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없이 텅 빈 똥 별들
크기에 비해서 건질게 없는 그 별들
연인끼리 헌신적 사랑의 표현으로
하늘에서 별을 따다준다고
믿지 못 할 말을 하고 또 그 말을 들으면서 좋아도 합니다.
몇 단어 더 붙혀서
물로 가득찬 별 따다가 거기에다 온수기를 달고
추운 날 뜨겁게 그대의 몸을 문질러 드리겠어요.
라고 하면 더 좋을텐데.
같은 말이래도 기분 좋아지는 말을
잘 쓰는 사람은 별로 보질 못했습니다.
단어 발음도 똑 바르게 그러나 부드럽게
예를들면 사랑과 사탕을 잘 못 발음할 때
그 실수 한 마디로 이미지에 큰 흉터가 되기도 합니다.
그냥 '몸을 문지르다‘ 보다는
‘숨겨진 몸 구석구석까지 문지르다’ 이렇게 쓰면
어떤 경우엔 진짜 흥을 타기도 하는데
저런 야농은 사람에 따라 잘 써야지
아무에게나 썻다간 내 처신에 재앙이 될 수도 있음.
이렇게 때로는 통하지만 때로는 안 통하는 썰의 경우엔
많은 실전에서 통달한 다음에 쓰도록 해야 합니다.
아무튼 잘 못 뱉은 말 한 마디로
한 순간에 관심밖으로 밀려나는 일도 생기고
오거나 말거나 대중으로부터 눈 코 없는 사람 취급 당합니다.
그런 꼴을 이미 겪어본 사람은 그림자같이 조용하게
말 수 를 줄이고 거의 안보이는 사람처럼 처신을 하지만
그것도 장단점이 있는데 그런 사람이
사약은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중용되기는 어렵더라고요.
경험해 보니까 그래요.
첫댓글 기본 분위기가 바람둥이를 깔고 있습니다.
하지만 별들이 등장하고 별들을 사고판다는 생각을 하고
물론 비유이지만요. 단어선택이 독특합니다.
그래서 님의 글이 흥미롭습니다.
인간의 기본 욕구가 식욕 성욕이지만
이런 욕심을 좀 낮추어 놓으면 아니 버리면
아마도 맛보다는 에너지 용으로만 음식을 섭취하고
색욕을 버리면 인생 끝나는 것이라 하니
조금만 두시고 가는방향으로 산다면 ???
그래도 볼걸이로 재미를 느낄 수있을 듯합니다.
아직은 맛으로 음식을 먹고 있어요. 에너지용으로 쓰이겠지만 그걸 의식해서 먹었음도 있긴 했네요.
살아 있음은 육체가 뼈와 살로 존재함을 타인들이 볼 수 있음이라서 특히 이성에게 뽐내고 싶음이 저에게 많이 있나.. 아무튼 동성과 이성 사이에 사용하는 언어 어휘하고 뇌의 움직임이 색깔 달라 흥미로운건 사실. 제가 그런걸 즐거워 하나.. 그렇습니다.
여튼 독특한 뇌 구조를 가지신건 분명해요.
사랑 하나든 사탕 하나든,
몸뚱아리든 몸 구석 구석이든 진짜로 그렇게 말하면서 여자에게 작업하는지 살짝 의문이 들기도 하는 것은
내평생 들어 본 적이 없으니.
영화 속에서 아님 고전소설 속에서나 나올법 한 바람둥이의 작업맨트들 같은데,
아마 요즘 젊은 이들에겐 사랑 하나는 오글거린다고 할 수도 있고, 몸 구석구석이 라는 언급은 자칫 흥분은 고사하고 성희롱으로 고소당할 수도 있지않을까 한다는.
안 주무셨어요? 평생이 아니라 잠시라도 듣기 거북하면 안 들으신게 행운이에요.
여자도 꽈가 인간인데 말의 잔해가 진심이 아니라 값어치 없게 굴러오면 기분 나뿌죠.
몸뚱아리 언급은 좀 그렇긴해요. ㅋㅋㅋ
@도깨비불 깻습니다. ㅎ
거북한 것은 아니고,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들은 절대로 아니 거의 그런말로 여자에게 작업하지 않을 것 같으니요.
내가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않은 탓 일수도 있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더 좋아하는 남자가 저런 말로 꼬시면 어떤 단어를 선택하든 넘어 갈 듯도 합니다.ㅋㅋ
@리진 오오.. ㅋㅋ 저의 진심이 통한건가요?
별 천개하고 내 심장을 더 얹어서 놓은 것 보다 비싼 리진님의 심장이 담긴 몸뚱아리가 식으면 안타까워요. 평생 뜨거운 물로 구석구석까지 따뜻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 그게 통한다는건 기뿝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들으면 멘트가 되긴하겠죠? ㅋㅋ
구닥다리 고전… 멘트가 유행이 어딧어요. ㅋ
@도깨비불 큰일났네.
