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엔 큰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책을 쓴 전성민 씨가 있습니다.
그는 20대를 게임 중독으로
세월을 날려버렸습니다.
행정 고시를 위해 공부하다가
게임에 빠져 젊은 시절을
폐인처럼 날린 것입니다.
군대에 다녀오니 서른 한 살이었습니다.
절망적인 마음으로 자신에게 묻습니다.
“인생에 단 한 번이라도 후회 없이
모든 걸 걸어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부모님에게 한 번만
더 믿어 달라고 청합니다.
그는 2년 만에 5급 공무원에 해당하는 행정 고시와
입법 고시까지 동시에 합격합니다.
우리는 왜 스스로를 믿지 못할까요?
‘자존심’을 지키고 싶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갈구하면서도
믿었는데 하느님이 없으면 창피할까 봐
신앙생활을 못한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사이비종교에 들어가서 이건 아니구나하고
사이비임을 깨닫고 나오고 싶어도
이웃들에게 창피해서 못 나온다고 합니다.
어리석게도 영원한 참 진리의 길을
자기 자존심과 맞바꿀수가 있습니다.
우리 삶에서 자존심 때문에 참된 길, 보다 큰 길,
좋은 기회를 발견하고도 실행하지 못하여
늙어서 땅을 치며 크게 후회하는
사람이 의외로 참 많습니다.
우리는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잘못된 습관이나 잘못 선택한 인생길을
발견하여 깨닫고도 바로잡지 못하여
더 큰 후회와 낭패의 구덩이에 빠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삶에서
새롭운 참 삶의 길을 찾고 깨달았으면
그깐 작은 자존심쯤은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큰 일을 해낼 수 있고
큰 사람이 될수가 있습니다
우리 인생길에는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전삼용 신부님 강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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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살다보면
내가한없이 작아 보일때가 있지요
그럴때마다
새로운 에너지로 힘을 내어 봅니다
푸른나비님
휴일 잘보내셨는지요
새로운 한주 기분좋게 출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