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레져] 리오프닝 재개 및 일본과의 관계 회복에 따른 상당한 수혜 전망
감염병 대응체계 전면 개편: 리오프닝 재개는 긍정적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코로나19 극복을 집권 내 100일 내 계획하고 있다. 최근 미국 등주요 선진국들은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수가 정점을 찍으면서 자가 격리 기간이나 마스크 착용 등의 규제를 완화 및 폐지하고 있는데 이에 맞추겠다는 의미이다.
기획사/여행/카지노 등 리오프닝 산업에 매우 긍정적이다. 기획사는 공연 없이도 2021년 예외 없이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한국/미국/일본 등의 투어 재개가 더해지며 향후 최소 2년간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질 것이다. 여행/카지노 산업은 4월부터 백신접종자에 한해 자가 격리 의무 폐지로 예상보다 빠른 수요 회복이 관찰될 것이며, 지난 2년간 억눌렸던 이연 수요가 폭발할 것이다. 상당한 구조조정에 더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국익 우선 외교: 일본 긍정적, 중국 중립적
1) 미국과는 ‘포괄적 전략 동맹’을 강화 및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산하 기능적 협력 시작, 2) 중국과는 상호 존중에 기반한 관계 구현, 3) 일본과는 ‘김대중-오부치 선언 2.0 시대’ 실현이라는 미래지향적인 관계 설정이 주요 공약 사항이다. 또한, 선거 기간 동안 사드 추가 배치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여행은 긍정적, 기획사/카지노는 중립적이다.
일본: 2019년 지소미아 이슈 당시 일본 비중이 약 30~40%였던 기획사/여행/카지노 산업은 신저가를 기록했으나 노재팬 이슈의 펀더멘털적인 영향은 여행이 유일했다. 하나투어 기준 일본 송객 수 비중은 2018년 36%에서 2019년 4분기 9%으로 급락했다. 상호간의 이슈 완화는 수요 회복에 매우 긍정적이다. 기획사는 해당 기간 동안 일본 내 공연 취소 등 실적 하향 이슈는 없었으며, 카지노는 오히려 일본 VIP 드랍액이 증가했다, 기획사/카지노는 센티멘털(혹은 밸류에이션) 상 긍정적이나 펀더멘털적으로는 중립적이다.
중국: 기획사/드라마 제작사는 한한령 당시 모두 신저가를 기록했지만, 이미 중국 없이도 사상 최대 실적이기에 중립적이다. 카지노는 중국인 VIP의 부정적 영향보다 리오프닝 재개가 훨씬 더 압도적인 호재 요인이다. 2015년 중국 마케터들이 도박 알선 등의 이슈로 파라다이스 기준 중국 드랍액 비중이 64%에서 2019년 26%로 하향 안정화된 점도 고려해야 한다.
판단: 사상 최대 실적이 최소 2년간 이어질 것
여행 산업은 리오프닝의 빠른 재개와 일본과의 관계 개선으로 가장 가파른 수혜가 예상된다. 카지노는 중국 이슈를 부정적으로 반영해도 리오프닝 재개가 훨씬 더 압도적인 호재 요인이다. 기획사는 콘서트의 빠른 재개가 긍정적이며, 추가로 정부의 ICO 허용 및 NFT 활성화등 메타버스 산업 육성의 수혜가 예상된다. 리오프닝 재개 시점부터 전술한 모든 섹터의 사상 최대 실적이 최소 2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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