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벤투스가 리그 최하위 레지나를 대파했다.
유벤투스는 27일(한국시간) 홈구장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서 열린 레지나와의 5라운드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3승1무1패·승점10점으로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반 득점 없이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들어 네골을 몰어넣었다. 후반 3분 코너킥으로 인한 문전 혼전 상황서 니콜라 레그로타길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2분 뒤 하산 살리마미치치가 다비드 트레제게의 패스를 슛팅해 추가 득점을 올렸다.
기세를 탄 유벤투스는 맹공을 퍼부었다. 결국 후반 31분 역습 상황서 트레제게가 왼발 슛팅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직전 유벤투스는 안토니오 노세리노의 패스를 받은 라파엘레 팔라디노가 골잔치의 마침표를 찍었다.
AC 밀란은 같은 날 렌조 바르베라서 열린 팔레르모와의 5라운드 원정겨익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1승3무1패·승점6점에 그친 AC 밀란은 개막전 이후 4경기째 승리를 맞보지 못했다.
전반 10분 AC 밀란은 먼저 앞서나갔다. 문전으로 쇄도한 클라렌세 세드로프가 카카의 패스를 슛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AC 밀란은 팔레르모와 치열한 일전일퇴의 공방전을 치렀다. 하지만 후반 20분 안드레아 피를로의 중거리슛팅이 아쉽게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불운이 따랐다.
그러다 8분 뒤 팔레르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28분 AC 밀란은 파비오 심플리시오의 크로스를 슛팅한 아이모 디아나에게 실점했다.
이후 AC 밀란은 추가골 사냥에 나섰지만 팔레르모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 파브리지오 미콜리에에 오른발 프리킥을 내줘 역전골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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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투톱...
AC밀란 요번시즌 리그 경기를 쭉 지켜봤는데, 뭐 질라르디노... 미들스브로에서 이동국이 보여주는 플레이와 비슷합니다 ㅡㅡ; 이동국이 거기 갖다놔도 질라랑 별반 차이 없을 듯한... 만약 드록신 그자리 갔다면 승승장구 했을듯...
legrottaglie를 어떻게 레그로타길레라고 읽을까 -ㅅ-;;
밀란...너무 부진한데...ㅠㅡㅠ
미콜리 잘하네.. fm 이전 시리즈에서 잘해주더니ㅎㅎ
좋아, 트레제게!!! 득점왕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