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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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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살구열매가 크고있네요
러브러브 추천 0 조회 187 24.04.29 20:2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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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29 20:51

    첫댓글 저도 어제 세차 했는데 오늘 보니 노란 송화가루가 덮혀서 세차 하나마나 였어요.
    살구가 익기전에는 매실이랑 똑같은거 같네요.으아리꽃도 청초하니 예쁘구요.
    태백산 자락에서 사시는 친구분이 궁금합니다 여자 혼자서 산속에 살기가 쉽지 않을텐데...
    사진 많이 찍어 오세요~~^^

  • 작성자 24.04.29 21:09

    다아 지나 가겠지요
    장독대 위 다 포기 하고 지나 가기만 바라지요
    오월이 되고 비오고 ᆢ
    차도 포기했어요
    산속여인은 그삶을 즐기는듯 합니다 ᆢ

  • 24.04.29 21:31

    송화가루, 노란 찔래 장미 모두 아름다운 자연입니다.
    영월의 여인과의 예정된 만남은 산속의 신비와 꽃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네요. 절친과의 만남이 어떤 이야기꽃을 피울지 기대됩니다.

  • 작성자 24.04.29 22:03

    오월에 첫 날
    울집마당엔 노란꽃 잔치가
    되겠지요
    송화가루 끝나면 장미의 계절이오지요
    영월 여인은 환경에 따라
    점점 거칠어지는모습이 안쓰러워요
    예전엔 바리스타 여인였는데ᆢ
    이름 검색하면 누구든지알수있었던 여인이 였는데 ᆢ
    우린 꽃애기만해요
    꽃 으로 인연이되었으니까요

  • 24.04.29 22:28

    송화가루 날리는 이야기를 들으니 문득 아래 시가 떠오릅니다.



    윤사월(閏四月)

    -------------------- 박 목 월

    송화(松花)가루 날리는
    외딴 봉오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직이 외딴 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나도 충청도 산골에서 자랐지만 산지기는 남의 산을 지켜주고
    간신히 밥 먹고 사는 가난이 뚝뚝 떨어지는 집입니다.

    송화가루가 날리는 윤사월은 식량마저 떨어져가는 곤궁기(보릿고개)였기에
    눈 먼 처녀까지 등장하여 더욱 가슴을 울리는 시입니다.

  • 작성자 24.04.30 06:44

    눈감고 상상해보는 순박하고 조금은 고달픈 시절 한장에 그림으로연상되네요
    그렇타고
    데시 할수도 없는ᆢ
    그시절 모든이들 배고품이 먼져 였으니 그리고 그땐 송화가루가 약이되는 때였지만 지금은 독이되는 송화가루이죠
    고운시 고맙습니다

  • 24.04.29 22:45

    벌써 ᆢ
    곧 있으면 장미의 계절
    5월이네요
    세월이 참으로 빠르게
    가고 있읍니다

  • 작성자 24.04.30 06:46

    이재부터장미에 계절 삼척 장미축제도 시작이고
    아카시아 피면 어찌할까요
    문밖에나서면 그향기 ᆢ

  • 24.04.30 06:31

    으라리꽃 이름이 특이합니다 꽃은 소박하고 편한 친구같으니 글 속에 등장하는 태백 그여인과 오버랩됩니다 뜰이 있는 집이 부럽습니다 꽃을 심을 수있는 뜰 흙..

  • 작성자 24.04.30 06:49

    으아리 순수 우리네 토종꽃이죠
    영월 상동 태백산과 경계에 사는 여인 오는길 상동공소에도 잠시들러 묵상도해야죠
    삼년전 화마로 소멸되었지만 성전 조금남은곳 복원 하는중이에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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