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기쁨속에서
우리는 늘 채바퀴 돌아가듯
그속에서 살아갑니다
삶이 지칠때쯤 한번더 뒤를
돌아보게 하는 마음가짐이
정말 소중합니다
지난 1년이란 세월이 뒤돌아보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작년 이맘때는 어찌 보냈던건지
무엇이 이리 바쁘게 움직이게
하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가 안바쁜게 이상할 정도입니다
일하는게 즐겁고 행복하닌까
그냥 좋아서 찾아 만드는것이
이젠 그냥 평범한 일상이나
같은 마음으로 하는군요.
우리의 삶이닌까
누군가 해야하면 그.누군가가
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특별함 보다는 그저 평범함에 익숙합니다.
모두의 시선이 모아지는 기념일보다는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이 더 좋고,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이 그냥 좋습니다.
이런 바보같은 일상이 그저 좋습니다.
가끔의 노력에도 타고난 성품을 바꿀수는 없나봅니다.
하기야 그토록 수줍음 많던 내가 이만큼 어른으로
살아가고 있다는것이 가장 특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취해서 뒤집어진 세상을 보고
가끔은 아파서 원망스러운 세상을 보고
어쩔때는 너무 행복해 비틀거리는 세상도 보고
또 가끔은 그리움에 지쳐 울다보니
어색하고 부족했던 일상이 꽉 채워졌습니다.
아직도 새해라는 낯선 시간앞에서 이제 조금은 나만의
특별함을 가져 보려합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모든 게 성숙해지고
매번 좀 더 나은 사람이 될거라 믿었는데,
막상 살아보니 꼭 그런건 아니었단걸 알면서...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많아져도
나 스스로 많이 부족하고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선
부단히 노력해야지 그냥 나이가 먹는다고 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욱 실감하게 되네요.
잠시도 멈출 수 없는 것만 같아
숨 막히도록 바쁘게 살아왔는데
어느새 황혼에 빛이 다가올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 입니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서
온몸으로 맞부딪치며 살아 왔는데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의 설레임으로
내 시간을 채워보려 합니다.
내겐 아주 특별한 쉰 아홉의 일상이
선물같은 일상으로 채워지길 기대해 봅니다.
좋은 날이 되기 위해 매일 아침 눈을 뜨는 순간
나는 행복하고 나는 무슨 일이든 잘할 수 있으니
정말 살아볼 만한 세상이라고 되뇌어 다짐해보세요.
그러면 거기에 걸맞은 파동이 생겨
생각하는 소망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소소한 일상속에서
찾아오는 작은 기쁨들이 모여
하루하루를 버티어 내듯
눈뜨면 대하는 모든것들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해본다
무탈하기를~
건강한 일상 만들어 가자구요
늘 건강과 행운을 꽉잡고
올해도 출발 하시옵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