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상 능력이 최강이라고 하더라도, 수치상 아시아 최강이였던 적은 꽤 많았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럼에도 아시안컵 반백년 동안
못들었음. 대회 우승이라는 게 운도 많이 따라야하고 경기 외적으로도 중요함. 00년인가? 아시안컵 일본이 우승할 때는 정말 ㅎㄷㄷ
했지만 그 다음 중국 대회에서 1.5군 투입하고 사실상 포기하고 들어간 대회에서 조별예선 이란하고 1:1인가? 비긴 거 제외하고 8강
요르단(이것도 개똥줄 경기하다고 승부차기 들어가서 0:2로 뒤지다가 골대 바꿔서 차는 등 별 짓 다해서 결국 승부차기 역전승),4강
바레인(3:4로 기억... 솔직히 이 아시안컵 대회에서 한국과 이란 경기 제외하고 제일 박진감 있었음.. 바레인이 1M 앞에서 골키퍼도
없는데 실축하는 등 믿을 수 없는 실책 남발.. 경기 내용은 바레인이 훨씬 좋았음 기회도 바레인이 더 많았고.) 결승 중국(3:1로 가볍
게 제압) 이라는 믿을 수 없는 대진운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지들은 뭐 3군 내보내도 우승한다고 깝쳤음.
첫댓글 아시안컵 우승 보고 싶다...그러니 감독이 하고 싶은거 하게 놔둬라~~~
우승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두 최정예가 안나오는것보단 낫겠죠
글쓴분도 대충 그런 뜻에서 말씀하신듯..
ㅇㅇ 아시안컵 우승을 원한다면 역시 최정예로 예의를 갖추고 간절히 원해야 겠죠.. 하지만 운도 따라 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일본 같이 네가지 없이 나오면 운이 좋아서 우승 했던 아니건 아시아 각국에 욕 먹는건 필연이죠. 반백년 동안 숙원하던 일을 대충해서야 과연 우리에게 운이 돌아올까요?
00년 일본 우승할때 일본..세트피스 진짜 대박이엇는데 ㅎ 완전 컴퓨터같이 세트피스 대박.ㅎ 반면 허감독이 이끌던 대한민국은 이동국이 무릎에 테이핑 칭칭감고. 득점왕 하면서 분전햇지만. 감독의 전술이 없엇으니. 졸전만 하다가 이동국 골로 3위 간신히 햇지.ㅎ 그러고 감독 경질되고. 얼마후 히딩크 부임.ㅎ 월드컵 4강 ㅎ
8강도 솔직히 김상식 골 아니였으면 거의 진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반 44분 58초에 골이라니 ㄷㄷㄷㄷ
그때 이란 바게리 중거리포 쩔었는데 ㄷㄷ
35미터짜리 골이었음
그리고나서 연장전에서 이동국이 골든골 넣어서 올라갓지 ㅋㅋㅋ
이란이 선제골넣었을때 사기성 중거리슛이었음..-0-;;ㄷㄷㄷ
당시 골든골 카운터가 홍명보 - ? - 이동국 마무리 였는데 .. 그 골든골 만큼은 완벽했음.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정말 졸전이였죠.
생각해 보면 역대 아시안컵 이란전은 매번 경기력으로 따지면 항상 졸전이었어요. 어찌어찌 승패를 주고받아서 그렇지... 이번에 8강에서 또 마주칠 수도 있는데 순서대로라면 이번에 질 차례라서 불안합니다.
아 진짜 ㅡㅡ 또 이란이면 정말... 이게 몇년째임? 하지만 가능성은 여전히 높죠.. 바로 또 옆 조이니....
월드컵예선때도 경기력은 시원치 않았음
00년 이란전 홍명보 선수가 길게 땅볼로 설기현 선수에게 연결 설기현 선수가 오른쪽 측면으로 뛰는 노정윤 선수에게 스루패스 노정윤 선수 이 볼을 받고 약 20여미터 단독 돌파...골문앞으로 대쉬하는 이동국 선수에게 땅볼 크로스...가볍게 오른발로 밀어넣음...골든골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중요한 변수는 중동 기후적응과 선수들 컨디션이 관건일 것 같습니다. 시즌 후에 열리는 대회인지라 유럽파와는 달리 국내 선수들 컨디션 조절이 쉽지가 않겠습니다.
당연한 얘기지요. 우승은 운이 따라줘야 하는 법. 무리할 필요는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