더러 맛이 기가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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