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NYSE 상장 추진
1. 현지언론, 쿠팡 NYSE 상장 시 예상 시총 33.2-55.4조원으로 평가
2. 이는 2020년 매출액 13.3조원(yoy 86%) 대비 Multiple 2.5 -4.1배 수준
쿠팡, 가파른 외형 성장 & 영업손실 규모 축소 중
1. 2016년: 매출 19,159억원, OP -5,521억원
2. 2017년: 매출 26,813억원(yoy 40%), OP -5,521억원
3. 2018년: 매출 43,476억원(yoy 62%), OP -11,651억원
4. 2019년: 매출 71,407억원(yoy 64%), OP -7,127억원
5. 2020년: 매출 133,000억원(yoy 86%), OP -5,842억원
쿠팡, 사업 역량
1. 고객수(2020년말 기준 최근 3개월간 쿠팡에서 1개 이상의 제품 구매 고객): 1,485만명(yoy 26%)
2. 유료 회원수(2020년말 기준 / 로켓와우. 월정액 2,900원, 당일 또는 새벽 배송 & OTT 쿠팡플레이 서비스): 470만명(고객수의 31.6%)
3. 막강한 물류 시스템을 통한 풀필먼트 서비스
1) 30개 도시, 150개 이상 물류센터. 연면적 2,500만㎡(축구장 400개 규모)
2) 쿠팡친구(배달원) 15,000명
쿠팡 NYSE 상장은 NAVER, 카카오 등 빅테크들의 커머스 플랫폼 가치도 재평가 기회
1. NAVER, 카카오 등 빅테크들의 커머스 플랫폼과 쿠팡 비교
1) 매출 규모 & 성장성, 수익성
- NAVER 커머스 매출은 2019년 7,921억원에서 2020년 10,896억원으로 yoy 38% 성장(실적발표 완료)
- 카카오 커머스 매출은 2019년 2,962억원에서 2020년 4,300억원으로 yoy 45% 성장 추정(카카오커머스 감사보고서 제출 전)
- NAVER, 카카오 커머스 매출은 규모 및 성장성 모두 쿠팡 대비 훨씬 열위
- 다만, 수익성은 NAVER 커머스 부문, 카카오커머스 모두 영업손익 흑자인 반면 쿠팡은 아직은 대규모 적자 상태
2) 물류 경쟁력: 쿠팡은 대규모 자체 풀필먼스 서비스 시스템 구축 VS NAVER, 카카오는 제휴 또는 아웃소싱 전략. 쿠팡의 경우 대규모 물류 서비스 운영이 적자의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나 이는 성장을 위한 투자의 관점으로 봐야
3) 플랫폼 경쟁력: NAVER는 국민 포털 NAVER, 카카오는 국민 SNS 카카오톡이라는 Basic 플랫폼 경쟁력 우위에다 페이, 컨텐츠등 파생 플랫폼 경쟁력도 우위
2. NAVER, 카카오 등 빅테크들의 커머스 플랫폼 가치도 재평가 기회: 단순히 2020년 매출 기준 비교만 해도 NAVER, 카카오의 커머스 부문 가치는 각각 2.7-4.5조원, 1.1-1.8조원 평가. NAVER, 카카오 커머스 부문 외형 성장도 쿠팡 만큼은 아니지만 가파른 고성장 지속 중. 특히, 네이버는 네이버 플랫폼에 기반한 검색 및 페이와의 시너지, 카카오는 카카오톡 플랫폼에 기반한 유저 경쟁력 및 페이와의 시너지 등으로 안정적 고성장 가능. 쿠팡과 달리 물류는 제휴, 아웃소싱 전략을 펴며 수익성도 동시 추구. 적용 Multiple 달리 해야
이베스트 성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