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ㅅ- 한동안 일도 엄청 바빴고 출장도 많이 다니고 하느라 카페에 거의 못왔지만.. (킨들샵 문닫은걸 3일전에야 알았어요-_ㅠ)
..요 며칠동안은 사실 와우로 바빴습니다. ( -_-)..(..이렇게 써놓으면 킨들샵 문닫은걸 모른건 와우탓임을 고백하는거지만..)
이젠 그렇게 열심히 하진 않아요. 가끔 전장이나 들어가서 썰리고 낚시나 하는 정도..-ㅅ-;
판다리아의 안개때 전사캐릭을 판다렌으로 돈내고 변경했는데, 이제 막 질려요. ( -_-)..그냥 언데여캐일때가 귀여웠던듯도 하고.
그래서 전사는 란트레서랑 같이 광산에 짱박아놓고 드루로 전장놀이나 하고 있습니다. 줄구룹에서 '시르벨라시여 축복을 내려주셈!'
이라고 외치는 네임드를 때려잡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제 드루가 시르벨라의 화신이 되어 두들겨 패고 있네염..
근데 그 시르벨라가 누군지는 아직도 몰라염. 저도 모르게 어느 레이드인던에서 때려잡고도 모르는걸지도.
2.
다음 확장판(-ㅅ- 이제 이름도 까먹음..페이트 뭐였는데..-ㅅ-)..은 왠지 카드가 엄청 애매할 것 같아요-_-!!..
'둘 중의 하나를 골라라'같은 카드는 몇몇 예외(Cryptic Command나 몇몇 Charm종류)를 빼곤 애매한 경우가 많아요.
얼마전에 종로 근처의 빙수집에서 '빙수 떡볶이 콤보세트'를 파는걸 봤는데..보통 여학생들은 빙수도 좋아하고 떡볶이도 좋아하지만
굳이 돈을 두배내고 빙수 떡볶이 콤보를 먹을지는 의문이예염. '떡볶이의 열기에 빙수가 녹기 전에 먹고 디저트를 먹어라!'는 무슨
빙수 레이드같은 느낌인데..8분 빙수 광폭화 전에 떡볶이 못잡으면 서로 욕할거 아녜요. ('미드에 계신분 연유 안퍼먹고 뭐하세요.
딜 존내 딸림' '팥조 뭐하세요. 팥 드세요. 팥 빨리 드세요. 팥..' -ㅅ-)..퐁듀빙수때도 그랬지만 저는 참 한번 시켜먹어보지도 않은
음식을 엄청나게 디스하네염. 겨울에 빙수집도 장사하기 빡셀텐데.
각설하고, Cryptic command정도의 위력을 뽑아준다면 모르겠지만..센 카드 내는걸 누구보다 싫어하는 딱지공무원 마로선생이
그런걸 만들어줄리 없고. 커맨더에서만 쓰일법한 애매한 파워의 카드를 잔뜩 찍어줄듯한 느낌이 드네요..
3.
이번 크리스마스엔 전장을 도는게 나을지..아니면 뭔가 매온같은데 스페셜 토너가 있을지..-ㅅ- 고민중이예염.
와우에 들어가보니 다들 연애하고 싶다고 징징대던데..-ㅅ- 유부남이 되고 보니 마음이 편해져서(유부남 되기 전에도 크리스마스는
경건하게 보냈어요 사실..원래 뜨거운 밤을 보내라고 정해놓은 날은 발렌타인 데이인데, 그날은 얌전하게 쪼꼬를 주고 받고..왠지
교회가서 경건하게 보내야 할듯한 밤에는 뜨겁게 불타오르고..이상한 문화예염. 캐롤을 들어보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ㅅ- 주의
부모는 앉아서 감사기도를 드리고 있는 그 밤에 왜 굳이 뜨겁게 불타오르나염)
어린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가 자기를 nice/naughty 중 어디에 표시해놨을까 고민하겠지만..전 nerdy 칸이 따로 있을까를 고민해야
겠네염. 트리 밑에 틱스가 있으면 감동해서 울텐데.
첫댓글 이제와서 뜨거운 밤의 여부는 역사적 전통과 상관없이
'쉬는 날인가염?' 이 된거 같네요.
역시나 같이 살 맞댈 여자가 없는 저는 가서 똑같이 여자 없는 24명과 함께 레이드나 돌아야할 거 같아여..
가끔가다 남자 없는 여성분이 레이드 같이 뛰고 있다는게 함정
제가 있는 길드 33세 누님 ㅋㅋㅋㅋㅋ
@낙천 음 33세 누님 나랑동갑인데 솔로! 남자솔로 와우복귀해야되나요? ㅋㅋ
레이드 뛸거에요. 포자가 무기를 안주네요...영웅에서 무기만 먹어도 템렙 662는 될텐데
카톡 확인점 ㅋㅋ
킨들샵 마지막 이벤트는 잊지 말아주세요.ㅋ
크리스마스? 섭취하는 건가요? 냠냠 ('~ ')
그리고는 청커가 재판되었다고 합니다..?...(그럴리가 없지만.. 나온다면 대 환영)
요즘 와우만 해서 그런지 2. 의 확장판에서 카드가 애매하다는 말이.. '카드가'가 애매하다는 말인줄 착각했어요 흑흑
크리스마스는 일하는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