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와 인연을 맷은지 벌써 9개월째가 되어가는 할린이 입니다.
처음 중고 바이크 인수 후 바이크 컨디션 난조로 맘 고생, 돈고생 몇개월 했는데 다행이 올초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이번 봄시즌 뒷 자리에서 조는 와이프 깨워 꽃구경도 해 가며 나름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거주 하는 곳이 지방이라 평소에는 차 막힐 걱정 안하고 줄겁게 라이딩 하는데 주말만 되면 복귀하는 길에 차가 밀려 죽을 맛 입니다.
특히 와이프가 뒤에 타고 있은때는 더더욱 그렇구요😪
가끔은 밀리는 도로에서는 갓길을 이용해서 가면 많이 아주많이 편하게 이동할수 있을 듯 한데 할리데이비슨 울트라 리미티드 타면서 가우 빠지게 갓길을 탄다는게 용납이 안되어 굳굳하게 차선을 유지 하는데 가끔 갓길을 이용하여 옆을 지나가는 바이크들을 보면 내가 샛님처럼 느껴 지기도 하네요.
그래도 할리맨이 그러면 안되지 하고 있지만. ...
여기 계시는 라이더 님들은 어떠신지요?
첫댓글 유혹을 이겨 냅니다 참아야 합니다 ㅎ
이런 부분은 유럽의 상황을 롤모델 해야 한다고 봅니다
레져문화의 발달로 많은 모터사이클 오너들이 늘어 났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은 오래된 법이고 개선이 아니라 자물쇠만 채우고 있습니다
길게 늘어선 차의 행렬에 모터사이클까지 일렬로 서 있다는건 교통체증만 더 유발 할 뿐이라고 보며 한차선에 두대도 불법 이라고 하니 일렬로 정차 해야 합니다
정체시 한차선에 두대를 세우는 모터사이클 오너들이 도로가 넓어서가 아니라 정체 행렬에 대한 배려 였습니다
스쿠터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모터사이클이 수동클러치를 사용하는데 정차중 기어를 넣었다 뺐다 클러치를 잡았다 놨다 엄청난 곤욕입니다
이건 모터사이클 운행 안해본 이해 자체가 없는 사람은 알지 못하는 고통 입니다
차량 정체시 갓길 통행을 허용 해야하며 그에 발생 할 수 있는 제도를 세밀하게 마련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공감합니다~
평생 바이크 타면서(자주 텐덤)
단 한번도 집에 오지 못한 적 없습니다.
마음도 몸도 다치면 아품니다.
순리적으로 안전운행하세요.^^
저도 갓길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바퀴가 두개라고 자동차가 아닌건 아니니까요.
이륜차도 당연히 차선지키고 갓길주행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맘 가는데로 하고 싶은 데로 하며 사시지요~~
융통성을 발휘할수도 있습니다
참을 수 있을 때는 참고
못 참을 때는 그냥 살살 가불고~~ㅎ
살다가 어떻게 꼭 규칙 법을 지키고 살 수 있나요
위법하다 적발되면 범칙금 내고~~
할리타면서 가오가 있지,
다른 사람에게 손가락질
받을 필요 없겠지요.
차타고 가다가
바이크 갓길가면 오히려 쎈스있어 보이던데요
급한일 있는갑다 생각하는 1인입니다 ㅎㅎ
저는 경우에 따라 갓길 이용합니다.
대신 뒷차량에게 손들어 양해의 인사를 전합니다.
갓길을 왜 만드나요
가라고 만든 길입니다
4발이 밀리면 2발이 갓길 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진적인 우리나라 이륜차 제도
높은 넘들이 안타니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고
이륜차 타면 그저 하급으로 보는 한심한 편견
솔직히
그 밀리는 도로에서 차량과 함께 서있을 자신이 없습니다
얼마전에(4월22일~5월7일 14박16일) 미국투어를 다녀왔는데요
거기서도 역시나 차량의 정체는 있습니다만 차와 차 사이로 자연스럽게 다닙니다 물론 대부분의 차량이 비켜주며 공간도 확보해 주구요 법과 문화가 그러하답니다 ㅎㅎ
우리나라 그러하지 않잖아요
그렇다고 어느구간 수시간씩 밀리는 도로에서 클러치 잡기를 반복하며 노출된채로 자동차 뒤에 서있을 자신이 없습니다
저는 때로는 위법합니다
하지만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며
차량의 흐름에 방해를 주지는 않겠습니다
몇시간씩 차량뒤에 서 있을 자신은 없으니까요
몇달전 양만장 가다가 불시 갓길 단속에 걸려 범칙금에 벌점까지 맞아 보험료까지 올랐네요 울화통은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