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자면 자기기술서 2번에서 규정을 지켜야 한다고 계속 이야기하다가<br /><br />갑자기 면접관이 계속 '사실 융통적으로 봐 준 선례가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고 <br /><br />왠지 원하는 답이 있고 그것을 유도하듯 물어보면<br /><br />대답은 2가지죠.<br /><br />봐 준다, 규정대로 한다.<br /><br />이에 대한 평가는 4가지.<br /><br />봐 준다인 경우에는 융통성이 있다 혹은 주관이 없는 믿을 수 없는 사람.<br /><br />규정대로 한다인 경우에는 융통성이 없다 혹은 강직한 사람.<br /><br />결국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면접은 지나고 생각하면 불안해지는 것 같네요.<br /><br />그나마 다행인건 주말만 버티면 좋든 나쁘든 결과가 나온다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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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칙대로 한다고 하니 상관이 봐주라고 한다 그럼 상관 판단을 존중해 봐주겠다 그걸보고 딴 수용자도 봐 달라고 한다 어쩔꺼냐? 하하하 상관분께 여쭤보고 판단에 따르겠다 돌고 돌았네요 ㅋ
아 전 제가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로 생각하고 면접을 봤는데 상관한테 공을 넘기는 방법도 있었네요
답은 이렇다고 합니다. 원칙대로 보고하는데 이 때 상관이 그걸 다시 소장에게 보고하고 소장이 최종판단합니다. 그 질문의 의도는 답을 맞히는게 아니라 얼마나 논리적인가를 보는 것입니다.
음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괜찮은 답변 같네요 진작에 봤으면 좋았을...
실제 일돌아가는 것을 알 수 없는 우리들로서는 원칙을 중요시할 수 밖에 없죠...다른 수형자가 나는 왜 안봐줘요? 이러면 할말이 없는데...
그래서 면접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같아요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