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소소하고 자자한 이야기다. 아내의 일기를 살짝 들어다보면~~보통 저녁에 늦게 퇴근하여 출근도 늦는다.
아내는 잠을 푹 자고 일하러 갈 시간이다.
나는 오전 6시에 일어나 밥이나, 빵을 먹고 국선도에 간다.
열심히 국선도를 끝내고 오니, 아내는 아침밥을 먹고 출근을 한다. 시계를 보니 오전11시가 조금 넘었다.
그런데 아내가 한마디 한다.
“저녁 늦게 먹었더니 살이 장난 아냐”
나한데 말한다.
나는 더 웃기는 말로 아내에 기를 죽인다.
“내가 미쳤지, 아내의 허리보고 결혼 했는데~~”
아내는 또 한마디 한다.
“내가 허리~좀 봐, 예전에는 날씬 했는데”
요즘 아들은 학교가고 둘이서 있다.
“창피하게 옷 좀 갈아입을 게”
“봐~~ 봐 허리가 죽여주지” 아내는 속옷 차림으로 말한다.
그래서 한마디 했다.
“닭띠가 어디가고 맹꽁이만 남았네 ”
아내는 웃으면서 ~~~
아랫배를 만져본다.
“맹꽁 ~~맹꽁~~” 아내는 출근한다.
아내는 힘든 상황에 굳게 열심히 살고 있다.
건강하게 씩씩한 그러나 내일을 위해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산다. 아내가 닭띠 건, 배가 팡팡한 맹꽁이 .우리 가족을 위해 노래를 부른다. ~~맹꽁~ 맹꽁~
* 우리 가족 일상입니다.
한 마디 하면서 웃음 짓는 명덕입니다.
첫댓글 소소한 대화속에서 웃음꽃 피는 가정이네요..
행복이 전해져요^^
늘 건강하시길 바래요
네 고마습니다
맹꽁이가 개미보단 귀엽죠 ~ㅎ
잼나케 사십니다~^^
네 재밌게 삽니다
맹꽁 맹꽁 귀여우세요~~
화목한 가정 모습이
그려집니다~^^
네 우리네 인생 재밌게
살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