도깨비불님의 글을 자주 대하다 보니,
이제 늦은 나이라 포기 하고 살고 있지만,
나도 죽기전에 저런 오글거리는 맨트 들어보고 죽고 싶어 지기도 합니다.^^
@리진 아니, 리진님처럼 아름다운 여인님에게 오글멘트 한 번 해주는 남자가 없었다니.. 참.
여긴 일요일이에요. 2시간 운전하면 된장찌게 먹을 수 있는 한국식당이 있어요. 거기 가려고요. 갔다-왔다 4시간.. 된장찌게 사 먹어 1시간.. 모두 5시간이네요. 리진님하고 5시간.. 눈 빨간 토끼같이 눈에 사랑불 반짝이며 둘이 붙어서 같이 가고 싶어요. ㅋㅋㅋ 이건 특별히 리진님께만 올리는 멘트입니다. ㅋ
@도깨비불 우와~~된장찌게 한그릇 먹고자 4시간 운전 한다고라?
미국이라 이해는 가지만 나라면 안먹고 말겠는데,
또 미국이라 한식이 그리울 수 있겠다 싶네요.
여긴 월욜 새벽 다섯 시를 향해가고 있답니다.
5시간 동안 저랑 같이 가고싶다고요?
운전하셔야지 더 이상 뎃글은 위험...아니 맨트만 그러시겠다는 구나.
네. 그리 하십시다.ㅎㅎ
오글맨트 감사^^
@도깨비불 눈은 빨갖치는 않고 살짝 졸릴려고 하네요.
아침 출근하는 아들 계란 후라이라도 해주려면 좀 자둬야겠어요.
아들 아침 챙겨주는것도 딱 두달이면 끝입니다.
야호~~~^^
멋지십니다.
무었보다 한글을 아주 잘 한다는것
나에 자식들은 한글을 가르치지않아
쓰기 읽기가 불가능하고 언어는 억지로 소통 할수있는수준 ( 엄마 하고만)
나역시 오래전 에는 거의 한글을 잊었는데 인터넷 카페로 다시찾았지요
미국시민으로 도께비불님 응원합니다 .
항상건강 하시길요
해외방도 방문 바람니다
해외방?.. 들어오면 무조건 삶에방만 클릭하다보니 그런 방이 있는줄 몰랐네요.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바람둥이는
자신을 바람둥이라고 하지 않고 점잖게 포장을 하지요.
한글 배운지 일년이라는데 표현력이 너무 좋아요.
한인타운에 가니까
영어 안 써도 되는데
음식 값 야채 값이 너무 비싸요.
울 딸 가족은 먹고 싶은 음식 많이 사 먹고
갔어요. ㅎ
진료도 많이 받고...
네. ㅋㅋ 기본적으로 한글 쓸 줄 알았고요. 한국말도 할 줄 알았어요. 어휘같은거 조금 붙혀서 발전 시킨거에요.
@도깨비불 조금이 아닌데요.
상상력도 풍부 하고
표현력도 대단 해요. ㅎ
저렇게 오글거리는
멘트를 날릴 수 있는 대상이 있는 것 만도 행운이지요.
저는 도대체. 바람둥이들이 접근조차 안하니 왠일이래요
남자들 말이 바람둥이도
여차하면 넘어올듯한 사람에게 작업하지
완전 모범생에 철저히 자기관리하는 사람에게는 작업자체를 포기한다지요?
그 남자들 말, 다 거짓말이에요.
바람둥이는 후딱 넘어올만한 여자에겐 작업안해요.
쇠를 녹이는 용광로에 불 때는 심정으로
바람둥이는 잠시 인생을 걸어요.
말이 좀 이상한가..
아무튼 코끼리가 코와 발로 밤 까는 심정.
코 따갑고 넙적한 발바닥에 승질도 나고. 그래도 뜨거운 태양아래서 그 다음날 아침까지 까요.
그리고 그 다음날 또 와요.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
불님 글을
저절로 클릭해서
댓글을 달았다가 지웠어요
사랑은 이렇듯 도깨비불처럼
어떤 말로도
깜박깜박
결박 할 수 없죠
제가 남자라면
한방으로 가겠습니다
ㅡ당신을 생각하면 슨다고ㅡ
ㅎㅎㅎㅎ
말로써 다 되면야 얼마나 좋겠어요.
@도깨비불 이 곳에서 이런 저런
소통들이 싸여
불님의 쾌유에 작은 도움이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ㆍ
다 닳아 버리려 했던
라이타돌에 깜박!
다시 한 번 켜보는
여기 삶의방 누님들께
좋은 일 하시는 거에요
부디 강건하시길ㆍ
댓글을 달고 싶기는 한데
어려운듯 쉬운듯 도저히 자신이 없네요
그냥 바람둥이면 바람둥이인데
별이 물이 온수가 여왕님이
아침에 머리가 개운해지다가 말았습니다
말로 해서 여왕님의 마음을 얻으려는 수작질하는 그런 글 쓰겠다는 내용인데. 재주가 없어서 좀 장황했고요. 개운하신 아침을 망치게 해 드렸네요. 죄송합니다.
