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12월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19년 연간 5G가입자는 총 467만명을 기록하였다. 19년 12월 기준 1인당 평균 트래픽 사용량은 8.8GB 수준이 었으나, 4G 1인당 평균 트래픽 사용량은 9.8GB, 5G는 27.3GB를 기록하였다. 20년 무선 ARPU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통신 3사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한다.
19년 5G가입자 Best 시나리오에 근접
19년 12월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20.01.31)에 따르면 19년 연간 5G가입자는 총 467만명을 기록하였다. 19년 초 5G상용화 시점에 전망치는 Best 500~600만, Worst는 250만~300만 수준이었다. 컨센서스 대비 상단에 가입자 수를 기록하면서 5G 가입자 유입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이 208만(MS 44.64%), KT 142만(30.40%), LGU+ 120만(24.94%)을 기 록하였다. 5G 가입자 효과는 통신사의 무선 ARPU 반등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초기 가입자 요금이 5만원에서 12만원 선으로 기존 LTE요금보다 약 30%이상 상향된 요금제로 5G가입자가 늘어나면서 무선 ARPU 또한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1인당 트래픽 5G 디바이스에서 큰 폭으로 상승
의미 있는 5G 서비스가 아직 없음에도 1) 동영상 스트리밍 시청 증가, 2) 게임 등 모바일 디바이스의 활용도 증가로 인해 5G 1인당 트래픽은 4G 대비 큰 폭으로 상 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19년 12월 기준 1인당 평균 트래픽 사용량은 8.8GB 수준 이었으나, 4G 1인당 평균 트래픽 사용량은 9.8GB, 5G는 27.3GB를 기록하였다. 5G 디바이스의 트래픽이 급증한다는 것은 달리 해석하면, 5G 요금제 가입자의 모바일 활용도가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향후 VR, AR, 클라우드 게이 밍 같은 5G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한다.
20년 5G가입자 성장 여전히 긍정적
20년 5G 가입자는 신규 기준 1,100만 이상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 1)신규 5G서비 스 출시에 따른 가입자 유입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2) 신규 5G스마트폰의 출시 사이클이 20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국내 통신 3사의 5G 서비스가 20년에 출시되기 시작할 것 으로 예상한다. 국내 통신사에서 클라우드 게이밍 및 AR 구현을 위한 서비스 테스트 가 끝나고 상반기에는 이러한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애플, 삼성, 화웨이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5G 스마트폰이 20년에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19년 5G 디바이스 출하량이 1,600만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20년 은 글로벌 출하량 기준 2억 7천만대로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년 5G가입자 성장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통신 3사의 무선서비스 실적 성정이 기대 된다. 무선 ARPU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통신 3사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한다.
키움 장민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