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의 잔상에서 //
영사 윤기명
어제 오후 5시 정확하게 입춘이란다
날씨 또한 너무 포근해서 겹옷들이 무겁고
너무 투박한듯 하구나
어디선 매화가 피었다고 글이 올라 오는데
동백꽃은 소식이 없으니
아마 매화가 더 인기가 있는듯 하군요
지조있는 매화라
선비들이 좋와 했고
기생들도 따라서 예명으로 썻으니
매자가 들어간 이름난 기생도 여럿
어찌보면 화류계가 더행복한 인생길 같군요
이월에 남은것들
구정과 더불어 강물이 풀리고
배길이 뚤리면 한양으로 향하던
나루터에는
전설만 쌓여서 가끔 이방인들이 찾아들고
대보름 날 부스럼 깨물고 나면 진한 보라색 팥죽으로
액땜하고
손주녀석 학교 보내면
봄은 절정에 가기 위해서
땅속에 뿌리가 춤추듯 뻣고 뻣어가
온갖 습기를 취해서
줄기로 올려 꽃망울을 키우니
못쓸것 같은 늦 추위도 그리운 겨울의 꺽지가 되어
나에 역사에 남겼지요
매일 날아드는 선거 전단 카톡도
지겹다고 할때
민주주의는 커 가겠지요
이월의 잔상에서
첫댓글 影士 尹基明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월의 잔상에서 / 영사 윤기명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싱그러운 아침
행복한 기쁨의 한 주 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팥죽 한그릇 먹으면
떠날것 같은.이월
궁시렁대고 겨울잔상이
남겨져 얋은 봄옷을 괄세 합니다
핑크빛이 감도는 봄
이월은 파스텔을 부르지요
늘 건강하세요
@그림자 신사 윤 기명
요즘 새글이 안올라오네요.ㅎ
그림자 신사 윤기명 시인님
어제 밖을 나가보니 봄날씨같았어요
목련도 봉오리 맺혀있고
머지 않아서 꽃이 피겠지요
이월은 키가 가장 작은달
세월이 빠른데도 봄은 걸음걸이 가 좀 느리게 느껴져요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 건강이 우린 제일이지요
어제 하루 봄맛 보여주고
오늘은 눈이 많이 오고 있군요
구정으로 가는 길
뻘써 휴무가 시작 되는군요
창작방 여러분들도
대복하시길 빌면서
월요일을 보냅니다
늘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2월은 새 학기 준비하는 초등학생들이
바쁜 달이기도 하지만
자연도 꽃망울 맺히느라 정신 없는가 봅니다
2월의 숨결을 듣는 듯한고운 시향 함께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만 한가한듯
세상은 너무 바삐 움직입니다
근대에 사는 현대인은
따라가기 힘들지요
늘 좋은 벗으로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건강에 좋은 수액이
이월의 물병에 쌓이 겠지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은 놈 하나
세워놓고
갑을병정 따지겠지요
줄서있는 화분을 내려다 보면시
그래 어서 봄이 오거라
내보낼 궁리만 합니다
어제 오후 5시 정확하게 입춘이란다
날씨 또한 너무 포근해서 겹옷들이 무겁고
너무 투박한듯 하구나..
이곳은 밤새도록 엄청 많은 비가 내리고 지금도
내리고 있습니다..
이비가끝나면 소리없이 봄이 오겠지요..
저도 작년에 한국 방문한적있는데
스팸문자가 많이 오드라고요..
올려주신 고운 글 감사합니다,,,
추천도장 찍고 갑니다,,
꿀잠 꿀몽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는 장구 배우는 날
워낙 몸치라 박자마다 흔들어야
되는 몸 따로 박자 따로 눈도 따로
모든게 엉키면 바보가 되지요
그런대로 세시간 배우면
피곤합니다
작년에 다녀 가셨군요
서울에 오시면 카페 식구들이
많이 있지요
전 시골에 사니까
일부러 만나러 가기도 합니다
@그림자 신사 윤 기명 그래요?
뭐가 제일 힘드시나요?
여러 가락있지요,,
굿거리 자진모리 세마치,중중모리
제가 경기민요를 쬐끔 배웠는데요.ㅎㅎ.
휘모리장단그외 여러 장단이 있드라고요.
@엘레나(L A) 이제 완젼 초짜
기초 배우는중 입니다
5번째 실습 시간이니
도합 15시간 이지요
장구의 매력에 푹 빠졌 습니다
노래 두개 가지고
장단 배우고 있지요
한단계 듣고 한발 나가고
폼도 장단도 엉망이라
할말이 없군요
한숨 자고 났으니까
좀 놀다가 자야겠어요
구정까지 휴무가 많군요
그림자 신사 윤기명님 !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니 반갑습니다
성큼 봄이 다가 왔어요
어여뿐 꽃들이 기대 됩니다
편안하게 지내세요
오락가락 날씨에
봄인 줄 알고 달려 나온
매화 아씨가 안쓰럽네요
지조있는 매화로 필두로
이월이 더욱 분주해 질 것 같습니다
설 명절 즐겁고 다복한 시간 되세요
그림자 신사님^^
지조있는 매화
끈기 있는 오동나무
누가 멋진 글을 그림에
삽입해서 보내 주었지요
집 치우고 내일 행사 준비로
마음만 바쁨니다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세요
뭉크의 태양
너무 색상이 좋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