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끌잡을 멈춰주세요' 글쓴이입니다.

[맣맣]

투표랑 댓글 읽어봤습니다.

투표하신 156분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49%가 끌잡은 비매너라고 해주셨습니다.

이것이 끌잡의 현주소가 아닐까요?

유저 다수에게 끌잡에 대한 인식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써주신 댓글에 덧붙이자면 이렇습니다.

'사냥 방식보단 몹을 남기는 사람이 문제다.'에 대해

-> 동의합니다. 저도 본문에 몹을 놓치는 정도에 따라 끌잡을 비매너라 생각한다고 했고, 투표도 3번으로 한 것 보이실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몰잡보다 끌잡 시에 몹을 흘리는 비율이 많다는 건 다들 인정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몹을 남길 의도가 없었음에도 끌잡이라는 사냥방식 때문에 흘리는 몹이 피치못하게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엔 몰잡이 비매너였다.'에 대해

-> 저는 대미지 밸패 후에 군영 사냥을 했던 유저라 솔직히 그 전 군영 사냥 문화가 어땟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메타라는 게 변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밸패 이후 어느정도 스펙 되시는 분은 쥐몰이보다 군영몹이 더 빨리 잡히는 거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엔 몰잡이 비매너였다고 지금도 그렇다는 말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 메타 하에서는 몰잡해도 빠른 몬스터 순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몰잡하시는 분만 계실 때 사냥하면서도 문제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캐릭특성이다.'에 대해

-> 빙결이나 각종 디버프 있는 캐릭터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몰잡하고 남은 몹 1:1기로 마무리까지 하시고 가시거나 

남은 몹부터 다시 몰이 시작하시는 패턴으로 최대한 피해 안주려고 노력하십니다.

본인 캐릭이 그런 특성이 있다면 조금 더 신경쓰시는 게 남을 위해 맞다 생각합니다.

제 의견을 정리하면 현재 메타로는 몰잡이 군영 사냥에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1. 끌잡을 해도 되지만 몰잡에 비해 포병이나, 마법사를 놓치고 다닐 확률이 높다.

2. 현재는 군영 사냥 유저 스펙 정도면 대미지가 잘 나와서 몰잡해도 충분한 효율이 나오고 몬스터 젠도 잘 된다.

3. 몰잡은 적어도 멈춰서 잡기 전까진 몬스터 체력을 줄이지 않기에 남에게 피 닳은 몹을 남길 확률은 현저히 적다.

(악의적인 것은 제외하고)

온라인 게임에서 내가 잡던 몹을 마무리하지 않고 남기는 것은 비매너입니다.

고로 끌잡을 하며 몹 안놓치게 더 많이 신경쓰면서 사냥할 게 아니라면(안놓칠 자신이 없다면)

끌잡을 지양하고 몰잡을 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사실 끌잡하면 피로도도 더 심함....)

그럼에도 끌잡을 선호하신다면 더 신경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혐]

답정너결말

[SIU.]

답정너라기 보다는 그나마 합리적인 결말이 아닌가 싶네요.

저도 치즐 막뿌리는 예프넨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끌잡을 하려면 결국 본인 주위에 있는 몬스터한테 공격을 해야하는데 예프넨같은 경우에는 치즐을 쓰면 무조건 예프넨을 따라가기 때문에 비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중군에서 끌잡하는 밀라한테도 카드로 뺏긴 적도 있고. 굳이 전쟁이나 말싸움 하기 싫어서 다른 군영으로 간게 한두번이 아니죠.

몰이 할 때는 공격을 하면 비매너가 맞는 것 같습니다.

[복귀누비]

중군은 20초 미만으로 적당히 몰고 빠르게 잡아주는게 매너라고 봅니다.
스팩 안되면 중군 사냥은 같은 맵에 있는 사람한테 피해만 주죠

너무 많이 몰고 다니는게 더 비매너 !

[하칸]아리네레스]

끌잡에따라 패고 치고 간격에따라 몹흘리는수준이 다릅니다(실제로 몇몇분은 치고 풀 해상도에 절반이상 가고치고 이러는분이 진짜 엄청 흘립니다 조금씩 가고 치고 조금치고 이러는분들은 몹 거의안흘림) 특히 따라오는몹만 치면 괜찮은데 앞옆까지 다치고 가는분도 엄청흘리고요
그리고 사람이 많을시엔 몰잡보다 오히려 끌잡이 흘리는분들이 적습니다
그리고 30~40마리정도 몰고잡으면 괜찮은데 몹을 한뭉치 흘려대면서 70~80마리정도 모는분들은 끌잡보다 훨씬 민폐입니다(몹이 너무뭉쳐있어서 그렇게될경우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