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부터 sk에서 들고나온 지역방어를 제대로 깨지 못하더니 경기내내 어려움만 겪다가 끝났습니다.
sk선수들이 시작부터 비장한 각오로 나온게 눈에 보이더군요
오세근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거의 뛰지 않았고 양희종도 3분만 뛰고 안뛰었네요 약간의 의문입니다... 최현민이 상대 골밑에서 잘 비벼주면서 리바운드를 9개나 잡아줬고 테리 에드워즈 둘다 만족할만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딱 할만큼은 해줬네요 다행히
감독들이 왜 좋은 가드 한명에게 집착하는지 여실히 느낀 경기였습니다 전성기 김태술 있었음 지역방어 1쿼터에 끝났을겁니다
그나마 박지훈이 조금 풀어주긴 했지만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었고 가드의 능력으로 지역방어 공략을 제대로 한적이 있었나?? 생각이 드네요.... 박재한은 나름 적극적으로 했지만 효과적인 패스 한번도 못넣어줬고 박지훈도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고전한 경기였죠
4쿼터에 sk의 자유투가 들어가 줬다면 점수차이가 좁혀질수도 있었는데 안들어가면서 큰 위기없이 끝났습니다
요즘 경기보면서 생각이 드는건 안그래도 심판의 콜이 많아서 경기흐름이 자주 끊기는 kbl인데 볼 데드 상황에서 선수교체할때 미리 신청하지 않았음 받아주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자유투든 사이드라인 공격이든 경기 진행만 할라고 하면 뒤늦게 선수교체 해서 데드타임을 길어지게만들더군요 그것의 선두주자는 김승기 감독이구요... 뒤늦게 선수교체하면 상대방은 매치업 맞추느라 또 교체하고.. 경기 흐름이 너무 끊어집니다 정말. ...
아무튼 다음 경기부터는 오세근 양희종 박형철이 제대로 가세한다고 하니 좀 재밌는 농구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정말 너무 재미 없더군요 30점 차이 나게 지는 가비지경기보자 재미없었습니다
Ps. 아들의 직관성적은 9전9승이 되었네요ㅎ 오늘은 장모님을 모시고 같이 직관 했는데 안좋은 경기력이었는데도 재밌게 보셨다고 하니 다행이었습니다ㅎㅎ
안양도 오세근, 양희종, 박지훈에 박형철까지 몸상태가 별로 안좋은 상황이라 베스트 전력이 나오려면 한참 기다려야할 것 같네요. 어제는 지역방어에 고전을 많이했는데, 개인적으로 답답한게, 김승기 감독은 가드가 드리블 쳐서 45도 쪽에서 앞선 양쪽에 위치한 수비수를 붙인 후 안으로 패스를 주라고 주문하던데, 공간이 잘안나는건 둘째 치고 바로 앞에서 그렇게 하라고 소리지르니..상대팀 수비가 바보도 아니고..소속팀 가드를 곤란한 상황으로 몰아붙이는게 너무 안타깝더군요.
네 그것도 그렇고 연습경기도 아니고 공격 한번 수비 한번 할때마다 선수한명씩 불러서 지적하거나 질책하거나 교체하거나 하는데, 팀 컨셉이라기엔 너무 과한것 같습니다. 실수한번 했다고 질책성 교체하면 선수가 이겨내기 힘들어지죠... 실제로 한희원이 그걸 이겨내지 못했구요.. 김승기 감독이 착실히 좋은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는데 진짜 안좋은점들 조금씩만 고치면 훨씬 더 좋은 감독이 될것 같아 더 아쉬운것 같습니다
첫댓글 KGC가 힘겹게 이겼지만 SK는 8연패에 빠졌네요.. 전랜전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서 다행입니다.. 저도 오늘 대패할 줄 알았는데 SK 선수들이 끈질기게 경기해서 졌잘싸한 경기라고 봅니다..
오늘sk아까웠습니다..
4쿼터에 자유투가 너무 안들어갔어요
오늘 박재한은 너무 수준 이하의 경기력이었습니다. 변준형도 경기력 별로였고 박지훈도 스피드에서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인데 김선형한테 너무 쉽게 벗겨지는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소득이랄건 최현민의 분전 정도..?
최현민 오늘 잘했죠ㅎ
박재한은.... 아.. 아쉽지만 안될것 같습니다...
9전9승 대단한 승률입니다 연승 행진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네츠 모자와 KGC인삼공사 져지 잘 어울리네요~
감사합니다ㅎ 아들직관 전승 도전중 입니다
박형철은..철저히 보조리딩용으로만.. 안그러면 참사 일어납니다...
단독 1번도 안됩니다..15분정도 나와서 1.5번으로 뛰어주면 효율좋은 선수죠
자유투 경기...너무 늘어지더군요. 오세근은 몸 상태가 안좋았는가 싶었는데 양희종은 평소 실책 많아도 꾸준히 출전시간 가졌는데 오늘은 의외더군요.
그나저나 kgc 에이스는 여기 있었군요. 전경기 승리!! 추운날씨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출전 부탁드립니다^^
쿼터 초반에 팀파울 걸려버리니 진짜 늘어지더군요
아들이랑 주말경기는 다 가려고 노력중입니다ㅎ
오랜만에 최현민 인터뷰 기사를 보니 참 좋네요. 다음주 일요일 홈경기도 이겼으면 좋겠네요 ㅜㅠ
최현민 오랜만에 경기 mvp인터뷰 했죠ㅎ
올시즌 다치지 말고 폼 회복해서 fa때 제대로 대우받았으면 좋겠습니다
SK팀이 지역방어 완성도가 꽤높죠
퓨어1번이라고 볼수있는선수가 박재한뿐인팀인데 그박재한이 키가 170초중반대다보니 장신을 탑에새운다면 패스길이안나오고 박지훈도 슬래셔형 가드다보니...
확실히 안영준이 에너지레벨이 높더라구요 최준용 안영준
높고 빠르고.....
안양도 오세근, 양희종, 박지훈에 박형철까지 몸상태가 별로 안좋은 상황이라 베스트 전력이 나오려면 한참 기다려야할 것 같네요. 어제는 지역방어에 고전을 많이했는데, 개인적으로 답답한게, 김승기 감독은 가드가 드리블 쳐서 45도 쪽에서 앞선 양쪽에 위치한 수비수를 붙인 후 안으로 패스를 주라고 주문하던데, 공간이 잘안나는건 둘째 치고 바로 앞에서 그렇게 하라고 소리지르니..상대팀 수비가 바보도 아니고..소속팀 가드를 곤란한 상황으로 몰아붙이는게 너무 안타깝더군요.
네 그것도 그렇고 연습경기도 아니고 공격 한번 수비 한번 할때마다
선수한명씩 불러서 지적하거나 질책하거나 교체하거나 하는데,
팀 컨셉이라기엔 너무 과한것 같습니다.
실수한번 했다고 질책성 교체하면 선수가 이겨내기 힘들어지죠...
실제로 한희원이 그걸 이겨내지 못했구요..
김승기 감독이 착실히 좋은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는데 진짜 안좋은점들
조금씩만 고치면 훨씬 더 좋은 감독이 될것 같아 더 아쉬운것 같습니다
@여치바보 한때 주전몰빵 혹사 논란도 있었는데, 요즘 경기보면 연습경기 하듯이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5.6라운드부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