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후. 지기님하고 이름이 같다는 열렬한 환영을 받은 이후.
거의 처음으로 글남기네요.^^;
올해 후반기때 적극적으로 경기장을 찾아보자 다짐했었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아요.
오늘 두번째로 경기장 갔다왔는데요.
제가 첨 갈때가 딱 2주전 목욜날 현대전이거든요.
기억하시는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때 현대가 1회초부터 2점을 먹고 들어가서~ 힘들게 경기를 했었던 날이에요.
결국 3:2로 졌구요.
제가 그때 6시 30분쯤 도착해서 입장하니깐 1회초가 끝날무렵이더라구요.
점수는 2:0 너무 속상했어요 ㅠㅠ
야구도 잘모르는 친구 질질끌고 갔는데, 어쨋든 그날 왠지 졌지만 진거 같지 않은기분...
(2실점 한걸 못봤기에..)
재밌게 응원하고 왔었거든요. 담에 올땐 꼭 이겼음 좋겠다 하구요...
오늘은 야구더 모르는 친구 한명 더 끌고 셋이서 갔는데요,
표를 사고 있는데~ 안타친거 같은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불안불안....
그래도 랜들선수니깐.^^
그랬는데...
딱 입장하면서 들리는 크나큰 함성소리~~
홈으로 들어오는 세명의 선수.....
윽...이번엔 들어가자 마자 3:0....
어휴 ㅠㅠ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지난번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3:0 부터 경기를 보게 되다니...ㅠㅠ
괜히 끌고 친구들한테 미안하고-_ㅠ
사실 제 생각엔 베어스 선수들은 너무 잘하는데~
그친구들이 우리 선수들을 못하는 선수들로 오해갈까봐 괜히 걱정되구...
속상해 죽겠구...
집에선 경기보면 초반부터 너무 잘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악재가 끼었는지;; 1회부터 실점한 경기만 두번..ㅠㅠ
그래도 끝까지 응원했어요~
초반엔 우리 공격은 너무 쉽게 끝나고,
상대편은 너무 오래걸리고-_ㅠ 넘 재미가 없고 속상했지만...
후반에 가면서 점수도 나고~ 정말 너무 재밌더라구요.
마직까진 진짜 역전하는거 아니야 아니야~ 계속 이런생각으로..^^
겨우 올해 두번 경기보러 갔다왔지만~
두번다 가자마자 지고 있는 경기를 봤지만..
담 부턴 꼭 1회초에 실점하는 경기가 아니였음 좋겠어요!
더불어 이기는 경기였음 좋겠구요~
흠..주저리 주저리 말이 너무 길었네용~
엄청 더운날씨에 땀 뻘뻘 흘리며 안타! 를 외치다 돌아온~ 작은소연이였습니다.^^
참참, 응원단장님이요~
제가 고등학교때 농구를 자주 보러갔었는데.
그때 서울삼성에 계시던 분이더라구요...
중계때 가끔 어디서 많이 뵌 분이다 했었는데~
경기장 가서 응원하시는 모습 보니깐 딱 생각이 나더라구요.
넘 잘하셔서 스카웃 당하신건가..^^ 여전하시던데~ 반가웠어용 ㅋㅋ
첫댓글 근데 제가 궁금한게 있는데요~ 9회말에 김진수 선수 대타로 전상렬 선수가 들어왔잖아요... 만약 연장갔으면 포수가 없는데...어떤 생각으로 그러신건지~ 다른선수가 있었나요?
아마 윤석민선수가 포수 마스크를 쓰지 않았을까? 십네요.
큰일이네 올스타 이후 성적이 2승4패로 승률이 떨어져가는데 더욱이 않조은건 요즘 불망이를 과시하는 롯데를 만난다는것 빨리 5할로 끌어 올려야 하는데 말이죠,,,
버거랑 동명2인^^
순간...버거누나인줄알앗음......하하
놀랬네 --;.. 버거소녀가 갑자기 꽃잎이.. -_-;
어머!! 이나영 스타일의 소여닌줄 알았다는 .. 휘리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