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4Q21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및 부진 전망. 느린 완성차 생산 회복에 원자재 가격, 인건비, 물류비 상승 등 인플레이션 영향이 본격화되기 때문.
ㆍ 완성차 업체는 차량가격 상승 트렌드로 인플레 영향 극복 가능. 반면, 대형 부품사는 비용 전가가 어려워 상반기까지 부진한 수익성 예상.
ㆍ 완성차와 자율주행/전기차 수혜주인 현대오토에버와 해성디에스 선호. 가동률 회복 Leverage는 대형 부품사보다 에스엘, 화신 등 중소 부품사가 더 클 전망.
WHAT’S THE STORY?
4Q21 Preview,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중국 수요 부진으로 생산/판매 감소: 업종 전반의 실적 기대치 하향 조정 필요하며, 주가도 단기간 조정 예상.
ㆍ 4Q21 생산/판매 감소: 현대차/기아 글로벌 생산 대수는 158.6만 대(8.5%QoQ/ -14.5%YoY) 기록. 전년 대비 감소세 지속하며 부품사 실적에 부정적. 글로벌 도매 판매는 현대차 96.1만 대(+8.5%QoQ/ -15.7%YoY), 기아 64.9만 대(-5.0%QoQ/ -12.7%YoY). 중국 도매판매 제외 시 현대차 86.3만 대(5.3%QoQ/ -13.6%YoY) 및 기아 61.2만 대 (-6.5%QoQ/ -10.0%YoY).
ㆍ 본격화된 인플레 영향: 완성차는 Value Chain과 물량은 연간 단위로, 가격은 반기 단위로 협상하는 것이 대부분. 4Q21 원가에는 2H21에 재료비, 운송비, 인건비 상승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시작.
ㆍ 완성차, 가격 인상 가능: 코로나19로 차량은 독립적인 공간, 제 2의 거주 공간으로 재평가. 여기에 P2P공유, 음식 배달 등 차량을 이용한 On-Demand 경제의 활성화로 차량의 활용도 증가. 자동차 가격 상승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 가능한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 다만, 현대차는 금리 인상 사이클 진입을 반영하여 Target Valuation 하향 조정 및 목표가 280,000원으로 8.2% 하향.
ㆍ 대형 부품사, 샌드위치: 대형 부품사는 완성차에 가격 전가가 어렵고, 하위 Value Chain인 2nd Tier, 3rd Tier는 재무상 어려움으로 단가를 올려줘야 하는 상황. 현대모비스(목표주가 340,000원 → 320,000원/ -5.9%), 한온시스템(목표주가 19,000원→16,000원/ -15.8%)에 대해 실적 추정치와 Target Valuation 하향으로 목표주가 하향.
1분기 투자전략: 인플레 영향 지속. 차량 가격 인상이 가능한 완성차 중심의 투자전략 필요.
ㆍ 현대차/기아, 차량 가치의 재평가와 전기차 전략 업그레이드 기대: 2021년 말 기준 현대차/기아 모두 Back Order는 1백만 대 이상 보유. 소비자가 기다려주는 브랜드이며,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인플레 극복 예상. 각 사는 3월에 CEO Investor Day를 통해 전기차 전략 업그레이드 예상.
ㆍ 가동률 회복 Leverage, 부품사보다 중소 부품사가 더 클 전망: 반도체 부족 완화로 생산 증가 예상. SUV, 전기차 비중 증가로 ASP 상승이 나타나는 품목에 집중. LED 램프 업체인 에스엘과 섀시 업체인 화신 선호. 대형 부품사는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 예상.
삼성 임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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