@도깨비불 아닙니다
도깨비님의 글의 칭송이 대단하여 저도 팬이 되려고
지난글도 읽어보고 합니다
자주 댓글에서 뵙겠습니다
더욱 개운한 아침을 위해노력하겠습니다
도대체 멘트가
작업에 먹힐 것
같진 않아요..
그걸 못 받으니
평생 연애사건 하나
못만들고 살았던겐지..ㅎ
다음엔 좀더 다른
멘트를 개발해주세요..ㅎ
ㅋㅋㅋ 안 먹히면 다른 멘트로 얼른 바꾸는 재주가 좀 있습니다.
분명 뭔말인지를~?
알것도 같고
모를것도 같고
바람둥이 의 맘을
종작을수 없네요~ㅎ
여왕님의 마음을 얻으려는 말을 별하고 심장이라는 단어로 수작부린건데 이상하게 안 통하기도 하네요.
@도깨비불 근데요~
소문난 잔치 먹을것 없다던데~
도깨비불 님~
바람둥이의 반대쪽 성향 일듯~
@도손 그건 모르시는 말씀. ㅋ
바람둥이란 가만있어도
여자에게 뭔가 끌림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봐 온 바람둥이들을 보니.....
바람둥이는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지 않습니다 ㅎㅎ
오. 정답!.. 그걸 아시는 분이면 가리나무님 분명 둥이신가 봅니다. ㅋㅋ
@도깨비불 도깨비불님 눈치 백단 ㅋㅋ
그래서 한때 제 10미터 전방에 남자들이 바글바글했었는데
어느 한 바람둥이한테 딱 걸려서
허우적거린 아픔이 있었습니다 ㅎㅎ
서울의 달 한석규같은 남자였습니다
지금도 가끔 기도 하지요
그 바람둥이 노 ㅁ ~
길가다가 전봇대에 부딪혀서 코뼈 부러지라고 ....ㅎ
@가리나무 뭔가? 찾아봄 ㅋㅋ
https://youtu.be/8QkQJAwJlp4?si=Y1Ieh4ef6-rgghaM
PLAY
@수샨 아니 세상에나
이 드라마를 못보셨다구요?
이 드라마시간에는 서울시내에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않았다는 전설이 ㅎㅎ
1994년 찜통더위에 여름날이었습니다
별 천개와 내 심정을 얹어서...???
요런 멘트가 훅~~~ 치고 들어오면
일따는~~~~~ 기분 업 상승...
뒤로 잠시 머리 굴려 봅니다..
이런 혓바닥에 들기름 참기름 둘렀나
바람둥이 멘트 기똥차네 하고
계산을 해볼 것 같습니다
그다음은 차후 문제이겠지만
일단 통과 되겠습니다,,ㅎㅎ
통과 시켜 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ㅋㅋㅋ
천개의 항성인들 무의미 하다는 전제하에
님이 가진 모든것을 보태셨군요
이미 천개의 항성이 무의미 하다 하셨으니 보태나 마나일테지요
님이 가진 전부와 뜨거운 심장 정도로는 양에 안차는 모양 입니다
딴거 더 보태세요
예를 든다면 이런거요
"님을 얻을수 있다면 가정과 가족 버릴 각오 돼있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쏠로라서 가정이 없어요.
있는 아들 하나는 뉴욕 월에서 변호사. 벌써 나간지 몇년 째. ㅋㅋ 버릴 가족도 없고요.
딴걸로 추천해 주시면 오늘 저녁에 바로 써 볼게요.
@도깨비불 오래전 저 유명한 강철수 화백 께서는 이런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가는여자 잡지말고
오는여자 막지마라"
도불님 정도되는 매력남 이라면 나는 여자보다는 드는 여자가 더 많을듯 하니 머무는 여자가 늘 풍족해서 모자람이 없을듯 합니다
까탈스런 여자 애써 콧대 세워줄 필요가 있을까요
가오가 있지,
@결락 일명
풍요속의 빈곤~~~ㅎ
가정도 가족도
버린다는 남자는
더 겁나요 ㅎ
당췌 저런 멘트 해주는 남자가 1도 없어
맞선만 수없이 본
초라한 여자ㅡ여기있어요
어데가믄 저런 남자 있을꼬 ㅋㅋ
제가 매일 누님누님 하면서 있는데 왜 그러셔. ㅋ
다른 글은 몰겠고 ~ 몸 구석구석 불처럼 평생 주물러 준다는 햐!~~ 꼴깍
ㅋㅋㅋㅋ
운선님 넘 웃겨요 ㅎㅎ
같이 자주
멍 때리자 하면
반할 사람도~^^
ㅋ ㅋ ㅋ
저는 ~ 이곳 삶의방에서
비온뒤님 하고 도깨비불님 글이
제일 재밌습니다.
이상 생략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